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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홍콩

홍콩, 달리다 고개 들면 비행기가 눈앞에…색다른 풍경 속으로 플로버 코브 컨트리 파크 자전거여행.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페달을 밟다가 때로는 브레이크를 밟고 멈춰 시공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다. 바로 홍콩 자전거 여행이다. 홍콩이 워낙 도심 이미지를 강조하다 보니 의식하지 못했지만 사실 홍콩은 전체 면적의 70%가 자연으로 이뤄져 있다.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아름다운 산과 다이내믹한 해안선, 다양한 종류의 섬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자연과 함께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의외로 많다. 홍콩은 국제 사이클 선수권 해머 시리즈의 피날레를 주최하는 유일한 아시아 도시다. 2015년부터 전 세계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들이 모이는 홍콩 사이클로톤도 개최되고 있다. ◆ 란타우-산악자전거의 메카 면적의 50%이상이 국립공원 란타우 섬. 홍콩에서.. 더보기
홍콩 또 다른 얼굴 `자연의 아름다움을 걷다` 피크서클 트레일에서 바라본 홍콩 빅토리아전경.홍콩 도심에서 약 30여분만 벗어나면 주위 풍경이 순식간에 확 달라진다. 왜 지금까지 이런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을까 싶다. 선명하게 빛나는 초록에 눈과 마음이 절로 힐링된다. 홍콩 트레일 이야말로 홍콩의 새로운 매력이 아닐까 강추한다. 사실 홍콩에는 환상적인 도시 경관은 물론 한적한 해변, 소박한 시골 풍경, 고요한 섬과 역사, 문화 유적지까지 두루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하이킹, 자전거 루트가 마련돼 있다. 트레일을 따라 새로운 홍콩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매력들이 펼쳐진다. 쇼핑과 나이트 라이프, 미식은 잠시 미뤄두고 홍콩의 또 다른 얼굴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홍콩 여행을 계획할 때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는 .. 더보기
홍콩 : 이곳을 갔다오지 않았다면 홍콩을 갔다왔다 말하지말라 34년 만에 변신… 홍콩 오션파크홍콩 관광객이라면 꼭 한 번쯤 들리는 '오션파크(Ocean Park·海洋公園)'. 그러나 지금까지 한국 사람들은 실망하고 나왔다는 반응이 많았다. 홍콩 최대 놀이공원이지만 1977년 문을 연 탓에 낡고 작다는 느낌이 든다는 이유였다. 그 오션파크가 34년 만에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달 말 세계 9위 규모의 수족관과 넓은 호수를 갖춘 '아쿠아시티(Aqua city)'를 개장하고, 호수 한가운데에서는 물·불·빛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심비오(Simbio·雙龍奇緣) 쇼'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달 27일 도널드 창 홍콩자치구 행정장관까지 참석한 개장식을 다녀왔다. 가족단위 홍콩 여행객들의 필수 관람 코스로 손색이 없었다. ▲ 지난달 말 새로 개장한 홍콩 오션파크의 .. 더보기
홍콩·마카오 맛 對 맛 자타 인정 '아시아 美食의 중심' 홍콩, 카지노 낀 마카오가 무섭게 추격 미슐랭 별 받는 레스토랑 속속 등장, 올해 홍콩 9곳 새로 받았지만 마카오도 7곳이나최근 발간된 ‘미슐랭 가이드 홍콩&마카오 2016년판’에서 최고 등급인 별 3개로 올라선 홍콩 랭엄호텔 중식당 탕코트(T’ang Court·唐閣)의 새우 요리(왼쪽)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별 셋을 지킨 마카오 그랜드리스보아호텔 디에이트(The Eight·8餐廳)의 바닷가재 요리. 홍콩과 마카오, 두 도시의 치열한 미식 경쟁이 차츰 뜨거워지고 있다. /랭엄호텔·그랜드리스보아호텔 제공홍콩과 마카오는 중국 광둥성(廣東省) 주장(珠江) 삼각주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았다. 다정해 보이지만 치열하게 경쟁하는 형제 같은 두 도시다. 마카오가 형, 홍콩이 아우.. 더보기
홍콩 : 세상엔 귀여운 귀신들도 있다, 그러니까 홍콩! 김민정 시인의 글입니다. 홍콩 오션파크의 핼로윈 체험방 ‘죽음의 숲’(Forest of Doom). 분장과 음향보다는 순식간에 등장하는 기척에 놀란다. / 홍콩 오션파크 제공Hong Kong, 이라고 쓰고 홍콩, 이라고 읽는다. 영문도 한글도 나라 이름의 절묘한 라임에 절로 콧소리가 나지 않는가. 어딘가 묘하게 디지털적이면서 또 어딘가 묘하게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동시에 드는 건 어쩌면 홍콩이라는 나라의 역사적 운명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청일전쟁 이후 근 100년간 영국에 할양되었던 홍콩은 1997년 중국으로 주권이 반환되어 현재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라 불린다. 물론 그렇게 긴 명칭으로 또박또박 이름 부르는 자들이야 뒤늦게 주인 행세에 나선 본토인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어.. 더보기
홍콩 : 덥다면 떠나자! 여기는 밤이 더 좋다 홍콩 가본 사람은 또 간다 인구밀도 쩔어서 정말 살기 힘들다는 이 곳 야경만큼은 정말 끝내주고 관광객에게는 최고 인 홍콩 밤에 홍콩.. 진짜 홍콩 갑시다! ^~^​​​​​​​​​​​​​​​​​​​​​​​​​​​​​​​​​​​​​​​​ "travelbible.tistory.com 여기에 보물이있습니다! 같이가고싶은 분! 함께 하고싶은 분!! 테그해주세요❤️ 더보기
홍콩 : 홍콩 하면 빠질수 없는 곳 홍콩까지 가서 식도락의 즐거움을 놓칠 수는 없는 일. 베이징·상하이·광둥·쓰촨 등 중국 4대 요리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식당뿐 아니라 클럽과 찻집도 놓칠 수 없다. 홍콩관광진흥청 한국지사가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네 곳을 추천했다. ◆창의적인 중국 요리-퀴진 퀴진 쇼핑의 메카 침사추이 내 미라호텔에 있는 '퀴진 퀴진(Cuisine Cuisine)'은 중국 요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선보인다. 중국 특유의 붉은색 대신 녹색으로 꾸며진 벽면의 현대미술 작품이 독특하다. 홍콩의 풍부한 해산물과 야채 등 신선한 음식재료의 식감을 그대로 담아내는 게 특징이다. +852-2368-1111, www.themirahotel.com ◆댄스 음악 들으며 전통 일식을-비지 수지 '비지 수지(Busy Su.. 더보기
홍콩 까우룽 시티 : 지극히 평범하고 소박한 도시 까우룽 월 시티라고도 불리는 까우룽 시티는 옛 카이 탁 국제공항이 있던 곳으로 지금은 현지인의 삶의 터전으로서 현지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한 거리다. 어딜 가나 외국인으로 넘쳐 나고 영어로 의사소통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세련된 국제 도시 홍콩만 보아오던 나에게 색다르고 참신하게 다가온 곳이기도 하다. 막 홍콩에 도착한 관광객의 모습이었던 나는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마치 오래 전부터 이곳의 이웃이었던 모습으로 자연스레 동화되는 신기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었다. Oldes but Goodies라고 했던가? 골목골목 시간의 때가 묻은 도로와 가옥들, 그 자리에 백 년은 있었을 것 같은 신비한 느낌의 식당들까지 오래되었지만 가장 편안하고 멋진 모습의 까우룽 시티. 지극히 평범하고 소박한 까우룽 시티 까우룽 시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