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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중국

중국 칭다오 : 중국이야? 유럽이야?? 국내를 떠난 이국적 정취 속으로 떠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1시간30분만 시간을 내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중국 칭다오는 인천에서 비행기에 탑승한 후 영화 한 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도착한다. 이곳은 중국 속 유럽이라 불릴 만큼 깔끔하고 세련된 전경이 매력이다. 하지만 요즘같이 볼이 차가워지는 계절에 칭다오에는 관광객들을 유혹할 만한 매력적인 놀거리가 있다. 바로 온천이다. 가까운 곳에서 이국적 정취와 함께 온천투어를 즐기는 일은 생각만으로도 온몸에 따스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마음까지 뜨끈해지는 여행이 지금 시작된다. 이국적인 칭다오 ↑ 맥주박물관중국 산둥성에 자리한 항구도시 칭다오는 본래 작은 어촌마을이었다. 19세기 이후 근대식 항구 도시로 설계하면서 유럽풍 분위기로 재탄생했다. 바닷물.. 더보기
중국 후난성 : 장자제 깎아놓은 듯한 봉우리가 눈길을 잡는다 장자제…빼곡하게 솟은 봉우리가 절경 중국 후난성에 위치한 장자제는 정교하게 깎아놓은 듯한 봉우리가 겹겹이 솟아올라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킨다. 중국인조차 살면서 꼭 한번은 가봐야 할 곳으로 장자제를 꼽을 만큼 인기 있는 여행지다. 여기저기 솟아난 봉우리들 사이로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을 때 드러내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은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다. ↑ 라싸 조캉사원 ↑ 기암괴석 어우러진 바오펑후◆ 오랜 시간이 만들어낸 기암괴석 장자제의 절경은 억겁의 시간을 거쳐 만들어진 것이다. 약 3억8000년 전만 해도 바다였지만 수억만 년 동안 지각운동과 풍화작용을 거치면서 육지가 바다 위로 솟아오르고, 바위들이 깎여 나가게 됐다. 장자제는 어마어마한 규모부터 감탄을 자아낸다. 264㎢에 걸쳐 수많은 봉우리와.. 더보기
중국 장쑤성 - 물안개가 자욱한 몽환적 도시 물안개가 자욱한 도시는 몽환적이다. 오래된 정원과 호수, 운하가 어우러져 마음을 뒤흔든다. 양쯔강 자락에 위치한 쑤저우, 양저우는 장쑤성이 품은 3000년 역사의 고도(古都)들이다. 장쑤성에만 2,900여 개의 하천과 호수가 도시와 마을을 연결하며 낱낱이 이어진다. 옛 명인들은 배 위에 몸과 풍류를 실은 채 달이 차고 기우는 것을 즐겼다. 삼국지 오나라의 본거지였던 장쑤성은 위치상으로는 베이징과 상하이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중국의 옛 수로마을을 간직하고 있는 산탕지에. 전통 가게들이 좌우에 늘어서서 있다. 세계유산인 정원과 싼탕지에 장쑤성의 절대 관광지인 쑤저우는 중국인에게 2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도이자 지상낙원으로 융숭하게 대접받는다. ‘하늘에 천당이 있다면 땅에는 쑤저우가 있다’는 말이 전해.. 더보기
중국 티베트 주자이거우 : 신의 손길이 그려낸 동화 속 세계 세상 사람들은 한데 입을 모아 자연의 위대함을 찬양한다. 흔히 좋은 관광명소를 지칭하는 ‘지상 최대의 낙원’이라는 수식어는 하루가 멀다 하게 바뀌고, 이제는 너무 많아져서 도무지 어디가 좋은지 모를 지경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관광지가 있다. 바로 중국의 주자이거우(九寨溝, 구채구)다. 중국 서남부 티베트 고원(칭짱고원)에서 쓰촨분지(사천분지)에 이르는 이 지역을 가리켜 사람들은 ‘인간 세계의 선경(仙境)’ 또는 ‘동화 속 세계’라고 극찬한다. 세계의 수많은 낙원들 중에서도 주자이거우가 특히 각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늘이 내린 신비의 세계 주자이거우로 동화 속 여행을 떠나보자. 그 색채가 공작을 닮았다 하여 공작호라고도 불리는 우화하이호. 오색빛깔 찬란한 신비의 호수, 우차이.. 더보기
