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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이스라엘

이스라엘 예루살렘 - 3천년 역사에 빛나는 순례자들의 성지 세상에는 너무나 다양한 종교가 존재하며, 각각의 종교가 내세우는 신념과 규율은 모두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종교의 가장 큰 목적은 인간의 삶을 더욱 나은 쪽으로 이끌어가야 하는데 있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볼 때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은 신을 믿는 여부를 떠나 누구나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어 할 도시이다. 인간은 모두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순례자’일 테니까. 현재 속의 과거가 살아 숨 쉬는 세계 3대 종교의 성지(聖地), 예루살렘으로 떠나보자. 낙타와 이스라엘 시가지 전경. 낙타의 평온한 모습이 도시의 모습과 어우러진다. 현재 속에 과거가 숨 쉬는 도시 다윗왕이 수도 예루살렘을 3천여 년 전에 건설하고, 그의 아들 솔로몬이 첫 성전을 건축한 이후, 그 도시명은 바로 경이롭고 성스러운 도시, 그 자.. 더보기
이스라엘 시나이산 : 성서의 땅, 매혹의 땅 불모의 삼각주,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홍해를 끌어안은 땅, 모세가 십계명을 받았다는 순례의 땅 시나이 반도. 인공위성 사진으로 바라본 시나이 반도는 푸른 색채 하나 보이지 않는 무인지경의 사막지형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동쪽, 아시아 대륙의 서쪽 끝에 위치한 시나이 반도(시내 반도), 모세산이라 불리는 시나이산(시내산)에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출발하여 육로로 6시간 만에 도착했다. 시나이 반도는 수에즈만과 아카바만 사이의 삼각형 모양의 반도로써 남부는 성경에 등장하는 모세의 시나이산이라 불리는 험한 산악지대이고 북부는 황량하고 뜨거운 광야이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았다고 하는 시나이산 정상. 울퉁불퉁한 암반투성이의 정상은 풀 한 포기, 물 한 방울 나지 않는 신비한 산이다. 넓이 6만 1천㎢의 .. 더보기
이스라엘 예루살렘 : 예루살렘 골목길엔 '세속의 욕망'이 흔적으로 남았다 영웅 즈비카와 이스라엘 단신으로 골란고원 사수한 즈비카 "본능으로 싸워서 나라를 지켰다" 기독교… 유대 역사… 서구 문명의 뿌리 역사 속에 세속적 욕망의 흔적들 사해(死海)에는 관광객들이 둥둥… '힘이 받쳐주는 평화'를 느끼기도기독교에 따르면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가 부활해 승천했다. 예루살렘에 있는 골고다 언덕에서 2000년 전 벌어진 사건이다. 그 자리에 성묘 교회(Church of the Holy Sepulchre)가 서 있다. 교회는 서기 4세기에 건립됐다가 이슬람과 기독교 세력이 파괴와 재건을 반복했다. 오른쪽 사진이 그 입구 광장 풍경이다. 사진에는 불가사의한 사실이 숨어 있다. 가운데 건물 2층 오른쪽 창문 아래 있는 사다리가 그 첫째다. 사다리 이름은 '부동(不動)의 사다리(Im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