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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알버타 : 대자연이 주는 감동… 캐나다 알버타로 떠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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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관광청은 대자연이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알버타 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소개했다.

워터튼 레이크 국립공원, 헤드 스매쉬드 인 버팔로 점프, 공룡 주립 공원, 밴프 & 재스퍼 국립공원, 우드 버팔로 국립공원 등 알버타 주에 위치한 5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서는 특별한 야생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밴프 국립공원의 경우 공원 게이트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출력한 패스를 소지하고 가면 간편하게 공원에 입장할 수 있으며 캠핑과 낚시 등 액티비티에 대한 비용은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이미지 크게보기밴프 & 재스퍼 국립공원./사진=캐나다관광청

◆ 밴프 & 재스퍼 국립공원 (Banff & Jasper National Park)

로키 관광의 핵심. 밴프는 로키산맥의 관문으로 불리며 이 곳에서 재스퍼까지 이어지는 관광도로를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라고 한다. 이 도로를 따라 재스퍼로 향하는 길은 절경이며 가는 길 곳곳 비취색, 진한 옥색 등 아름다운 빛을 뿜어내는 호수들을 구경할 수 있다. 해발 3,750m의 컬럼비아 산에서 흘러내린 빙하로 뒤덮인 사계절 내내 겨울인 얼음 평원 컬럼비아 대빙원에서는 바퀴 하나가 성인 키보다 큰 특수 차량 투어를 통해 대빙원 중앙으로 들어가 직접 빙하를 밟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밴프와 재스퍼는 공동으로 1985년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 두 지역은 각종 역사적 박물관과 승마, 골프, 카누 등 다양한 레포츠 외에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다.

이미지 크게보기공룡 주립공원./사진=캐나다관광청

◆ 공룡 주립공원(Dinosaur Provincial Park)

알버타 중부 건조지역에 위치한 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공룡 뼈 채굴장이 있다. 캐내디언 로키의 장엄한 풍경만을 상상한 이들에게 이 지역의 풍광은 예상치 못한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후두암주(침식 작용으로 생긴 괴기 모양의 암주)가 우뚝우뚝 솟아 있는 이 곳에는 수없이 많은 공룡의 뼈들이 화석화 된 채 채굴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1985년 알버타 정부는 이 지역을 고생물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지정하고 화석화된 공룡 뼈의 발굴, 복원, 전시를 위하여 로얄 티렐 고생물학 박물관을 세웠다. 캘거리에서 동쪽으로 두시간 거리의 드럼 헬러에 있는 이 박물관은 수천점의 화석과 재현해 놓은 공룡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이한 것은 이 곳을 찾은 고생물학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박물관 연구진과 함께 직접 공룡 뼈 채굴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방문객들은 박물관에서 공룡 뼈 채굴을 위한 기술도 익히도록 되어 있으며 채굴 프로그램은 하루, 이틀 또는 일주일 프로그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과학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 헤드 스매쉬드 인 버팔로 점프(Head-Smashed-In Buffalo Jump)

1981년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 곳은 북미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곳이다. 잘 보존된 버팔로 사냥터,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대평원에 도착하는 순간 어디선가 버팔로 떼를 사냥하는 인디언들이 나타날 것만 같다. 버팔로 사냥을 하던 절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절벽 위에 세워진 박물관이 인상적이다. 서부 대평원의 인디언들은 19세기 초까지 버팔로 사냥의 한 방법으로 절벽으로 대량 유인하여 도살하는 방식을 취했다.

◆ 워터튼 레이크 국립공원(Waterton Lakes National Park)

로키산맥에 둘러싸인 빙하호수 워터튼 레이크와 역사 깊은 고성 호텔, 프린스 오브 웨일즈가 함께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는 곳이다. 수천년이 넘은 원시림과 야생동물 등 이 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경탄을 자아내는데 부족함이 없다. 통나무로 지어진 롯지에서 여정의 피로를 풀고 눈부신 햇살을 만끽하러 문을 나서면 눈 앞에서 사슴 등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다.

워터튼 레이크에서 유람선을 타고 로키 산맥의 아름다움을 구경하는 사이 배는 국경선을 넘어 미국 내로 들어간다. 비자 없이도 미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유람선에서 내릴 수는 없고 호수를 통해 미국으로 이어지는 로키를 감상하고 돌아오게 되어 있다. 1979년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아름다운 빙하호수와 고지대 등반, 승마를 할 수 있고 1,200여종이 넘는 야생 동식물로도 유명하다.

◆ 우드 버팔로 국립공원 (Wood Buffalo National Park)

1983년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국립공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밤하늘 보호 지구이며 엄청나게 많은 버팔로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살고 있다. 또한, 멸종 위기에 놓인 아메리카 흰두루미와 송골매 서식지이기도 하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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