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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탈리아 : 멈추지 않는 감성 ‘베네치아', 메마르지 않는 이성 ‘밀라노' 지금 나는 새로운 세계로 떠나기 위한 비행기 안에서 이탈리아 맛 기행 마지막 편을 쓰고 있다. 그렇게 다가올 설렘을 맘껏 기대하며 지난 여행의 추억이 주는 그리움을 곱씹으며 다독이고 있다. 베네치아의 여행길에서 나는 오랜 인연이었지만, 인생이 주는 예기치 못한 장난으로 소원해져 버린 동생을 닮은 동행을 만났다. 그녀는 베네치아와 밀라노의 내 시간을 부분부분 함께 해주었다. 그녀와 함께일수록 나는 빨리 돌아가 동생이 만나고 싶어졌음이 신기했다. 그렇구나! 여행이란 이런 것이구나! 지금 내 곁을 지키는 모든 것들의 소중함을 깨우치기 위해 인생이 주는 선물. 돌아갈 곳이 있기에 여행이라고 한다. 돌아갈 곳이 없다면 그건 그대로 ‘이별’일테니.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을 하나보다. 나를 지키는 ‘연’과 내가 지키는.. 더보기
이탈리아 피에몬테 : 이탈리아 와인의 왕과 여왕이 태어난 곳 피에몬테 '영혼이 있는 와인'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피오 체사레 와이너리가 5대 137년의 전통으로 빚어 화이트 와인 브롤리아는 강철 통으로 숙성 담백한 포도맛 그대로 피오 체사레는 피에몬테 지역에 토지 70㏊를 갖고 있다. 경사져 배수가 쉽고 석회질이 많아 미네랄이 풍부하다./CSR와인 제공 파올로 스카비노는 포도 껍질을 제거하는 과정이 특이하다. 보통 가로형 통을 사용하지만, 세로형 통을 사용해 침용이 천천히 일어나게 한다. 맛이 부드럽고 섬세하다./CSR와인 제공 남북으로 쭉 뻗은 이탈리아에는 오르락내리락이 반복되는 구릉지대가 많다. 그중에서도 북서쪽에 있는 피에몬테는 알프스와 아펜니노산맥에 둘러싸인 곳으로 여름엔 뜨겁고 건조한 지중해 기후여서 포도 재배에 적합하다. 이 지역에서 와인은 삶의 일부이자 종교다.. 더보기
이탈리아 밀라노 :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레스토랑 해외여행 유럽 이탈리아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을 주는…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 밀라노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레스토랑 Luxury shop 하이패션의 중심지인 밀라노에서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싶다면? 명품 브랜드와 코워크한 레스토랑, 카페, 리빙숍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밀라노에는 명품 브랜드가 만든 럭셔리 레스토랑과 카페, 리빙숍이 유난히 많은데, 돌체앤가바나는 밀라노에 첫 번째 레스토랑 ‘골드’를 열었고, 저스트 카발리와 트루사르디, 구찌도 밀라노에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구찌 카페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구찌 로고가 찍힌 초콜릿은 패션 피플들에게 인기가 많다. 아르마니는 아예 빌딩 하나를 통째로 아르마니 스타일로 채웠다. 아르마니 홈, 아르마니 플라워, 아르마니.. 더보기
이탈리아 : 지상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국 산마리노 지상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국 '산마리노' 에 가보셨나요? 아드리아해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신의 전통과 문화를 지켜온 사람들. 그들을 본격적으로 만날 수 있는 중세의 날 축제. 7월 중순 닷새 동안중세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누가 뭐라 해도 이 기간이 산마리노 여행의 최적기다. ▲ 7월 중순 즈음 산마리노는 중세의 도시로 탈바꿈한다중남미를 빼고는 거의 모든 대륙을 다녔다. 서아프리카 말리의 진흙도시 젠네의 골목길을 헤매기도 하고, 인도 푸시카르 사막에서 수십만 낙타와 함께 잠들기도 했다. 런던에서 공부할 때는 사우스 뱅크 산책을 즐겼고,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6개월 사이에 세 번이나 다녀 온 적도 있다. 하지만 보통 직장인들에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휴가란 대게 일주일을 넘지 않는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한정된 .. 더보기
