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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수단 화이트 나일 - 수단의 생명수를 찾아가다 나일강의 원류는 에티오피아의 블루 나일과 빅토리아 호수의 화이트 나일이다. 현장을 목격하지 않으면, 역사도 지리도 이해하기 어렵다. 40도를 육박하는 수단의 수도 하르툼을 벗어나 화이트 나일로 향한다. 도시를 벗어나자 온통 모래 폭풍이다. 하부부라는 모래 폭풍이 천지를 휘 감는다. 사하라와 인접한 지구상 최대의 사막지역, 사헬지구에 들어선 것이다. 하부부, 모래폭풍을 헤치고, 수단의 생명수 나일강을 찾아 무인지경의 사헬지구를 달린다. 모래 폭풍, 사막의 고통 뒤에 생명수를 만나다. 모래 바람 이는 뜨거운 사막을 달린다. 그 길은 외로움, 적막감에 휩싸인다. 동토의 시베리아부터, 열대의 사막까지 다양한 환경이 존재하는 지구, 조상으로부터 이어진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채 인간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며 다양하.. 더보기
에티오피아 - 영광의 과거를 간직한 커피의 나라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은 아주 옛날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쩌면 그 호기심이야말로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작용하는 가장 큰 동기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혹시 ‘에티오피아’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커피의 나라’로만 알려진 아프리카의 이 작은 나라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면, 지금부터 떠나보도록 하자. 아프리카야말로 놀라운 감동이 숨겨져 있는 무궁무진한 미지의 세계일 테니…. 블루 나일 폭포-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수도를 떠나 나일강의 발원지로 향하다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에 도착하면, 청명한 하늘과 따뜻한 햇살이 먼저 반긴다. 에티오피아 말로 ‘새로운 꽃’을 뜻하는 것처럼, 현재 이 나라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더보기
에티오피아⑤악숨 Axum-에티오피아 문명의 요람 안녕하세요! travelbible.tistory.com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트래블바이블은 해외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여러분에게 영감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세상에 모든 일들을 다 알 수 없듯이 여행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지 않은데요 바로 이 곳에서 여행의 영감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Travelbible.tistory.com 입니다. 악숨 제국의 대표적 유산인 오벨리스크군. 세계에서 가장 큰 33m의 오벨리스크는 넘어져 있다 ●Axum 악숨 에티오피아 문명의 요람악숨은 오지다. 아디스아바바에서 960km 떨어진 에티오피아의 가장 북쪽에 자리한 산악 도시다. 인구 2만명에 불과한 이곳은 그러나 기원전 1세기부터 기원후 6세기까지 로마와 중국.. 더보기
에티오피아⑥아디스아바바 Addis Ababa-아프리카의 정치 1번지 안녕하세요! travelbible.tistory.com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트래블바이블은 해외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여러분에게 영감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세상에 모든 일들을 다 알 수 없듯이 여행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지 않은데요 바로 이 곳에서 여행의 영감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Travelbible.tistory.com 입니다. 아디스아바바대학 내 민속학박물관은 과거 셀라시에 황제가 거처로 사용했던 공간이다. 당시 황제의 침실과 거실 욕실 등이 그대로 남아 있다●Addis Ababa 아디스아바바 아프리카의 정치 1번지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 에티오피아 정치와 경제, 문화의 중심이자 아프리카의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이곳에는 유엔.. 더보기
에티오피아⑦커피의 고향 에티오피아 안녕하세요! travelbible.tistory.com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트래블바이블은 해외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여러분에게 영감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세상에 모든 일들을 다 알 수 없듯이 여행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지 않은데요 바로 이 곳에서 여행의 영감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Travelbible.tistory.com 입니다. 전통 커피예식인 분나 마프라트●커피의 고향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안 커피 Ethiopian Coffee 에티오피아는 아라비카 커피의 원산지다. 850년경 칼디라는 이름의 목동이 커피 열매를 따 먹고 흥분하는 양을 본 것이 커피의 기원설이라 전해진다. 하지만 그보다 오래전부터 에티오피아 지역에서는 커피 원두 가루를.. 더보기
모로코 에싸웨라 - 자유로운 영혼들의 고향, 모로코의 힐링 타운 갈매기 끼룩끼룩 날고, 진한 비린내 지천에 엉겨 붙어 어촌의 일상을 샅샅이 살펴볼 수 있는 곳, 먼 과거의 성지 같은 모로코 전통 메디나 안뜰을 거닐다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오백 년쯤은 회귀한 듯한 느낌 지울 수 없는 곳. 검은 대륙 아프리카 대서양 언저리에 이런 추억 같은 공간이 고스란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온통 파란색으로 채색된 어선들이 대서양에 면한 항구도시, 에싸웨라의 진한 감성으로 초대한다. 아틀란틱 오션의 희망 정거장, 에싸웨라 전세계 여행 마니아들의 마음의 고향이 있다.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 거친 바닷가의 항구도시 에싸웨라, 카사블랑카 남단, 작고 아담한 추억의 항구도시다. 그곳에 가보면 안다, 왜 이곳을 사람들이 그리워하는지. 버스가 에싸웨라로 진입하는 순간.. 더보기
모로코 카사블랑카 : 풍요로움이 가득한 신의 사원 카사블랑카’라는 단어에는 왠지 모를 낭만과 애잔함이 깃들어있다. 카사블랑카를 방문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조차 그렇다. 1942년 개봉한 영화 [카사블랑카] 속 두 연인의 인상적인 러브스토리는 지금도 회자되는 명대사와 함께 추억으로 곱씹어진다. 주인공 릭(험프리 보가트)이 운영하던 카페 '아메리칸'에 나지막이 흐르던 영화음악 'As time goes by'를 흥얼거리며 모로코에 당도한다. ‘신의 옥좌는 물 위에 지어졌다’는 코란의 구절 그대로 바다 위에 지어진 하산 2세 사원. 아프리카와 유럽의 접점, 카사블랑카 아프리카 대륙에 속해 있으면서도 지중해를 통해 유럽과 맞닿아 있는 모로코는 유럽색이 짙은 국가이다. 특히 모로코 제2의 도시인 카사블랑카는 동명의 영화로 인해 아프리카보다는 남부 유럽의 이미지로 사람.. 더보기
이집트 룩소르 : 수천 년 역사를 간직한 노천 박물관 '노천 박물관'이라는 말은 참 흔하게 쓴다. 고색창연한 땅을 견줄 때 그만큼 적당한 표현이 없기도 하다. 이집트 룩소르(Luxor)에 들어서면 노천 박물관의 챔피언 벨트를 이 도시에 채워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천 년 역사를 간직한 유적들은 나일강변 주민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있다. 룩소르는 오랫동안 고대 이집트의 수도로 위용을 떨쳤다.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는 룩소르를 ‘백개의 문이 있는 호화찬란한 고도’로 칭송했다. 나폴레옹의 군대 역시 이집트 원정에 실패하고 돌아가면서도 룩소르의 매력에 한동안 퇴진을 멈췄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굳이 선인들의 사례가 아니더라도 룩소르는 보이는 것만으로도 오래 구워낸 진흙 빛 신전과 유적들의 세상이다. 천년 걸려 완공된 카르나크 신전, 도심 한 가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