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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이슬란드 : 지구속의 우주, 바로 여기가 우주 tvN '꽃보다 청춘'로 유명세 치르고 있는 아이슬란드 주요 여행지와 지역별 숙박정보 북유럽 특유의 감성이 살아있는 숙소… 더 특별해지는 아이슬란드 여행차가운 날씨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 보는 것만으로도 오금이 저린 곳이 있다. 유럽과 북극 사이에 홀로 떨어져 있는 섬나라, 이름마저도 '얼음땅'인 아이슬란드다.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나라지만 최근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편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지 크게보기싱벨리어 국립공원아이슬란드는 위도상 북극에 가까운 위치 때문에 아주 추울 것 같지만, 멕시코 만류의 영향과 땅속 끓고 있는 활화산 활동으로 북극과 같은 극한의 추위는 없다. 이곳은 '게이시르(Geysir)' 라고 불리는 간헐천들이 곳곳에 솟구쳐 빙하 사이에서 따뜻한 김이 올라.. 더보기
스위스 : 남서부 체르마트 하늘 아래 첫 마을, 체르마트와 고르너그라트 설원 파노라마 동화 속 엘프의 마을처럼 눈 쌓인 샬레를 배경으로 한 아담한 마을 체르마트. 스위스 하이킹 루트 중 체르마트와 고르너그라트에서는 장대한 알프스의 파노라마가 장관을 이룬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천문망원경을 통해 별보는 식사 코스가 유명하다.” ▲ 알프스의 대표 인명 구조견 세인트버나드(좌)와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주요 산봉우리들을 표시한 안내판(우). 스위스에서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선에 파노라마 기차가 다닌다. 그중 빙하특급은 생모리츠(St. Moritz)에서 체르마트(Zermatt)까지 운행된다. 레만 호의 풍경에 익숙해질 때쯤 비스프(Visp)에서 체르마트로 오르.. 더보기
프랑스 : 최고의 프랑스 도시 여행을 꿈꾸는 여행자를 위해 엄선한 9가지 기차여행 코스 The best way to experience France 여행 패턴이 변화하면서 유럽도 하나의 국가를 찬찬히 둘러보는 체류형 여행이 늘고 있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안내하고 상담해야 하는 정보의 깊이도 더욱 깊어진 셈이다. 프랑스관광청과 프랑스 대도시 연합회가 소개하고 있는 '최고의 프랑스 도시 여행을 위한 9개 여정'은 프랑스 지방을 여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점점 증가하는 요즘 자료가 부족한 여행사에서 활용하면 좋을 유익한 정보가 가득하다. 9개의 여정에 소개된 25개 도시의 가볼만한 곳과 여행자의 기대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 이벤트, 교통편 정보 등 여행사에서 고객에게 프랑스 여행을 안내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세세하게 정리돼 있다. 4일에서 8일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는 9개의.. 더보기
독일 뤼겐섬 : 좌절금지, 새해 새 희망을 쏘아 올리다!④ ▲ 독일관광청(GNTO)[투어코리아]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최근 가장 많은 공감대를 일으키는 노래 말 중 하나다. 청년실업, 조기퇴직, 불황, 치솟는 물가, 어지러운 시국 등등 첩첩산중을 헤매듯 쉽사리 풀리지 않는 일상이 반복되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언젠가는 그래도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그래서 좌절 금지, 무한 긍정으로 스스로를 다독이며 살아가는 이들은 새해면 새 희망을 품기 위해 일출 명소로 떠난다. 어슴푸레 어둠을 뚫고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 장관을 보며 희미해지는 꿈과 희망을 부여잡기 위해, 그리고 새로운 다짐과 계획이 올 한해는 뜻한 대로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일출 장관은 언제 어디에서 봐도 늘 벅찬 감동을 선사하지만, 세계 각국 명소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또.. 더보기
