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글쓰는 낙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어요.


지금 곰곰히 생각하는건


이렇게 글쓰는게 재미있고 소통하는게 좋은데


꼭 내가 임용고시를 준비해야만 할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더 나한테 맞는 직업이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드는 요즘이예요....... 나이는 20대 후반인데


하고싶은 건 20대 초반처럼 많네요.


누군가 나이 더 많으신 분이 들으면 코웃음 치겠죠 20대나 30대나 다 젊은데.


하지만 그건 그사람 생각이구요... 저한테는 제 고민이 가장 크고 무겁게만 느껴지네요. 


시간이 아까워요. 흘러가는 시간을 붙들어놓고 싶어요.



서론이 너무 길었쬬.


오늘은 지난번에 이은 2018 상반기 대한항공 최종합격 후기 2탄을 가볼까해요!



그때, 제가 좀 바빠서


너무 급하게 끊은 감이 있어서 두번째 후기 올립니다 ㅎㅎ




승무원이라는 이 분야가 굉장히 매력적이예요. 그렇지 않나요?


딱히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지원자격이 되니까


쉽게 지원할 수 있고. (쉽게 붙지 않아서 문제지만.)


그리고 그냥 작업복일 뿐인데, 예쁘게 생겼다는 이유로 로망이 된 유니폼까지.


그 작업복이 뭐라고 그렇게 입고 싶을까요, 입은 사람들은 부럽고 예뻐보이고.




그래서 1~2년 준비하다가 계속 되는 탈락에 상처만 안고 포기했다가도 미련이 남아서


자꾸 뒤돌아보게되고 또다시 도전하는 그런 분야인거같아요.



최종면접에 가면


저희 생각보다 정~말 높으신 분들께서 면접관으로 계세요.


회사생활 몇십년씩 하시고, 부하직원 수백명 거느리시고, 면접만 수십번을 보신 분들이실텐데


척보면 척이죠.



반대로 생각해보면 쉬워요.


저희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면접본다고 생각하면요.


그 아이들이 본인을 숨긴다고 얼마나 숨겨지겠어요.


다 드러나겠죠?


특히나 작은 행동들. 미세한 행동들.


그런 것들이 본래의 성격을 말해준답니다.


크고 눈에 쉽게띄는 것들은 숨길 수 있어요 의식적으로!


하지만 작은 행동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무의식중에 일어나는 것들이라 숨기기 어려워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의 결론은


정말 철저하게 준비하고, 면접 중에 긴장을 절대 늦추지 말고,


면접장을 나와서 기절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 안에서 온 에너지를 다 쏟고오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느 지원자가 5분, 10분 계속 웃다가 잠깐 미소가 사라졌는데 그때 보인 표정이 너무나 건조했다면


'저게 원래 모습이군!' 생각하실꺼예요.


표정관리는 면접장 밖으로 나오는 그순간까지 하시구요!!


뒤통수에도 내 표정이 다 드러난다 생각하시고 웃으면서 걸어나가세요.


간혹 면접 다 끝났다고 생각해서,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고 걸어나가는 도중에 한숨을 쉬거나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실 수 있는데요


안됩니다 안돼요~




두 번째로는


롤플레잉 답변을 하실때, 상황을 좁게보고 그 당사자만 생각하지 말고 제 3자인 주변승객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예를들어서,


기내에서 반려견이 심하게 짖으면 어떻게 할거냐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으면 어떻게 할거냐


이런 질문 받으시면 대부분은


반려견을 달래거나,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는데에만 집중해서 답변을 하시죠?


여기에 추가적으로, 반려견으로 인해서 혹시나 무서움을 느낀 주변 승객이 있거나


아이의 큰 울음소리로 인해서 큰 불편함을 겪으신 승객은 없는지 확인하고 주변을 모두 케어한다고 말씀드리면


조금 더 쎈스 있는 답변이 될 것 같아요. 할말도 많아지고요..ㅋㅋ


그리고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죠 ㅎㅎ


술에 많이 취하신 분을 컨트롤 할 때도,


음료를 실수로 엎질렀을 때도 적용 가능해요. "이런 문제들로 인해서 주변 승객까지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겠다."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여기저기 갖다 붙여쓸수 있는 쓸모있는 친구예요. 롤플레잉 꿀팁이죵? ㅎㅎ




그리구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것이


'저는 승무원 상이 아닌것 같아요.'


'대한항공은 피부가 하얀 사람을 선호한대요.'


'웃을 때 입이 작아서 답답해보여요.'


이런식으로, 어떤 특정한 승무원 상에 본인을 끼워넣어서 맞추려고 하시는 경향이 많으신데


정말 쓸모없는 걱정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ㅠㅠ



정말정말 궁금하시다면


김포공항역에 아침 7시 30분부터 8시까지 계시면서


출근하시는 신입 승무원들 한번 보세요.


공통점이 있는지.


아마 찾기 어려우실걸요? 왜냐구요? 다들 다르게 생기셨으니까.



정해진 승무원 상은 없습니다.


그러면 면접을 굳이 세번 씩 볼 필요도 없죠.


피부색으로 거르고, 입 크기로 거르고, 생김새보고 거르면 되는데


뭐하러 3차까지 힘들여서 면접을 볼까요.


1차 면접에서 외모가지고 다 판가름 내버리면 되죠.


웃을 때 입 크기가 작네? 탈락.


피부가 까맣네? 탈락.


이런거 없습니당...!!!




그렇게 확인되지 않은 불확실한 정보에 자신감 꺾이지 마시구요,


나는 나다! 생각하시고 자신감 가지고 보면 되요.


입이 작은건 나만이 가진 특징이지


단점이 아닙니다!!!!!


연예인도 누군가가 성형을 심하게 해서오면


'아 저 연예인은 예전 얼굴이 개성있고 예뻤는데 왜 저런 성형 흔녀가 되었을까'


이렇게 말하잖아요?


똑같은 것 같아요..!!!



지금 1차면접중이라고 들었는데


모두들 열심히 후회없이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이예요!

