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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 필리핀 보홀, 그림같은 풍광에 취하면…마음을 흔드는 꽃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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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봄의 절정에서 여전히 겨울이 느껴진다면 일상에서 벗어나 한걸음 쉬어가면 어떨까. 휴양지의 따스한 바람과 반짝이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에도 꽃바람이 불어올 것이다. 필리핀 보홀은 힐링 여행지로 제격인 곳. 다른 휴양지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곳으로 여유로운 풍광 속에서 마음의 사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봄을 넘어 마음에 뜨거운 여름을 선물하는 필리핀 보홀로 떠나보자. 

◆ 환상, 낭만, 여유를 모두 즐기는 보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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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수평선, 열대 야자수, 하얀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보홀의 여유로운 풍광

필리핀 세부에서 페리를 타고 2시간 정도 달려가면 보홀의 아름다운 풍광과 마주할 수 있다. 보홀은 연중 온화한 기후로 태풍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1년 중 언제 찾아도 안전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보홀의 풍광은 어디를 가나 그림이지만 더욱 환상적인 경관을 만나고 싶다면 '발리카삭'으로 가보자. 발리카삭은 세계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로 손꼽히는 곳이다. 좋은 스노클링 포인트는 물고기 종류가 다양하고 그 수가 많아야 하며, 바닷속 깊이 볼 수 있도록 물이 맑아야 한다. 여기 각양각색의 산호까지 살아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발리카삭은 이 세 가지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도 또 한 가지를 더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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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바닷속 절벽이다.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나가면 각양각색의 산호밭이 이어지며 뚝 떨어지는 듯한 절벽이 나온다. 수심이 각기 다른 곳에 사는 수백 종의 물고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이다. 당일 코스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보홀 여행자들의 필수코스로 꼽힌다. 

발리카삭에서 조금 더 이동하면 보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알로나 비치'가 기다리고 있다. 보홀에서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팡라오섬 남서쪽에 위치한 이곳은 여행자들의 편의시설이 두루 잘 갖춰진 곳이다. 알로나 비치를 중심으로 리조트와 레스토랑, 바, 해양스포츠 숍, 인터넷 카페 등이 이어져 있다. 

무인도이자 이온 음료 포카리스웨트의 촬영지로 유명한 '버진 아일랜드'에서는 모세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매일 1시간에서 1시간30분가량 바닷길이 열려 그 사이를 거닐며 투명한 바다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 매력만점 보홀의 명물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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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스노클링 체험에서 만날 수 있는 바다 거북이

보홀이 더욱 즐거운 이유는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중 가장 신나는 체험은 바로 '로복강 크루즈 투어'이다. 총 2㎞에 달하는 로복강에서 뗏목을 타고 즐기는 코스로 로복마을에서 부사이 폭포까지 야자수로 둘러싸인 원시림 터널을 지나간다. 배위에는 기타를 멘 보홀 사람들이 노래와 연주로 분위기를 돋워주며, 바람과 파도, 빛나는 바다를 온몸으로 느끼며 선상 중식을 즐길 수 있다. 

원시림 주변에는 안경원숭이 보호 구역이 자리해 보홀의 상징적인 동물인 안경원숭이를 만날 수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동물 중 하나인 안경원숭이는 보홀에서 4500만년 전부터 살아왔다고 전해진다. 작은 몸집에 초롱초롱 빛나는 커다란 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콜릿 힐 투어도 빼놓을 수 없다. 보홀 투어를 초콜릿 힐 투어라 부를 만큼 초콜릿 힐은 보홀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원뿔 모양의 언덕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1300개에 달하는 언덕은 산호초의 퇴적물이 오랜 시간 융기와 부식을 반복하면서 빚어져서 만들어 진 것이다. 건기 동안에는 초록색 풀이 초콜릿 빛으로 변해 이 같은 이름을 갖게 됐다.  

▷필리핀 보홀 100배 즐기는 여행 Tip = 롯데홀리데이(1577-6511)에서 필리핀으로 떠나는 '[환상의 섬]마닐라/보홀 5일' 상품을 판매한다. 필리핀항공을 이용해 출발하며 세부 1박, 보홀 2박 일정이다. 로복강 투어, 초콜릿 힐, 발리카삭 호핑투어 등을 체험한다. 왕복항공료, 유류할증료, 숙식, 전용차량, 여행자 보험 등을 포함한 요금은 64만9000원부터. 

[한송이 객원기자]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 travelbible.tistory.com travelbible.tistory.com 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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