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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터키

터키 보드룸 - 터키블루의 에게해를 꿈꾸는 곳 투명한 터키블루의 바다, 언덕 위 하얀 집들의 향연, 피어 오르는 설레임과 산들거리는 바람이 사랑스러운 곳. 이곳은 에게해의 진한 바다내음 물밀 듯 밀려오는 터키의 천국 보드룸이다. 유럽은 물론 러시아와 미국에서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아드는 곳. 십자군 성채 보드룸성의 존재가 홀연히 빛나는 바다, 보드룸은 고대 할리카르나소스의 문명의 그림자다. 보드룸 성채에서 바라보는 터키블루의 조망, 에게해를 바라보는 이곳은 역사와 낭만이 함께 숨쉰다. 하얀 낭만의 바다, 터키블루의 초대 에게해 바다를 끼고 달려오면, 보드룸으로 향하는 길은 그득한 설레임으로 출렁인다. 굽이지는 산길, 옥색의 바다, 그리고 이내 나타나는 하얀 집들의 파노라마. 에게해에 면한 터키 남서부의 감추어진 보석, 보드룸이다. 오토가르(버스터미널.. 더보기
터키 안탈리아 : 터키 최고의 휴양지"지중해의 햇살과 고대 문명의 신비가 가득한 곳" 터키의 최대 휴양지 안탈리아는 매년 이스탄불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편안한 휴식과 짜릿한 모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지상낙원이다. 연중 300일 이상 밝은 태양이 내리쬐는 이 지역은 일광욕이나 수영, 윈드서핑, 수상스키, 세일링, 등산, 동굴탐험 등의 활동이 가능하다. 송림이나 올리브 숲, 감귤, 야자수, 아보카도, 바나나 농장 사이에서 주요 역사 유적들을 찾는 재미도 큰 즐거움을 준다. '안탈리아'는 기원전 2세기께에 세워진 유서 깊은 곳으로 고대에는 페르가뭄의 아타루스 2세의 이름을 따 아텔리아로 불렸다. 고대광장 칼레이치, 역사유적, 기념품, 박물관 그리고 아름다운 아타튀르크 공원과 카라알리 오굴루 공원, 수많은 선착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여행객에게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더보기
터키에 가면 반드시 가봐야하는 곳 BEST 10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선에 위치하여서 유럽역사에 많은 영향을 끼친 아시아 국가 터키하지만 유로에도 나가고 마치 유럽의 일부분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하면서 중동의 테러위협에 노출되어있음과 동시에정말 아름다운 국가인 이 곳 터키를 가보셨나요? 유럽여행 9박 10일, 프랑스 여행 7일 상품이 많지만 터키는 터키 국가 하나만으로도 9박 10일 상품이 꽤 많이있습니다. 정말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럼 BEST OF BEST 10곳으로 알아보도록 하죠 BEST 10. 샤프란 볼루(Safranbolu) BEST 9 갈리폴리반도 (Gallipoli Peninsula) BEST 8 Kackar Mountains BEST 7 Mt Nemrut BEST 6 파무칼레(Pamukkale) BEST 5 애니(Any) BEST.. 더보기
터키 이스탄불 : 공항에서 보낸 하루, 모스크바를 거쳐 이스탄불로 "트리에스테, 취리히, 파리." 화면들의 계속되는 호출, 가끔 커서의 초조한 박동을 수반하기도 하는 호출은 언뜻 단단하게 굳어버린 듯한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손쉽게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냥 복도를 따라 내려가 비행기에 올라타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우리는 몇 시간 뒤에 우리에게 아무런 기억이 없는 장소, 아무도 우리 이름을 모르는 장소에 착륙할 것이다. 오후 3시, 권태와 절망이 위협적으로 몰려오는 시간에 늘 어딘가로, 보들레르가 말하는 "어디로라도! 어디로라도!" 이륙하는 비행기가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 기분의 갈라진 틈들을 메우는 것은 즐거운 일 아닌가. 트리에스테, 취리히, 파리. - '여행의 기술' 中 (알랭 드 보통) 두꺼운 옷을 넣을까 말까, 즉석카메라를 가져가야 하나, 필름은 몇 롤이나.. 더보기