  1. 2018.07.12 19:26

    비밀댓글입니다

  2. 2018.07.13 23:40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travelbible.tistory.com 오리궁둥이 2018.07.16 14:43 신고

      어머나.. 왜 그 좋은 직업을 포기하시려구요... ㅠㅠ 중등임용 영어 준비합니다. 방학이 있다는 점이 가장 끌리네요. 나이도 있다보니 결혼얘기도 나오고 육아도 벌써부터 고민되고요.. 며칠씩 비행다녀오면 애기 봐줄 사람이 없네요...ㅠㅠ

    • 2018.07.19 13:36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travelbible.tistory.com 오리궁둥이 2018.07.22 18:52 신고

      사실 저도 어느정도 동감이긴해요. 준비할게 별로 없어요. 그래서 별다른 준비없이 그냥 한번에 붙는 분도 계시고.. 간혹 몇몇 질문 어렵다고는 하지만 사실 일반직 채용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면접자분들께서도 가끔 논리가 많이 떨어지는 답변하시거나 동문서답하는 경우도 꽤 있는데 이 분야가 웃긴게 또 논리적으로 답변잘했다고해서 붙고, 동문서답했다고 탈락하는 분야가 아니라.. 웃기죠.. 글쓴님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3. 2018.07.23 01:06

    비밀댓글입니다

  4. 2019.04.04 21:39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대한항공 최종면접 후기 가지고 왔어요.



이번 2018년 상반기에 합격한 대한항공 승무원 합격 후기입니다~


그냥 후기 노노 아니죠~


합격후기 맞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쉽게 대한항공과 연이 닿지는 못했지만.......

(진짜 반전이죠...................ㅋㅋㅋㅋ 또 다른 후기가...ㅋㅋㅋ 커~밍~쑨~)


진짜 좋은 항공사임에는 틀림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길 원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통해서 몇날밤을 밤새고, 울고........... 그런 로망의 회사예요!




제 포스팅에서 항상 강조하는 것이지만


저 따위가 한번 합격했다는 경험 가지고 (어떻게보면 두번 합격이네요^^;;)


이 분야는 이래~ 하고 제가 쉽게 말할수 있는 직종이 절대 아닙니다.


아 물론 쉽게 말할수 있는 직종은 어디에도 없지만요..!




그리고


수많은 승무원 지망생분들 눈물나게 하는 말일수도 있지만요.


운이 정말 따라주어야 하는 것 같아요. 모든 취업이 그렇지만 특히나 여긴 더요!



저는 지금 다시 임용공부를 하고 있지만

(이제 게시판 제목도 바꾸어야겠네요)


이 분야는 고시분야랑은 다른 것 같아요.


끈질기게 앉아서 노력하고 공부한만큼 결과가 따라주는 분야가 아니예요.


공부는 지식 많이 쌓으면 유리하죠. 고시는 성적순으로 1차합격자를 거르죠.


하지만 승무원 채용분야는 준비 한번도 안 한 사람이 어쩌다가 면접 한번 잘보면 붙기도 하구요..

(오히려 간절함이 없어서 더 편안한 마음으로 보셔서 그런지 결과가 더 좋기도 하더라구요)


답변을 엉뚱하게 해도, 심지어 틀린 답변을 해도 합격하기도 하는 것같아요.


그 말인 즉슨, 정말 항공 승무원으로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안되는 분들은 안되시기도 하구요..........


공부는 뚜렷하게 정답이 정해져있는데 면접은 그런게 없다보니...........ㅠㅠ




그래서 저는


이번 후기는 제가 신경썼던 점과 더불어서 플랜비를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신경썼던 점을 세가지로 요약하면


미소, 자신감, 그리고 미소입니다. (미소는 중요하니까 두번 강조! ㅋㅋ)



갑자기 쏠린 관심 덕분에 10개 가량되는 질문이 폭풍처럼 저에게만 쏟아졌을 때도, 전혀 당황한 티 내지 않고 웃었구요


제가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하셨을때, 속으로는 '아 망했다' 싶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직하게 말씀드렸고요


(이 답변을 했을때 내 이미지를 망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10개 질문을 핑퐁처럼 하고나니 너무 정신없어서 거짓말하거나 꾸밀 겨를도 없었네요)




이 모든 것이 면접관님께 솔직하다거나 신선하다고 어필이된 것이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다들 어떻게든 예뻐보이려고, 자신을 포장하려고, 친절해보이려고, 상냥해보이려고, 배려심 많아보이려고 노력하시죠?


저도 당연히! 예쁘게 포장하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지나치게 불투명한 포장지로 내용물을 꼭꼭 감추기보다는


반투명한 포장지로 가린느낌^^? (제가 지금 무슨말을..?ㅋㅋㅋ)


그래서 면접관님들이 더 궁금하시고 더 질문하시고 싶으셨나봐요.




팁을 드리자면



1. 특이한 이력이나 취미로 이목을 끌고, 그에 대한 질문을 하시도록 유도해보세요



2. 최종면접때 자기소개서 튀는거 준비해보세요



최종때는 면접관님들이 진짜 거의 100% 자기소개 2문장 내로 시켜보시는데요


이때 뻔한거, 지루한거, 긴거 하면 중간에 끊으시기도 하셨어요.


신선하고 튀는거 하세요. 다들 엄청난 경쟁률의 실무, 임원면접 뚫고 올라온 지원자들인데


얼마나 말이 청산유수게요......


다들 잘하는데, 그 와중에 눈에 띄셔야죠.



물론 합격한 동기들 말 들어보면


정말 승무원의 정석처럼 답변해서 뽑힌 친구들도 있긴 했는데요



외모가 다들 후덜덜했어요............



저처럼 외모가 그저그런(ㅠㅠ) 분들은


좀더 튀고 좀더 신선하게 방향을 잡고 준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공부하러 가야겠네요.


너무 급하게 끊는 감이 있지만 어쩔수 없이.... ㅠㅠ



나머지 이야기는 2탄에서 만나요.!



또 쓰겠습니다.!



  1. 2018.06.26 20:16

    비밀댓글입니다

    • 2018.06.28 22:52

      비밀댓글입니다

  2. 2018.07.08 23:00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travelbible.tistory.com 오리궁둥이 2018.07.11 00:53 신고

      음 이번에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병풍 오브 병풍.. 저도 실무나 임원은 크게 관심못받았는데 최종때 갑자기 폭풍관심이;;;
      저는 체력이 진~짜 좋아서 이걸 항상 강조했어요. 최종면접때도 자기소개에서 '튼튼한 체력을 바탕으로 비행기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식으로 말했을 정도예요. 보통 다른 분들은 서비스 아르바이트 경력, 배려심, 싹싹함, 친절함 이런것을 말씀하시고 체력 말씀하시는 분들 잘 못본것 같아요. 체력이 면접관님들께는 조금 색다르게 들리셨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ㅎㅎ 그 외에도 정리정돈이나 집안일 잘하는 것들로 어필해도 조금은 독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승무원 업무와 연관이 있으면서도 남들이 잘 하지 않는 걸로도 답변을 몇개 생각했었어요. 근데 은근 전직 승무원분들이나 자취하시는 분들은 집안일 잘한다고 어필하시는 케이스가 종종 있긴 한데요, 결과도 괜찮은 것 같아요ㅎㅎ 글쓴님께서 실제로 집안일 잘하신다면 이 스킬 한번 써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효!

