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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일본

일본 야마가타 : 짜릿한 雪原 달리고 뜨끈한 온천에 몸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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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마가타 자오온천스키장

일본 동북부 야마가타현에 있는 자오온천스키장은 설경(雪景)과 온천으로 유명하다.

해발 1700여m 봉우리 수십개가 잇따라 솟아 있는 설원지대에 자리한 스키장은 305㏊ 넓이에 14개의 슬로프, 12개의 코스, 34개의 리프트 등을 갖췄다. 10㎞ 코스를 질주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눈과 얼음이 달라붙은 나무들을 볼 수 있는 자오온천스키장. / 야마가타현 제공
눈과 얼음이 달라붙은 나무들을 볼 수 있는 자오온천스키장. / 야마가타현 제공

이곳에서는 눈과 얼음이 뒤덮인 나무, '수빙'(樹氷)을 구경할 수 있다. '아이스 몬스터'라고도 불리는 수빙은 시베리아의 습한 바람이 산맥을 넘어 불어오면서 차가운 빗물이 되고, 이 빗물이 나무에 닿아 얼음이 되면서 생긴다. 오는 3월 2일까지 밤에 수빙에 조명을 밝혀 환상적 경관을 연출하는 '시빙 라이트 업 감상회'가 열린다.

스키장 아래에 있는 자오 온천마을은 강산성 유황 온천으로 체내 수분량을 증가시키고 피부를 투명하고 매끄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미인 온천'이라고도 불린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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