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배 '방카' 타고 스노클링 등 체험
무인도 내려 씨푸드로 점심 먹는 코스


호핑투어란 필리핀 전통 배인 방카를 타고서 배 위에서 줄 낚시, 스노쿨링 등을 즐기며 무인도 등에 내려 씨푸드로 점심을 먹는 일종의 피크닉 프로그램(사진)이다.

원래 호핑은 한발로 깡충 뛴다는 홉(hop)에서 이름이 유래됐다고 한다. 필리핀 전통배(방카)의 중심을 잡아주기 위해 배의 양쪽에 달아놓은 대나무 지지대를 뛰어다니면서 배가 파도에 뒤집히지 않게 중심을 잡는 과정에서 호핑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짐작된다.

호핑투어에서 첫번째로 바다와 친해지는 계기는 바로 스노클링이다. 스노클을 이용해 호흡하기 때문에 스노클링이라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스킨다이빙이라고도 한다. 숨대롱, 물안경, 오리발 등의 간단한 장비만을 이용하고 특별한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아 스쿠버 다이빙보다는 활동반경이 넓은 편이다.

세부 코르도바 막탄 아일랜드에 위치하고 있는 다이빙 포인트로는 '난루수완'을 꼽는다. 해상공원으로 지정 되어 있으며 지형의 특징은 섬을 들어가는 다리를 기준으로 왼쪽편은 30m 가량의 깍아지는 모래로 구성 돼 있으며 오른편은 5∼25m정도는 산호로 구성 돼 있다.

바닷속 시야는 10∼25m 정도이며 수심은 5∼30m정도이다. 아름다운 산호와 이쁜 열대어가 아주 많아 멋진 사진 찍기에 적합하다. 돌핀뱃피쉬,앤젤피쉬,바라쿠다, 복어 등 다양한 열태어를 볼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거북이도 만날 수 있다.





필리핀 세부에서 스쿠버다이빙 숍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인 맹부겸 강사

또한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기전 스킨다이빙을 배우는데 그 이유는 스킨다이빙에서 배우게 되는 스킨장비사용법과 핀킥 등은 스쿠버다이빙에서도 이용되는 기본적인 기술이기 때문이다. 다만, 주의 할점으로 스킨다이빙은 능률적인 면과 안전성을 고려할 때 전문 강사에게 배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일부 가이드들이 전문자격증이 없이 배만 빌려서 호핑투어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바다는 조류 등 변수가 많기 때문에 만에 하나 있을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세부 임피리얼 팰리스 리조트와 비 리조트 중간 지점에 위치한 리 그랑블루 스쿠바다이빙 숍(www.gbscuba.co.kr)을 운영하는 한국인 맹부겸 강사는 "많은 사람들이 호핑을 쉽게 생각하지만 만에 하나 발생할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하는 전문요원과 응급 장비들이 갖춰진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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