    • 2018.07.11 20:28

      비밀댓글입니다

  3. 2018.09.01 12:59

    비밀댓글입니다

  4. 윤주 2018.09.10 13:29

    9/1 날짜에 댓글 달앗던 사람인데 혹시 답글 부탁드려도 될까요?🙏🏻

    • Favicon of https://travelbible.tistory.com 오리궁둥이 2018.09.27 17:29 신고

      에구구 죄송해용 요즘에 공부한다고 관리를 잘 못해서 ㅠㅠ 너무 늦었쬬.. 죄송합니다. 탈락 이유는.. 윤주씨도 신체검사/신원조회에서 탈락했다고 하시니 이미 아시겠지만 회사에서 안알려주니까ㅠㅠ 저도 똑같이 이유는 안알려주시구 그냥 불합격 문구만 떡하니... 너무 슬펐어요.. 그치만 그 다음에 저도 최종합격 했으니까 윤주씨도 될꺼예요!! 마음은 어떻게 잡았냐면... 사실 저는 그때도 직장인이었고 직업이 있어서 딱히 마음을 잡은 건 없었어요 돌아갈 곳이 있어서요.. 월급도 나오고 ㅠㅠ 회사생활 그냥 계속 하면서 다음 공채만을 기다렸습니다..

  5. yj 2018.11.13 19:12

    되게 똑똑한 지원자네요 글에서 드러나요 임용도 화이팅하세요~!

  6. Elena 2019.04.11 03:51

    안녕하세요! 글 너무 잘읽었습니다
    승무원 준비생 입장에서는 엄청 도움이 되는 핵꿀팁!이에요ㅠㅠㅎㅎ 혹시 댄공도 스카체크가 건강검진때 따로 있나요? 있다면 어떤식으로 하는지 디테일하게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ㅠㅠ,,,

2018년도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2차 채용이 떴네요..........!


두근두근


항간에는 이게 중반기냐, 하반기냐 말이 많지만


대한항공이 하반기에 승무원을 300명 더 채용한다고 했었는데


이번 2차 신입채용때 200명 한다고 했으니까 (인터넷 뉴스 기사에 의하면 그렇네요!!)


100명 더 남지 않았나요..? ㅎㅎㅎ

(아직 한번 더 남았다고 믿고싶은 1인)


하지만 이게 중반기던 하반기던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우리는 지금 당장 내 눈앞에 있는 기회를 잡으면 됩니다.!! ㅎㅎ


기회는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죠!



프로듀스 101 보면 가희 트레이너가 그런말씀 하시더라구요


"준비가 안됐다구? 그럼 내일은? 내일 모레는 할수 있겠어? 1년 후에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상반기 채용이 지나면서 하반기에도 300명 뽑겠다고 계속해서 기사가 났죠.


그게 6월이든 8월이든 정확한 날짜가 명시된 것은 아니지만


인사팀 분들이 아니고서야 누가 정확한 날짜를 알겠나요?


인사팀 실무자 분들도 최종 결재나기 전까지는 모르시겠죠.



 하반기에도 대대적인 채용을 하겠다는 발표를 듣고


'얼른얼른 준비해야지~' 하신분들과


'6월에 날까? 에이 설마.. 그렇게 빨리 안날것 같은데? 8월이나 9월에 나겠지. 8월에 슬슬 토익이나 쳐볼까?' 하신 분들은


채용공고를 접하는 마음이 많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당!!



개인의 사정이 다 있겠지만


어쨌거나 결론적으로 이번에 준비가 덜되신 분들은


이거 중반기 아닐까? 하반기에 또 있지 않을까? 하면서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다음 채용을 또 기다리셔야 하겠네요..!



다음 채용이 뜨더라도 우리 당황하지 않게 '지금'부터 바로 준비해봅시다 >_<


화이팅!

  1. 2018.06.22 01:27

    비밀댓글입니다

    • 2018.06.23 13:36

      비밀댓글입니다

  2. 2018.06.22 01:29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승무원 독학으로 준비했던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볼까해요.


승무원 준비 처음이라 혼자하기 막막하시다는 분들 많이 계신데요,


승무원이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 해야할지, 무엇이 필요한지,


또 내가 승무원 지망생으로서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은 강점인지..


하나도 감이 안오실거예요.


맞아요.... 아는게 어느정도 있어야 내가 뭘 모르는지 알텐데


아는게 없으니 내가 어떤 수준인지도 모르고


그냥 맨 바닥에 헤딩하는 느낌이죠............................


저 역시 비항공과 출신이라 승무원 직종에 대해서는 알길이 없었는데


처음부터 준비하려니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랐죠.


'승무원' 하면 그려지는 예쁜 외모의 모델같은 언니들과


토익 고득점자, 중국어/일본어 능통자, 자기관리 잘하는 세련된 커리어우먼만 상상되고


나는 그에 비하면 한참 부족한 것 같고..........


그치만 책상에 앉아서 혹자 차근차근 차분하게 리스트를 적으면서 분석을 했었어요.


승무원이 되고자 하는 열정만 있었지 방향이 없으니까 그 노력과 에너지를 어디다 써야 할지 모르잖아요. 


무엇을 위해 나의 힘과 노력과 정성과 시간과 돈을 들일지 파악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분석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크게 스펙적인 부분, 이미지적인 부분, 면접(답변이나 자기소개서 등)관련한 부분이 있었어요.


다른 분들 1~2년 잡고 준비하신다는 분들 계신데


전 나이도 나이지만, 워낙에 그렇게 몇년씩 잡고 준비하는 성격 자체도 아니었구요.......


