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이 되면 뉴욕은 초콜릿과 사랑에 빠진다. 다양한 초콜릿과 초콜릿을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뉴욕 살롱 뒤 쇼콜라'라는 특별한 쇼 때문이다. 지난 11월 9일부터 3일간 치러진 달콤한 이벤트 현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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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요커들을 초콜릿의 마법에 빠지게 하다

뉴욕의 겨울을 달콤한 마법에 빠지게 하는 이벤트가 있다. 바로 '살롱 뒤 쇼콜라(SALON DU CHOCOLATE)'가 그 주인공이다. 살롱 뒤 쇼콜라는 1995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하여 현재 뉴욕, 일본, 모스크바, 상하이 등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초콜릿 축제라 할 수 있다. 뉴욕에서는 올해 15번째로 지난 11월 8~10일 3일 동안 치러졌다. 미국 전역은 물론 파리, 벨기에 등 다양한 나라와 도시의 세계적 초콜릿 브랜드들이 참가해 제품을 뽐냈고 유명 디저트 셰프, 쇼콜라티에, 푸드아티스트 등이 한곳에 모여 데모와 강좌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이끌어 나갔다. 총 45개의 초콜릿 브랜드와 35가지의 초콜릿 관련 데모와 강좌가 진행되어 행사장에 발을 들이는 순간 달콤한 초콜릿 향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키즈 프로그램이 세심하게 준비되었는데 손과 여러 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는 창작 놀이를 경험할 수 있어 더없이 즐거운 행사이기도 했다.

◆ 새로운 초콜릿 트렌드를 맛보다

올해 살롱 뒤 쇼콜라에서는 최근 푸드 트렌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강을 콘셉트로 삼은 비건을 위한 초콜릿, 로푸드(Raw Food) 방식을 접목시킨 초콜릿 등 새로운 제품도 만날 수 있었다. 쇼콜라티에 프리츠 크닙실트(Fritz Knipschildt)가 데모로 보여준 트러플 초콜릿(chocolate truffles), 데이비드 버크 키친(David Burke Kitchen)의 쇼콜라티에 잭 영(Zac Young)이 선보인 버번과 호박이 들어간 화이트초콜릿크림브륄레 등 보기만 해도 입안에서 달콤한 맛이 느껴질 만큼 매력적인 초콜릿이 가득했다. 또 쇼콜라티에 올리버 키타(Oliver Kita)는 비건도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건강을 생각한 초콜릿 바를 선보였다. 쇼콜라티에 그노시스(Gnosis)는 불이나 고온을 이용하지 않고 음식을 만드는 로푸드 방식을 초콜릿에 접목해 새로운 초콜릿 음식을 보여줬다. 재료들을 로푸드 방식으로 준비해 너무 뜨겁지 않게 마시는 초콜릿 드링크를 선보여 많은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년 최고의 초콜릿상을 시상하는데 올해는 프리미엄 오가닉 초콜릿 브랜드인 파카리(Pacari)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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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언제든 초콜릿에 취할 수 있다

올해의 살롱 뒤 쇼콜라에는 뉴욕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로 작년에 비해 많은 방문객이 찾지는 못했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 없다.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내로라하는 초콜릿 숍에 가면 여전히 초콜릿 쇼에서 선보였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초콜릿 대형 체인 브랜드인 고디바(Godiva)와 초콜릿 피자 같은 다양한 초콜릿 메뉴로 가득한 맥스 브래너(Max Brenner)는 기본이다. 쇼콜라티에 이름을 내건 작은 초콜릿 아틀리에 숍인 자크 토레스(Jacques Torres), 멋쟁이들이 많은 소호에 위치한 오트쿠튀르 초콜릿 숍인 키스 초콜릿(Kee's Cho-colates) 등도 유명하다. 하이엔드 초콜릿의 면모를 보여주는 메종 뒤 쇼콜라(Maison du Chocolate), 예쁜 일러스트가 그려진 초콜릿을 선보이는 마리벨 뉴욕(MarieBelle New York), 뉴웨이브 초콜릿을 선보이며 베이컨 초콜릿으로 유명한 보주 오 쇼콜라(Vosges Haut-Chocolat) 등 뉴욕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달콤한 초콜릿 향에 취할 수 있는 전문점이 끝도 없다.

◆ more info_ 뉴욕 시티베이커리의 핫 초콜릿 페스티벌

시티베이커리는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맨해튼 다운타운에 위치한 베이커리 & 카페. 다양한 음식, 디저트, 드링크 등을 선보이는데 시티베이커리의 명물은 핫 초콜릿 드링크(Hot Chocolate)라 할 수 있다. 진저 핫 초콜릿(Ginger Hot Chocolate), 비어 핫 초콜릿(Beer Hot Chocolate), 바나나필 핫 초콜릿(Banana Peel Hot Chocolate), 칠리 페퍼 핫 초콜릿(Chili Pepper Hot Chocolate), 물랭루주 핫 초콜릿(Moulin Rouge Hot Chocolate) 등 모험적이고 새로운 핫 초콜릿을 매일 새롭게 선보이고있다. 특히 매년 2월이면 자체적으로 핫 초콜릿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홈페이지 www.thecitybakery.com/hot-choco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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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젤라토 브랜드 스크림에서 선보인 다양한 젤라토. 초콜릿 젤라토가 가장 인기였다.

2 올해의 초콜릿상을 수상한 파카리의 시식용 초콜릿.

3 초콜릿으로 만든 사람 모형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방문객들.

4, 5 뉴욕 시티베이커리의 내부 모습과 외관.

6 시티베이커리의 명물 핫 초콜릿.

7 천일염을 활용한 초콜릿 칩 쿠키. 달콤하고 짭짤해 중독성이 강하다.

8, 9 다양한 초콜릿을 선보이고 시식할 수 있는 초콜릿 브랜드들의 홍보 부스 풍경.

10 초콜릿으로 만든 옷을 입고 나타난 모델이 초콜릿 패션을 선보였다.

11 행사장에서 초콜릿으로 셰프 모형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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