터키 이스탄불 : 터키 남자에 얽힌 에피소드! 'In Turkey, I am beautiful.' 이라는 말이 있다.터키에서는 누구나 아름다울 수 있다는 뜻.물론, 여자에게만 해당한다. :) 동양적 외모에 대한 신비감을 가진 터키남자들은우리가 지나가는 곳마다 ‘뷰티풀’이란 단어를 연발한다.고작 며칠 본 사이인데 프러포즈도 서슴없이 한다. 한국에서는 남편에게도 잘 듣지 못하던 '예쁘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공주병에 걸려버린 나. 자칫 큰일 날뻔한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터키남자에 얽힌 에피소드 하나. (초상권 보호를 위해 얼굴을 흐리게 처리했습니다.) 이스탄불 아야소피아 성당에서 혼자 셀카를 찍고 있을 때였다.사진을 찍어주겠다며 한 남자가 다가왔다. 스페인계 터키쉬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남자는 이스탄불에 꽤 오랫동안 머물고 있어아야소피아에 여러번.. 더보기
터키 이스탄불 :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의 배경은?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그 곳, 이스탄불 시르케지 역 어릴 적 추리소설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애거사 크리스티(Agatha Christie)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빨간색 표지, 제목보다 큰 글씨로 쓰인 저자명, 보는 것만으로도 섬뜩한 사진 한 장.당시 초등학생이던 나는 선물로 받은 애거사 크리스티 전집을 머리맡에 두고 매일 밤 하나씩 꺼내보는 열혈 독자였다. '쥐덫, 0시를 향하여,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은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긴장감과 반전으로 한창 클 나이인 나를 잠 못 들게 한 원흉(?)이기도 했다. 이 재미있는 소설들은 수차례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는데,특히 '오리엔트 특급 살인(Murder on the Orient Express)'.. 더보기
터키 이스탄불 : 이른 봄의 포말을 커피잔에 담다. 이스탄불 베벡 스타벅스 아직은 조금 쌀쌀하지만 한낮의 햇살은 벌써 따스한 봄이다. 이맘 때가 되면 항상 이른 봄에 홀로 떠났던 터키 여행이 생각나곤 한다. 회사를 그만두고 홀가분하게 떠났으나 미래에 대한 불안과 외로움에 고민도 많이 했던 여행. 여운이 길게 남은 터키 여행 사진을 뒤적이며 그때를 회상하다가 문득 사진 한장에 시선이 멎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이스탄불 베벡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이스탄불 베벡지구의 스타벅스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로 유명하다. 겉보기에는 동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카페의 모습인데 대체 무엇이 이곳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로 만들었을까? 터키 여행 막바지, 이스탄불로 돌아온 나는 지도 한장 없이 그저 '세계에서 가장 아름.. 더보기
터키 : FC서울을 닮은 터키의 페네르바체 터키 축구기행FC서울을 닮은 터키의 페네르바체 알고 계셨는가? 이스탄불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축구팀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다. 현재 1부 리그에 해당하는 터키 수페르 리그에만 해도 이스탄불을 연고지로 하는 클럽은 다섯 개나 된다. 그 중에서 ‘갈라타사라이(Galatasaray)’와 ‘베식타스(Besiktas)’, 그리고 ‘페네르바체(Fenerbahce)’는 터키 리그를 대표하는 축구 클럽들로서, 현재 리그에서도 이 세 팀이 차례대로 1, 2,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는 도시답게, 축구 클럽도 유럽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팀과 아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팀으로 나누어진다. 갈라타사라이와 베식타스는 유럽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페네르바체는 아시아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