저의 목표는 '당장', '이번 채용에', '최대한 빨리 돼야지!' 였어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모든 면에서 하나도 빈틈없이 철저히 준비해서 인고의 시간 끝에 승무원이 될꺼야!!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금 안맞을 수 있으니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1. 스펙적인 부분


자격증


한때 일반직 대졸공채를 준비했었던 만큼 토익이나 토스, 한국어, 한국사, 각종 컴퓨터 자격증 등은 이미 있었어요.


물론 만료된 것도 있었지요.


승무원이 되려고 결심했을 때는 이미 제가 직장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미 취직된지 몇년이 흘렀기 때문에)


수준유지 차원에서 몇번 토익 시험 치른것이나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 외에는 전부 자격만료였어요.


토익도 한창 취준했을 때는 점수도 높았는데(900점대), 이미 취직돼고 시험을 치르니 간절한 마음이 없어서 그런지 100점 이상 점수도 떨어졌엇고.................


컴퓨터자격증 등 승무원 업무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사무직 자격증만 수두룩하더라구요.... 비행하면서 1도 필요없는...


그치만 분석을 해보니 대부분 항공사가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토익 이외의 기타 자격증에 대해서는 딱히 기대하지 않는 것 같기에


최단기간에 승무원이 되기 위해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스펙은 따로 업그레이드하지 않기로 정했습니다...!


제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하지만 이전에 채용준비를 따로 하지 않았던 분이시라면


토익이나 토스 필수로 자격 따셔야겠죠? 그게 필수자격이니까요. 없으면 지원조차 안돼요.


학점


학점은 높은편이어서 딱히 걱정 안했는데요,


학점이 낮으신분들은 지금이라도 학점관리 하시고


이미 졸업해서 바꿀수 없다면 중국어나 일본어 자격증 취득 등 다른 것으로라도 채우시면 될것 같아요.


그래야 학점관련 질문을 받았을 때 조금이라도 떳떳할 것 같아요.



봉사활동 / 경력


봉사활동 200시간했고, 경력은 현재 회사 다니는것 쓸까 고민했는데


서류작성시에는 그냥 다 생략했습니다.


별로 안 중요할 것 같아서요. (서비스직이랑 1도 관련 없어서요..)


하지만 마찬가지로 자기가 스펙이나 학점에서 모자란다고 생각하시고 자신없으시면


봉사활동이라도 하셔야겠죠..!


스스로 면접관님들 앞에서 초라하지 않고 자신감 장착하기 위해서요.




2. 이미지적인 부분


미소


이전에 피팅 모델이나 화보 촬영도 경력이 있었기에 웃는건 자신있었어요.


저 스스로 어떻게 웃는 것이 예쁘게 보이는지 알고 있었고, 10분 20분 계속 자연스러운 웃음 유지하는 일도 크게 걱정되지 않았어요.


근데 저는 이거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웃는것.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여유있게 웃으면서 답변하는 것, 다른 지원자들 답변할 때도 계속 10분 15분씩 미소지으며 흐트러지지 않는 것.


웃는게 어색하시면 하루에 1시간 2시간 3시간.. 몇시간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이전에 모델일 할때 미소 연습에 시간을 정말 많이 들였어요.


같은 미소라도 '위스키', '김치', '치즈' 했을 때의 입 모양이 다 다르고요.


치아 안보이는 미소가 더 예쁜분, 치아 보이는 미소가 더 예쁜분, 치아가 보여도 얼마나 보이는게 예쁜지 이런것들.


그리고 입만 웃으면 안되는거 아시죠.


눈도 같이.!!


그리고 여기서 더 포인트는 눈동자(?)도 같이 웃어야해요!!


무슨 말이냐면...... 미소짓는 그 순간만큼은 눈동자도 웃을만큼 진심으로 웃는 것 같은 연기 or 표정이 있어야해요.


그런 연기가 힘드시면 진심으로 미소가 나오도록 면접때 마인드 컨트롤을 계속 해보세요.


'승무원이 꿈이었는데 서류를 합격하고 면접까지 보게 되니 면접관님 앞에 서는것 자체가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


좀 억지스러운가요. 그래도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연스럽고 밝은 미소 만드셔야죠..


'저는 원래 잘웃는데 면접관님 앞에만 서면 표정이 굳어요.'


?


이것은 변명도 안되는거 아시죠..?



다이어트


ㅠㅠ.........


모델경력도 다 옛말이지 살이 좀 쪄서


(키 170대에 몸무게 50대 후반..)


50대 초반까지 살 뺏어요. 총 5~6키로 정도 감량했어요.


면접 잡히면 이틀 전부터 물만 마셨어요. 가끔 넘 배고프다 싶으면 우유마시고요.


이전에 모델일 할때도 다이어트 많이 해봐서 그런지,


면접 때 꼭 합격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팍팍되서 그런지 이틀 굶어도 생각보다 멀쩡해요.



자세


벽에 딱 붙어서 발목 무릎 딱 붙이시고 10분 이상씩 서있는 연습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거울앞에서서 내 어깨는 좌우 높이가 잘 맞는지 체크해보세요. 전신거울로요^^



헤어/메이크업


메이크업은 원래 데일리로 하던 화장했고요, 헤어는 허접하지만 나름 깔끔하게 혼자 동영상보고 배워서 했어요.


승무원 머리 동영상 검색하시면 많이 나와요.


계쏙 머리 묶는다고 팔올리고 있으면 팔 아프긴 한데 ㅠㅠ 몇번 따라하니까 그럭저럭 봐줄만은 해요.


그리고 항상 면접 전에 부모님한테 메이크업 잘됐는지 물어봤어요.


제 시선에서 예쁜 얼굴 말고, 어른들 시선(=면접관 시선)에서 예쁜지 확인하려고요.



보이스


친구들 중에 학원이나 과외다니면 목소리도 교정해준다고 많이 들었는데요


조금더 서비스직에 적합한 목소리톤으로? 


저는 보이스는 딱히 신경쓰지 않았어요.


그리고 사람 목소리는 단시간에 바뀌지 않아요.


정말 아무리 못해도, 적어도 6개월은 해야 그게 자기 목소리가 되고 톤이며 그런 기본 베이스가 깔리는건데


저는 승무원 준비, 그것도 목소리만 가지고 6개월 넘게 준비할 마음의 여유도 없었고 ㅠㅠ


나이도 있었고...........................  아까 말씀드렸지만 제 시간은 소중하니까...!!!!