중국 후난성 장자제 : 대자연이 빚은 고즈넉한 무릉도원 무릉도원은 흔히 인간이 찾을 수 없는 이상향을 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끊임없이 속세를 벗어나기를 갈망한다. 그만큼 현재 생활이 힘들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세상은 넓고 포기하기엔 이르다. 시인 도연명도 깜짝 놀랄 만한 무릉도원이 중국 후난성 안에 있으니, 바로 ‘장자제’이다. 봉황고성 전경-퉈장을 경계로 양옆에 수상가옥이 즐비하다. 중국 최고의 고성에서 즐기는 신선놀음 후난성(湖南省:호남성)의 성도인 창사에서 기차를 타고 길수역에서 내린 후 다시 버스를 타고, 한 시간을 넘게 달려 봉황고성(鳳凰古城)에 도착한다. 천 년의 고도 봉황고성은 중국의 4대 고성으로 불릴 만큼 유명한 곳으로, 묘족을 비롯한 여러 소수민족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 덕분에 소수민족만의 특이한 민속풍습.. 더보기
중국 푸젠성 : 중국의 처녀지를 찾아 비행기는 인천을 떠나 중국 저장성(浙江省, 절강성)의 원저우(溫州, 온주)로 향한다. 2시간 15분, 비행시간은 짧지만 저장성도, 원저우도 낯설다. 지도를 보기 전까지는 원저우가 어딘지도 모르겠는데, 하물며 목적지는 원저우가 아니다. 원저우국제공항에 내려 다시 차를 타고 2시간 반을 달렸다. 그렇게 해서 다다른 곳이 푸젠성 푸딩(福鼎,복정), 닝더(宁德,영덕), 핑난(屏南,병남)이다. 외국인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그곳에서 중국의 산과 숲을 만났다. 처녀지 그대로다.구룡계에서 까마득한 낭떠러지를 걸었다. 몸은 금세 깊은 절벽 아래로 떨어질 듯 아득하다푸젠성福建省중국 푸젠성은 아직 한국사람들에게 낯설다. 일단 지리적으로 보면 푸젠성은 저장성과 광둥성 사이에 위치한다. 면적은 남한 정도로 차로 남북을 이동하는.. 더보기
중국 : 상하이의 핫 스폿을 아시나요? 매우 핫! 안녕하세요!travelbible.tistory.com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트래블바이블은 해외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여러분에게 영감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세상에 모든 일들을 다 알 수 없듯이 여행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지 않은데요 바로 이 곳에서 여행의 영감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환영합니다.감사합니다. Travelbible.tistory.com 입니다. 옛 정취가 가득한 동시에 많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거리, 산시베이루를 찾았다.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상하이에서 1백 년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는 거리가 있다. 동시에 젊은이들에게는 가장 핫한 거리로도 불리는 이 묘한 곳이 바로 산시베이루(陝西北路)다. 상하이 중앙에 자리한 산시베이루는 유명인들이 모여 살던 고급.. 더보기
중국 호도협 : 짧지만 강렬했던 감동, 차마고도의 진수를 맛보다 안녕하세요!travelbible.tistory.com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트래블바이블은 해외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여러분에게 영감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세상에 모든 일들을 다 알 수 없듯이 여행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지 않은데요 바로 이 곳에서 여행의 영감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환영합니다.감사합니다. Travelbible.tistory.com 입니다. 차·마·고·도(茶·馬·古·道). [헬스조선]가도 가도 끝이 없을 것 같은 차마고도. 가파른 산허리의 좁다란 길을 따라 걷다보면 자연의 위대함에 숙연함을 느끼게 된다.고대 중국의 차(茶)와 티베트의 말(馬)을 사고 팔던 인류 최고(最古)의 교역로. 평균 해발고도 4000m에 위치해 있으며 총 연장 길이는 약 50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