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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 주말 여행을 찾는 여행족을 위한 실속 여행지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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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단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족이 늘고 있다. 사진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익스피디아 제공

바쁜 시간을 쪼개 단거리 외국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기 침체가 장기간 지속되며 여행지출 심리가 둔해져 여행지출은 줄여도 여행은 떠나겠다는 사람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알뜰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로는 저가항공사 확대와 환율 하락으로 말미암은 경비 부담 감소를 들 수 있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가 주말을 이용해 떠나는 알뜰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근거리 인기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한다. 

◆ 엔저 특수 현상으로 더욱 저렴한 이웃 나라 '일본' 여행

일본으로 단거리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도쿄를 추천한다. 도쿄는 현대적인 빌딩 숲 사이에서도 옛 신사를 구경할 수 있다. 현대적인 오락·문화시설부터 고전적인 정자와 찻집까지 여행의 스펙트럼이 다양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도쿄의 대표적인 번화가이자 쇼핑 타운인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는 처음 도쿄 여행을 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추천받는 코스다. 이 세 곳 모두 도쿄 서쪽에 모여 있고, 모두 JR야마노테센 한 라인으로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하므로 짧은 기간에도 쇼핑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밤에는 도쿄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쿄타워를 들러보자. 도쿄의 상징이기도 한 도쿄타워는 롯폰기역에서 보면 가장 잘 볼 수 있다. 도쿄타워 전망대는 150m까지 올라가는 대전망대와 250m까지 올라가는 특별전망대로 나뉘어 있다. 도쿄타워에서의 야경을 놓쳤다면, 신주쿠 역에 있는 도쿄도청에서도 야경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 화려한 도심 야경으로 유명한 쇼핑 천국 '홍콩' 

홍콩은 동양의 보석, 아시아의 진주, 세계의 3대 야경 등 수식어가 화려한 항구 도시다. 해가 쨍쨍한 날에는 화려한 대도시의 모습을 보이고, 안개가 자욱한 날은 또 그 나름대로 그윽한 운치를 드러내는 곳이라, 전 세계에서 온 여행객들로 늘 붐비는 인기 여행지다. 

홍콩영화 팬들에게 성지로 여겨지는 빅토리아 피크는 빅토리아 항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장 잘 바라볼 수 있는 여행지다. 센트럴 남쪽 타이핑산 정상에 있는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 전체를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뤼가드 로드 전망대가 대표적이다. 홍콩의 전경을 담은 사진 대부분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시 홍콩의 멋진 풍경을 완성하는 것은 고층빌딩이다. 영화 '툼레이더'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꼭대기에서 아슬아슬하게 공중 낙하하던 빌딩인 IFC는 홍콩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배트맨이 뛰어내린 건물로도 유명한 IFC는 세사르 펠리가 건축한 빌딩으로, 다양한 브랜드샵과 레스토랑으로 가득 차 있는 쇼핑가로도 유명하다.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부티크 호텔을 찾는다면, 홍콩의 중심지 침사추이에 있는 '럭스 매너(The Luxe Manor)'를 추천한다.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2012에서 '아시아 럭셔리 부티크' 부문에 상위 랭크된 바 있는 럭스 매너는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그 외 4성급의 인기 호텔 '하버 플라자 노스포인트(Harbour Plaza North Point)' 등도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 오감을 자극하는 세련된 도시 여행지 '싱가포르'

마지막으로 세련된 도시 여행지 싱가포르는 20~30대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싱가포르는 일본이나 홍콩보다는 조금 더 거리가 있는 편이라서 3박 4일 일정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싱가포르의 중심지 마리나 사우스에 있는 57층 높이의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특히 호텔의 57층 스카이파크(Sky park)에 있는 '인피니티 수영장'은 축구장 2개만 한 크기에 조망이 좋고 유명 연예인들이 방문해 유명한 관광명소다.

이 밖에도 2008년 개통한 세계 최대 규모의 관람차인 싱가포르 플라이어를 타고 싱가포르의 화려한 야경을 즐겨도 좋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인도네시아까지 볼 수 있다. 플라이어 탑승 건물 안에는 다양한 쇼핑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아침부터 밤까지 끊임없이 이벤트가 펼쳐지는 센토사 섬에서 놀이기구와 대형 수족관, 전망대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현재 싱가포르는 지난 5월 말부터 7월 28일까지 연간 대규모 행사 중 하나인 싱가포르 대세일을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20주년을 맞아 싱가포르의 주요 쇼핑 거리로 잘 알려진 오차드로드를 비롯해 싱가포르 전역에서 의류, 액세서리 전자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다. 레스토랑, 호텔 등에서도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지난달 중순부터 여름 상품 특가 세일을 진행 중이며, 코스모폴리탄 호텔 홍콩(Cosmopolitan Hotel Hong Kong, 4성급) 등 싱가포르 내 여러 유명 호텔을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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