스위스 : 융프라우, 또다시 스위스 해발 3,454m의 빙하 산을 오르는 융프라우요흐 열차. 그린델발트, 휘르스트, 아이거글레처 등등 산악 마을을 차례로 지나며 엽서 같은 풍경을 쉴 새 없이 선사한다융프라우, 또다시 스위스를 여행할 이유상투적이지만 ‘아름답다’는 말만큼 잘 표현할 단어를 찾지 못하겠다. 아름답다. 산세가, 산에서 바라보는 마을이. 놀랍다. 수천년 동안 빙하 위로 흘러온 유수한 시간들이. 감사하다. 100년 전, 이 험준한 산자락에 열차를 놓을 생각을 한 사람들에게. ●Top of Europe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젊은 여자’라는 뜻을 가진 융프라우(Jungfrau)는 수줍고 소극적인 여인이라기보다는 감정 표현에 적극적인 여성이다. 100년도 더 된 산악 열차는 해발 3,454m의 빙하 산 융프라.. 더보기
독일 : Dresden & Berlin “걷기만 해도 행복해” 2차 대전 당시 완전히 파괴된 도시 드레스덴과 2차 대전 이후 냉전의 상징이 된 도시 베를린. 전쟁으로 상처 입은 두 도시는 어제와 다른 오늘을, 오늘과 다를 내일을 살아간다. 발가락에 물집이 잡혔지만 두 도시를 걸으며 행복했다.작센주를 통치한 35명 군주가 행렬하는 '군주의 행렬' 벽화젬퍼오퍼 앞에 자리한 작센 왕 요한Johann의 기마상젬퍼오퍼 전경츠빙거 궁전의 정원브륄의 테라스에서 바라본 아우구스투스 다리아침 시간의 프라우엔 교회. 낮에는 이 일대가 관광객들로 가득하다●Dresden드레스덴 구시가를 걷다이른 아침부터 카메라를 들고 호텔을 나섰다. 빗방울이 옷과 머리를 조용히 적신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처럼 화창하다가도 금세 비를 뿌려대던 어제의 하늘을 떠올리며 몇초간 망설이다 걸음을 뗀다... 더보기
슬로바키아 : 다뉴브강 따라 펼쳐진 중세문화의 향연 기차 타고 즐기는 낭만 가득한 동유럽 여행지 슬로바키아는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로부터 독립했다. 동구권 국가로 민주화된 후 공업과 제조업을 바탕으로 하여 자신들만의 국가를 만들어가고 있다. 2004년 5월에는 유럽연합에 가입하여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슬로바키아는 중앙유럽에 위치한 내륙국으로서 서쪽은 체코, 북쪽은 폴란드, 동쪽은 우크라이나, 남쪽은 헝가리, 남서쪽은 오스트리아와 접해 있다. 슬로바키아는 유럽 내에서도 인기 있는 여행 목적지일 뿐만 아니라 어드벤처여행협회가 2010년 관광개발도상국 부문에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흥미진진한 여행지'로 선정한 동유럽 국가이기도 하다. ↑ 바르데요브의 타운센터 스퀘어 ↑ <사진제공=유레일 한국홍보사무소> ↑ 브라티슬라바의 구시가지슬로바키아 최대 도시이자.. 더보기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 아드리아해의 훈풍이 닿는 휴양도시 그곳에도 아픈 전쟁이 있었다. 크로아티아(Croatia) 스플리트(Split)는 외관으로는 아드리아해의 훈풍이 닿는 휴양도시다. 포구에는 한가롭게 배가 드나들고 헝가리에서 출발한 열차의 종착역이 되는 아득한 곳이다. 대리석으로 치장된 산책로에는 야자수들이 어깨를 늘어뜨리고, 밤이면 노천 바에 이방인들이 흥청대는 낭만의 항구다. 아드리아해와 접한 스플리트의 해 질 녘 풍경은 고즈넉하다. 푸른 바다를 드리운 발칸 반도의 휴양지는 긴 질곡의 세월을 겪었다.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탈리아의 지배를 받았으며 1차 대전 후에는 문화, 언어가 다른 민족과 유고슬라비아라는 이름으로 통합됐다. 90년대 5년 동안이나 독립을 위해 싸웠던 전쟁과 그 상흔은 도시에 자욱하게 쌓여 있다. 스플리트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