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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

카나리아, 마데이라 제도 : 환상의 최고급 크루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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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지중해를 따라서

누구나 한 번쯤 바다 위 특급호텔이라 불리는 호화유람선을 타고 전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꿈을 꾼다. 새하얀 호화유람선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평소 육로여행으로는 접근하지 못하는 낯선 여행지를 찾아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연중 온화한 날씨 속에 아름다운 자연을 뽐내는 지중해 지역은 크루즈여행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동화 속을 여행하는 것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매일매일 펼쳐지는 낯선 도시에서의 기항지투어도 여행을 흥미롭게 한다.

마데이라 제도의 아름다운 마시쿠

↑ MSC크루즈의 판타지아 클래스 선박

MSC크루즈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크루즈 회사로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화물 운송업체 MSC그룹의 크루즈사업부로 지난 1988년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비교적 캐주얼한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 MSC크루즈의 특징이다. 전형적인 이탈리아 분위기를 선사하며 퓨전적인 요소를 믹스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또 친절한 승무원 덕분에 승객들은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MSC크루즈 가운데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선박은 판타지아 클래스. 판타지아 클래스는 2008년 12월 처음 운항을 시작한 최신 유람선이다. 13만3500t, 길이 333m, 폭 37.92m에 이른다. 최대 승선 인원은 3959명으로 1637개의 선실을 갖추고 있다.

선내에는 특급리조트 수준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개의 바와 5개 수영장, 2개의 정찬식당이 갖춰져 있다. 카지노, 면세점, 회의실, 디스코텍, 피트니스클럽, 4D영화관 극장, 테니스코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은 다소 지루해질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의 활력을 되찾게 한다. 낮에는 각 유명 관광지의 멋을, 밤에는 호화유람선의 멋을 느끼는 묘한 재미가 있다. 또 선내 어린이 프로그램에는 전문 카운슬러들이 참여해 부모들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지중해는 매혹적이다. 연중 온화한 기후도 좋고 즐거운 식감을 가져다주는 풍성한 먹을거리도 매력적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지중해 도시는 그 자체가 그림처럼 아름답다. 그 가운데 북아프리카 모로코와 스페인 남부의 카나리아제도, 마데이라 제도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멋진 여행지다.

판타지아 클래스호는 아름다운 지중해의 주요 도시를 지난다. 이탈리아 라치오주의 작은 도시 치비타베키아에서 항해가 시작된다.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ㆍ말라가, 모로코 카사블랑카ㆍ라바트, 카나리아제도의 산타크루스데테네리페, 포르투갈령 마데이라 제도의 푼샬, 마시쿠 등을 항해하는데 그 중 모로코와 카나리아 제도는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프리카 북서부의 모로코는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 두고 유럽 이베리아 반도와 접하고 북으로 지중해, 북서쪽으로는 대서양에 면해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모로코 수도는 라바트. 유럽과 아랍풍의 건물들이 조화를 이뤄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힌다. 도심에는 오래된 성벽이 있는데 신시가지와 구시가지의 경계를 이룬다. 이슬람 시장거리인 마디나와 유대인 거리인 밀라, 회교사원 핫산탑, 핫산 광장, 모하메드 5세 묘, 왕국, 정부청사 등이 주요 볼거리다.

카사블랑카는 하얀 집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포르투갈인에 의해 1468년 파괴된 고대 도시 안파의 자리에 건설되어 1757년 모로코 술탄에게 점령되었다. 18세기 후반 무역항으로 재건되어 19세기 유럽과 미국의 무역중심지로 성장했다. 아프리카 북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다. 항만 근처의 '구 메디나'라는 옛 아랍거리는 미로같이 좁은 골목과 흰 벽의 가옥이 눈길을 끈다.

카나리아제도의 주도인 테네리페섬 북동해안에 위치한 산타크루스데테네리페는 지중해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대서양 정기항로의 기착지로 카나리아제도 최대 도시며 유럽인들이 추위를 피해 내려오는 휴양지기도 하다.

푼샬은 포르투갈령 푼샬주의 주도다. 리스본 남서쪽 약 1000㎞ 지점에 위치하며 마데이라 제도의 공업, 상업, 통신의 중심지다. 경치가 아름답고 기후가 온난해 휴양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상품정보=한진관광에서 '대한항공 직항, 카나리아&마데이라 제도 크루즈 14일' 상품을 판매한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에서 밀라노를 경유, 로마에 도착한다. 로마에서 투어를 마친 뒤, 크루즈터미널이 있는 치바타베키아항으로 간다. 인천에서 밀라노 경유 시 로마까지 약 14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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