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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 천 개의 매력을 찾아가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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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타고 오르는 암베르성

10억명의 인구에 각기 다른 문화와 함께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인도. 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오묘한 매력을 뽐내고 있어 여행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프랑스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로맹 롤랑이 극찬한, 여행자들이 한번쯤은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꼽히는 인도의 매력을 알아보자. 

◆ 타지마할과 갠지스 강 

인도 하면 떠오르는 순백의 대리석 건축물 타지마할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힌다. 델리에서 차량으로 약 4시간 떨어져 있는 무굴제국의 수도였던 아그라에 위치하고 있다. 무굴제국의 황제 샤자한이 가장 사랑했던 아내 뭄 타지의 죽음을 애도하며 22년 동안 순백의 대리석과 보석으로 지은 정원식 묘지다. 

또 히말라야에서부터 발원하여 흘러내려오는 갠지스 강은 인도 사람들에게는 종교 그 자체다. 갠지스 강 근처 가트에서는 화장터가 준비되어 있고 삶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경건해짐을 느낄 수 있다. 

◆ 핑크빛으로 물들어 있는 자이푸르 

델리, 아그라와 함께 인도 북부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하고 있는 자이푸르는 인도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라자스탄 주의 주도이다. 

핑크빛으로 물들어 있는 자이푸르는 핑크시티라고 불린다. 1905년 영국 왕자, 에드워드 7세의 방문을 맞아 도시 전체의 도색을 진행하던 중에 페인트 부족으로 모든 벽을 핑크색으로 칠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자이싱 2세가 건설한 자이푸르는 마오다 호수와 무굴 양식의 정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언덕에 위치한 암베르성이 있어 볼거리다. 

◆ 코코넛 향신료로 유명한 케랄라 주 

아라비안 해와 서고프 산맥 사이에 위치한 케랄라 주는 인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로 손꼽힌다. 낚싯대가 드리워진 코친의 해안가 차이니스 피싱넷은 인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코코넛 향기가 물씬 풍기는 남인도 정통 탈리 식사는 한국의 식사와 매우 비슷해 거부감이 없다. 카타칼리 무용극은 인도 4대 무용극 중에 하나로 라마야나 또는 마하바라타 등의 대서사시에서 소재를 착안하여 팬터마임과 무용으로 진행된다. 

◆ 아름다운 장식 헤나 체험 

눈으로만 즐기는 관광은 이제 그만. 직접 인도를 먹고 입고 체험한다면 인도 여행의 감동이 배가 될 수 있다. 길거리의 인도 여성들을 보면 갈색으로 아름답게 치장된 헤나 문신을 볼 수 있다. 헤나는 염색 재료의 이름이기도 하며 여성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인도 여성들이 즐겨 하고 있다. 헤나는 약 1주일 후면 자연스럽게 사라져 여행 중 흥미로운 체험거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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