다만 허스키하신 분들은 면접때도 그렇고 딱히 못본것 같네요.



3. 답변(자소서, 면접)적인 부분


자소서


일반직 대졸 신입공채 수십개의 자소서 썼던 경험 + 문송합니다의 정수인 어문계열 출신인 저의 글쓰기 실력(4년동안 한게 글쓰기밖에 없음)이


여기서는 좀 유리하더라구요.!!!!!!!!


500자였나 600자였나 700자였나 딱히 기억안나는데


모든 필력을 총 동원해서 500자면 딱 500자 맞게 쓰고, 700자면 딱 700자 맞춰서 썼어요. 이건 뭐 합격 당락에 중요한 부분이 아니지만


저 혼작 괜히 쓸데없는 글자수에 꽂혀서;;;


정말 기본이지만 일단은 요구한 것 잘 쓰면 되죠?


2가지 이상 쓰라면 2가지 이상 쓰면 되고,


'대한항공을 왜 선택했냐'는 질문은 기업 선택기준에 대한 질문이지,


'왜 승무원이 되고싶은가' 처럼 직업 선택기준과는 다른 질문이고요.


단어 선택 잘하셔야겠죠.


같은 뜻이라도 조금 더 공식적이고 격 있는 표현이나 단어로 쓰셔야 하고요,


아주 약간의 자소서의 맛을 돋구는 센스있는 수사적 표현은.. 물론 좋겠지만


글자수도 몇백자밖에 안되는데 그런 문장이나 표현이 한 개면 족하다고 생각하구요.


자소서에는 서론없이 두괄식 (결론-본론)이 더 적합한것 같아요.




답변


이건 그냥 인터넷에 '승무원 면접 기출질문' 이런거 검색해서


면접때 질문 나오는거 30개 정도 뽑아서 답변 미리 만들어놨어요.


뭐 간혹 100대 질문, 300대 질문 이런거 있는데


굳이 100개씩은 안해도 될거같아요;;;


30개면 충분한거같아요.


그리고 글로 된거 머리속으로 외우는게 아니라


계속 거울보면서 소리내서 말로 답변하는 연습했어요.


어떤 부분에서 잠시 고민하는 척 할까 (외워온 답변 아닌것처럼 연출하려고 별짓을 다했네요... ㅠㅜ) 그런것까지 연습했어요.





여기까지가 제가 준비한 것들이예요.


이런 식으로 저는 독학으로 승무원 준비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참고하시면서


자신만의 강점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1. 2018.06.07 16:50

    비밀댓글입니다

    • 2018.06.10 09:05

      비밀댓글입니다

  2. 2018.06.16 08:52

    비밀댓글입니다

    • 2018.06.17 16:10

      비밀댓글입니다

  3. 2018.06.25 13:55

    비밀댓글입니다

    • 2018.06.28 22:44

      비밀댓글입니다

  4. 2018.06.29 15:10

    비밀댓글입니다

    • 2018.07.01 17:03

      비밀댓글입니다

  5. 2018.11.08 23:20

    비밀댓글입니다

  6. 2018.11.28 17:07

    비밀댓글입니다

  7. 우니 2018.11.28 17:08

    위에 댓글 쓴 사람인데요ㅠㅠ 제가 이거 비회원으로 댓글 달아서... 대댓글 보는 방법을 몰라서 여기에 댓글 부탁드려요ㅠㅠ..!!

  8. 2019.01.24 17:42

    비밀댓글입니다

  9. 이지은 2019.09.12 02:30

    너무 대단하신거같아요진짜..아직 지원도 못해봤지만 쓰신 글만 봐도 떨리네요ㅠㅠㅠ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안녕하세요!!


2018 상반기 대한항공 임원면접 합격 후기예요.





승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보통 타 항공사의 경우


2번의 면접을 치릅니다.


실무면접하고 임원면접이죠.


그래서 보통 임원면접에서 합격하신 분은 이후 신체검사를 받으시며 거의 최종합격하신 것과 비슷한 수순을 밟는데요


대한항공의 경우는 임원면접에서 합격하셔도


대망의 최종면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채용기간도 타 항공사에 비해 길고, 오히려 더 늦게 채용공고가 뜬 항공사는 벌써 채용이 마무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은 아직 면접도 채 끝나지 않은 경우가 허다해요!


면접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는 그 기간동안은 너무나 피가 마르고 지치는 기다림의 연속이지만


저렇게 대한항공 승무원 임원면접 합격창을 보게 되면


그런 힘든 생각들이 눈녹듯이 사라집니다^^..................


감사하고 기쁜 마음만 뿜뿜!


여러분들도 꼭 최종 합격창 보시고 그동안의 마음고생 싹 다 날려버리시길 응원할께요>_<




임원면접은 하루에 두 가지 면접을 보게됩니다.!


영어테스트와 임원면접이예요.


순서는 환복 - 영어테스트 - 임원면접 - 환복 - 기념품수령 - 귀가인데요


임원면접부터 받을 수 있는 깨알같은 면접품도 정말 수험생들에게는 의미있어요~


최근에는 대한항공 로고가 박힌 하늘색 우산하고 여권케이스를 증정해주셨는데요


옛날 후기를 보면 조종복을 입은 테디베어나 USB, 비행기모양 자석 등등 종류가 다양했떤 것 같아요^^!


다 수집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우리 한번에 합격해서 대한항공 면접 기념품 수집가는 되지 말자구요...!!



특히 2018년 채용부터는


면접관님들께서 '학원 출신 지원자는 거르고 보자!!' 는 마인드가 강하신듯 느껴졌는데요,


여기서 학원출신이란, '마치 학원에서 시킨듯한 기계적이고 가식적인 답변과 태도가 팍팍 느껴지는 지원자'인거 같아요.


학원.. 다녀본적은 없지만 저는 충분히 학원/과외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것도 모르고 막막한데 무조건 독학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잖아요.


혼자 독학하다가 잘못된 방향으로 노력하면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할수도 있고요...