이탈리아 밀라노 : 콧대 높은 도시 밀라노는 콧대 높은 도시다. 누구나 동경하는 ‘명품 1번지’이고, 도시의 상징인 대성당 두오모는 웅장함에다 세련미까지 갖췄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말끔한 슈트 차림의 멋쟁이들이 활보하는 골목길에서 덩달아 폼을 낸다. 밀라노에 들어서면 일단 옷깃에 힘부터 줘야 한다. 도도한 도시에서는 붉은색 벽돌의 한 건축물에 주목한다.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이다. 성당의 숨겨진 자존심만은 밀라노의 어느 공간에도 뒤지지 않는다. 건축의 대가인 브라만테가 1492년 완성했고, 내부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최후의 만찬]이 보존돼 있다. 본당은 고딕양식이지만 브라만테의 손길이 닿은 부분은 신르네상스 양식이다. 화려한 밀라노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도 이 성당이 유일하다. [최후의 만찬]이 전시된 산타마리아 .. 더보기
이탈리아 로마 : 영화 '천사와 악마'를 따라 떠나는 이탈리아 로마 여행! 소설 '다 빈치 코드'의 전작이지만, 뒤늦게 영화화한 '천사와 악마'란 작품... 영화적 재미로도 만족했지만 주인공들을 따라 로마의 명소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제겐 굉장히 흥미진진한 영화였습니다. 파리, 런던 등을 배경으로 한 영화 '다 빈치 코드'가 개봉하자 관련 여행 상품이 생겨났듯이 분명 '천사와 악마' 투어 상품도 생겨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긴 '천사와 악마'에 등장한 장소는 원체 유명하고 로마에서 인접한 곳들이라 특별히 투어 상품이 새로 만들어지지 않아도 로마에만 가면 누구나 한번쯤 들르시게 될 것 같습니다. 이글에선 아직 로마에 못 가보셨거나, 혹은 머지않아 가실 예정인 분들을 위해 저의 경험과 기억을 되살려 간단하게나마 '천사와 악마'에 등장한 로마의 명소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책을.. 더보기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 보러간거야? 먹으러 간거야?? 밀라노와 피렌체 사이, 볼로냐가 주도인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Emilia-Romana) 사람들을 이탈리아에서는 뚱뚱한 사람들이라는 뜻인 '라 그라사(la grassa)'라고 부른다.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뚱뚱해질 때까지 먹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란다. 그만큼 음식의 본고장으로 일컫는 이탈리아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지역이다. 포강 유역을 따라 펼쳐진 평야에서 풍부한 농작물이 재배되고 가축 사육도 활발하며 아드리아해에 접해 해산물도 풍족하다. 모두의 배를 만족시켜주는 황금의 땅, 미각의 향연이 펼쳐지는 미식가들의 천국이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식재료도 대부분 이 지역에서 생산된다. 먼저 파르미자노 레자노(Parmiggiano Reggiano) 치즈가 있다. 파르미자노 레자노는 보카치오의 '데카메론'.. 더보기
이탈리아가서 반드시 꼭 사야하는 선물 Best 어느 나라를 가던 우리나라에서 구매할 때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물건들이 있다. 이탈리아에 가서 꼭 사야하는, 사와야하는 물건을 정리해보자. 1. 산타마리아 노벨라 크림(화장품) 2. 키코(화장품) 3. 크루치아니(패션, 팔찌) / €5~10 4. 수페르가(신발) 5. 마도바 장갑 6. 일 파피로(문구점) : 마블링종이류, 씰링 스템프 7. 비알레띠 모카포트(커피 포트기) : 에스프레소용 / €10~ 8. 마비스 치약 / €1~ 9. 카마돌리(화장품) / 10. 레몬첼로(레몬주) 11. 커피(일리, 라바짜), 타짜도르 원두 12. 포켓커피 13. 로버츠 화장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