그리고 학원을 다니다보면 같은 학원생들끼리 친해지고


힘든 시절 서로 위로하고 공감하면서 정보공유도 할수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학원 다녀보지 않아서 저런 위로와 공감이 가능할지는 사실 잘 모릅니다^^;;;;)


하지만 쪼끔만 시간을 들이면 인터넷에서도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것이 승무원 면접이니


가격이 부담되시는 분들이나, 왔다갔다하는 시간이 아까우신 분들은 혼자도 충분히 준비하실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합격해서 보니 학원/과외/스터디 다 안하고 혼자 준비하신분도 꽤 되요~


그러나저러나 임원면접에서


제가 감히 '나는 이래서 합격했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그건 면접관님들과 인사팀 직원분들만 아시겠죠)


제가 최대한 노력하고 중점을 두었던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미소'와 '솔직함', 그리고 '당당함'이었어요.


대한항공 영어면접에서 가끔 너무나 긴장하시는 바람에 미소까지 덩달아 사라지는 경우가 있으신데요


저는 영어면접도 임원면접과 마찬가지로 자세(참고로 영어면접은 앉아서 봅니다), 미소 계속 유지했어요.


영어면접때도 미소나 이미지 체크하는지는 확인 불가이지만, 그래도 안웃는거보단 낫지 않겠냐는 마음으로 웃었습니다.


영어 테스트 담당해주시는 면접관님도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아무리 제2외국어인 영어라지만


근심걱정 가득한 채 경직되서 개미기어가는 목소리로 답변하는 것보다


똑같이 부족하더라도 미소띠며 큰소리로 당당하게 말하는 지원자가 조~~금이나마 더 나아보이겠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일거예요! ㅎㅎ


영어면접때 크게 틀에 벗어나는 질문 안하시는 걸로 알고있으니


1. 자기소개

2. 대한항공에 대해 아는 것

3. 대한항공 지원이유

4. 승무원 지원이유

5. 오늘 면접 전까지 무엇을 했는지

6. 취미/특기

7. 해외에 나가본 경험


이 일곱가지에 대해서만이라도 준비해놓으시면 될것 같아요 ㅎㅎ




두번째로 임원면접인데요,


제가 답변할 때 신경쓴 것 중 첫 번째는 '면접관님이 듣고 싶은 말'이었어요.


이를 위해서 저는 항상 면접때 '면접관님들은 지금 무슨 생각이실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어요.


그건 면접 시간이나 일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만약에 점심시간 바로 전, 오전 마지막조였다면 물론 지원자도 배고프지만


면접관님들께서도 출출하시고 점심시간이 기다려지실거예요~


면접관님께서 '마지막으로 한 마디씩 하고 끝내겠습니다'라고 하시면


'내가 이렇게 준비했으니 나를 뽑아주세요!!' 하는 답변도 물론 멋지고 좋지만


면접관님 입장을 생각해서


'곧 점심시간인데 식사 맛있게 하십시오^^!' 하고 답변한다면 면접관님들의 웃음도 이끌어낼 수 있고 한번 더 눈길이 가지 않을까요?



두 번째는 '내가 뽑혀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자!' 였어요.


카페같은 곳에 보면


'저는 실수도 안했고 떨지도 않았는데 왜 떨어졌죠?' 하고 속상해하는 글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짧은 면접중에 너무 잦은 실수하거나, 너무 경직되어 보이는 등 떨어질만한 이유가 있어서 떨어지신 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떨어질만한 이유가 있어서 떨어졌기 보다는


떨어질 만한 사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딱히 뽑아야 하는 이유가 없어서 일거예요.


지원자는 너무나 많은데, 그저그렇고 평범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너무나 면접을 망치는 경우의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대부분 무난하게 면접 치르고 오신 분들이 많을거예요.


만명이 지원해서, 백명이 뽑힌다고, 즉 1%가 뽑힌다고 가정했을때


하위 10%는 부족한 사람

중간 89%는 무난한 사람

그리고 1%는 눈에 띄는 사람일거라고 생각해요.


부족하지 않아도, 무난해도 99%는 떨어지죠....

1% 안에 들기 위해서는 무난하고 평범해서는 힘든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차라리 솔직함으로 눈에 띄어보자!는 전략을 세웠어요.


저에게 단점 물어보셨을 때


'아 분명히 진짜 단점 말하면 나 안뽑히겠지, 너무 꼼꼼한게 단점이라고 하면서 은근히 내 칭찬 할까?' 하는 생각도 물론 해봤지만


그런 질문과 답변, 면접관님들은 수천번 들으셨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럼 저도 무난하지만 탈락하는 수천명에 들 것 같았어요.


진짜 솔직하게 승무원으로서 단점은 게으른 성격이라고 말씀드렸어요.


면접관님께서 웃으시며 '어라, 게으르면 비행못가겠네' 그러셨죠.


썩 좋은 답변은 아니라고 생각하신 분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너무 꼼꼼합니다~'보다는 나은 답변이라고 생각해요.


공통질문으로는 롤플레잉 물어보셨는데


진짜 무난한 거였어요^^ 그러나 너무 정답이 정해져있는 롤플레잉이엉서 6명이 거의 똑같은 답변 했죠;;;;;;;;;;;;;


공통질문 -> 개인질문 순서였는데


공통질문이 너무 다 한결같은 대답했기에


개인질문에서라도 좀 튀자! 생각을 했떤것 같아요.


저한테 제일 어려운 점은 눈에 띄면서도 너무 과해보이지 않는 태도 보여드리는 거였어요.


결과가 좋았으니 성공했나봐요^^!





지금까지 제가 답변에 대해서 장황하게 설명드렸는데요


답변 내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태도와 미소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합격할 사람은 내용이 조금 바뀌어도 합격했을 거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면접관님께서 속으로 '이 지원자는 이미지도 좋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말투와 태도도 손색없네!' 생각하셨다면


그 지원자는 A라고 답변해도, B라고 답변해도 아마 붙을거예요.


제가 아까 단점이 '게으르다'고 답변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상황에서 '잠이 많다'고 답변했다 하더라도 결과는 똑같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합니다...!!!!



아까는 답변을 솔직하게 하라더니


지금은 답변 내용이 안중요하다고하네. 이거 뭐야 앞뒤가 안맞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 있으시죠?!


ㅎㅎㅎㅎㅎ.........저도 막상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검토해보니 그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굳이 결론을 짓자면


이미지, 태도 > 답변 내용


이렇게 생각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렇다고 답변 내용이 아예 안중요한건 아니구요..!!


똑같이 중요한데 우선순위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어떻게 내가 합격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뜬 이런 것에 중점을 주고 면접을 봤더니 합격했따~' 후기였습니다! ^^ㅎ



  1. 2018.07.02 01:39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travelbible.tistory.com 오리궁둥이 2018.07.04 21:07 신고

      저의 비루한 글에 관심주셔서 글쓴이로서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꼭 좋은결과 있으실거예요. (비회원이신데 저도 똑같이 비댓으로 대댓달면 안보인다고 하셔서 공개답변 달아요. 양해해주세요^^) 질문에 답변드리자면, 저는 그때 그냥 웃기만 하고 더이상 아무말 안했어요. 답변도 쎄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면접관님 말 한마디 한마디 다 받아쳐도 지나치게 당돌해보일까봐 수그릴데에서는 수그리고 웃음으로 무마했어요 ㅎㅎ

  2. 감사합니다 2018.07.12 22:35

    안녕하세요. 이번에 임원면접 준비하게 된 예비 승무원입니다! 좋은글 정말 잘 보고 갑니다!
    질문이 하나 있는데, 혹시 게으르다고 말씀 하신 후에 뒤에 덧붙이신 말씀이 있으신지요?
    좋은글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travelbible.tistory.com 오리궁둥이 2018.07.16 14:41 신고

      면접이 완전완전 핑퐁이어서 제가 한마디 대답하고 나면 바로 다음 질문 하시는 정도로 빠른 스피드였어요.
      "장점은 뭐예요?"
      "000 입니다."
      "그럼 단점은요?"
      "게으른 성격입니다."
      "그럼 ~~는요?"
      이런식으로... 넘 빨라서 게으르다고하고 끝났습니다.

  3. 감사합니다 2018.07.16 18:40

    답변 감사드립니다!
    오늘 오전에 면접보고 왔는데
    압박은 하나도 없고 지원자 전부 공통질문 3개만 받고 끝났네요. 단체 병풍인 느낌이었어요...ㅋㅋ
    면접 보면서~ 그리고 끝나면서 합격하겠다 느낌이 들긴 들었는데, 붙으면 참 좋겠네요 ㅎㅎ
    공부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승무원 스펙에 대해서 포스팅을 할까합니다.


시작전에 고백을 하나 하자면..


저는 LCC에 대해서는 잘 몰라요.


합격한 경험도 물론 대한항공밖에 없지만 지원경험도 대한항공 뿐이예요............................


LCC는 지원도 안해봤어요. 서류조차 안넣어봤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LCC 항공사 면접에는 해당 안될 수도 있어요. 이점은 참고해주세요.



처음에 대한항공 승무원만 지원했을 때


다들 저한테 불안하지 않겠냐고 물어보셨죠..


특히 2018년 상반기에는 승무원 채용이 풍년이었기에..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등~~~


(아시아나는 상반기 채용에 좀 억지로 채용공고 낸 티가 팍팍나고... 티웨이는 2018년 상반기 승무원 공채를 냈는지 잘 모르겠네요)


왜 불안하지 않았겠어요..........


채용공고 뜰때마다.. '아 나중에 대한항공 떨어지면 지금 안쓰거 후회할거 같은데... 서류라도 써볼까'


수도없이 고민했는데요...


자소서 쓰기도 귀찮았을 뿐더러 그냥 싫었어요 뭔가. ㅠㅠ..........


그냥 승무원이 되고싶은게 아니라 대한항공 승무원이 되고싶었어요. 대한항공의 일원이 되고싶었다랄까요..?


네.. 배부른 소리로 들릴수도 있겠죠.. 


제가 만약 1년, 2년 계속 탈락하면서도 승무원 꿈 놓지 않고 계속 도전했다면 LCC 지원했을수도 있어요. 어디라도 취직해야되니까...


그치만 저는 다니던 직장이 있으니 일단 금전적으로 쪼들리지 않았고

(직장다니시면서 승무원 준비하시는 분들, 진짜 두개 병행하기 너무 힘들더라도 직장 그만두지 마세요. 진짜로요..

최종합격하시고 근로계약서 작성하시면 그때 그만두세요. 사람일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 더더욱 승무원이 빨리 되어야겠다는 강박관념이 없었고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해야겠다! 이런 부담도 없었죠...


무엇보다 청자색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싶었고,


부모님이나 친구들한테도 대한항공 승무원이라고 말하고 싶었고


사실 ㅠ.ㅠ 학벌로 치자면 저보다 더 공부잘하는 동기들도 많았지만

(들어와서 보니 대학원 졸업하신 석사분들도 있고요...... 서울대 출신도 있고요...... 외고출신 친구들도 있고요........여기에 비하면 제 학벌은 진짜 누추했어요)


그 당시는


'내가 이 학교나와서 이런 LCC 항공사 들어가야하나......'하는 아주 못되고 건방진 생각도 하긴 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제 스펙으로는 LCC 서류 통과도 못할 수준이었는데 말이죠 ㅡㅡ 진짜 제가 너무 눈만 높았어요.


여하튼 LCC는 오히려 들어가기가 바늘구멍 같다고 하니, 영어도 고득점자에, 제2외국어는 필수에, 학점도 무지무지 높아야한다더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겠습니다.!


왜냐!


모르니까요.



제가 아는건 대한항공 승무원 면접 뿐...


제가 봤을때 대한항공 승무원 면접은 진짜 요즘에 대두되고 있는


블라인드 면접의 정석인 것 같아요.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을테니 일단 면접에 와라! 스펙 다 필요 없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면접보고 결정하겠다!' 이런 느낌이랄까요..?


실제로 자소서 항목 보시면 알겠지만,


다른 기업 자소서랑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간단합니다. 진짜로 기본적인 신상정보만 적는 느낌이죠.


(심한 기업은 부모님 학벌에 직장명, 직위까지 쓰라고 나오는거 아시죠?.. 나를 뽑는건데 왜 우리 부모님 직업을;;;)


합격해서 보니 토익 500점 후반대에서 (500점대 레알 있음!! 레알!!) 900점 후반대까지 진짜 다양하고


제 2외국어 진짜 네이티브처럼 유창한 사람도있지만 저처럼 중국어 일본어 1도 모르는 사람 있고요 (제2외국어 수업 무서워요 ㅠㅠ)


학점도 2점대부터 4.5 만점자도 있고요 (학점 2점대이신분들 거의 80%는 면접때 학점 낮은 이유 물어보셨답니다. 대비 철저히하셔야 할것같아요.)


키는 163cm (이 이하는 아직 못봤어요) 부터 175cm 까지 있어요.


학벌은 뭐 위에서 언급했듯이 처음들어보는 2년제 학교도 있지만 대학원 석사까지 다양해요.



아..!! 근데 이렇게 말씀드리면


'영어가 낮으면 다른게 높겠찌 ㅠ ㅠ' 하며 좌절하시는 분 있으시죠?!


물론이예요.......... 어떤건 낮지만 다른건 높은게 있어요....


그럼 키도 작고 학점도 낮고 영어성적도 낮고 학벌도 안되고 제2외국어도 없는 사람은 어떡하냐고요??


그럼 노력을 하세요!!!!!!!!!!!!! (키랑 학점, 학벌은 바꿀수 없는거지만 토익에 제2외국어는 바꿀 수 있는 거죠.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개선하세요.)



제가 말씀드리는 요지는 '스펙 낮은 사람이 뽑힙니다~' 이게 아니죠?


합격자 중에 누가누가 스펙 낮은가 비교하는게 아니라는거, 아시죠?


아무리 열심히 준비했어도 스스로 부족한 점은 보이기 마련이니 부족한 점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자신감 갖고 면접 준비를 보다 잘하자! 는 취지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어떻게 100% 완벽한 사람이 있겠어요.


면접장 와보시면 연예인 뺨치게 예쁜분들 많고요


토익 고득점자들 넘쳐나구요,


제 2외국어에 제 3외국어까지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승무원 직무하고는 크게 관련 없지만 전직 은행원이셔서 금융자격증도 여러개 보유하신분들도 있고


키는 뭐 쭉쭉뻗어서 다들 모델같고요.


하지만 모든 스펙을 다 갖추어도 면접 못보면 탈락되는게 현실입니다.


2년제도 붙네? 하고 쉽게봐서 지원했지만 대학원 나와서도 탈락하시는 분,


이쁘면 되는거 아닌가? 하고 준비도 없이 외모만 믿고 지원했지만 탈락하시는 분,


영어 500점 대도 붙는다는데, 난 900점 넘으니까 되겠지^^ 하고 자만했지만 탈락하신분.


정말 많습니다.


딱히 고스펙을 요구하지 않기에 진입장벽이 낮아서 너도나도 쉽게 지원하는 승무원 면접이라지만


너도나도 합격하는 분야는 절대 아니예요.


13,000명 지원하면 150명 붙고 12,850명은 떨어지는게 대한항공 승무원 면접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스펙 높다고 자만하지 말고


스펙 낮자고 주눅들지 말고


진지한 마음으로. 진심으로. 면접을 준비해서 다같이 합격해보아요^~^*


화이팅!



  1. 2018.10.25 06:37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ㅠㅠㅠ 대한항공 실무면접 합격에 대해서 그때 감정 이입해서 신나게 거의 다 썼는데


저장못하고 컴퓨터가 갑자기 off 되는 바람에........... 모든 글을 다 날리고


(자동 임시저장 기능 없나 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의욕이 없어진 오리입니다....


그래도 ㅠ.ㅠ!!!!!!


저도 학원/과외/스터디 없이 혼자 모든 것을 다 인터넷으로 찾아서 공부했던 시절이 있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다시 힘내서 포스팅을 해볼게요...!




그런데 왜 학원/과외/스터디 안하셨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간혹 계셔서..


저는 직장다니고 있어서 학원이나 과외, 스터디할 시간이 없었어요.


(야근도 많고.. 주말에도 출근이 잦은 직종이라 쉴 시간 필요ㅠ.ㅜ!!)


그리고 무슨 근자감인지는 모르겠지만


학원에서 대체 뭘 가르쳐주는지 모르니까, 그리고 인터넷에 정보 이미 많으니까 딱히 끌리지도 않았죠.


학원에서 공수자세 가르쳐준다더라고요?


승무원 공수자세 그냥 집에서 전신거울 보고 부모님한테 물어보면 안되나? 이생각도 했었고요.


물론 전문가는 뭔가 다르긴 하겠지만 대한항공 승무원 채용 면접관님이라고 다 승무원출신인건 아니니까 일반인이 보기에 괜찮으면 되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보이스 트레이닝이며 이미지 메이킹 한다는데 그러면 전문적으로 그것만 해주는데 가서 받지~ 하는 생각도 했구요.


그치만 그렇다고 제가 승무원 학원/과외/스터디를 나쁘다고는 생각 안해요!!! 분명히 도움되는 것이 있겠죠, 돈이 얼만데....


단지 저는 그냥 제가 딱히 필요 없다고 느꼈을 뿐이예요.


보이스나 이미지메이킹 같은 것은 꼭 승무원 면접뿐 아니라 살아가면서도 도움이 되는거니까요.


서론이 또 길어졌네요.


각설하고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분위기랑 받았던 질문 후기 남겨드릴게요.


물론 저처럼 시험 여러번 보셨으면 분위기같은거야 뭐 궁금하지도 않고 다 아시겠지만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 중에는 첫지원인 사람도 분명 있을거란 말이죠...!!!!!


그런분들은 진짜 1도 모르고 궁금하실거예요..


1. 분위기

: 어수선한데 차분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없는 아우성 같은 말이냐고요..?


8인 1조로 조가 편성되는데, 15분 간격으로 면접을 봅니다.


그런데 그 조가 한개가 아니라 A~F까지 있어요... (F였는지는 잘 기억 안나요..ㅠㅠ G도 있었나??)


어쨌뜬 F까지 있다고하면 8*6 = 48명인데,


15분마다 48명이 움직이는데다가, 출석부르는 순서 따로 있고, 화장실도 왔다갔다 하시니


얼마나 어수선하겠어요..?


그치만 희안하게 차분합니다.


그리고 며칠에 걸쳐서 면접보지만 어쨌든 대략 만명 정도의 사람이 면접을 보니...


일반직과 관련없는 승무원 면접후기인데 말할수록 대한항공 인사팀 사람들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리구 각자 친구나 아는 사람 있으면 손짓하고 서로 작은소리로 소근소근 대기도 하는데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각자 폰보는 분위기예요. 노트에 면접답변 적어온거 다시한번 체크하거나..



2. 기출질문

  1) (공통) 현재 입고 온 면접복장을 고른 이유?

     공지사항에 분명히 흰색 블라우스와 검정 스커트 등 획일화된 면접복장은 지양하라고 했는데

     옆지원자들을 한번 보라고 하시더니 (거의 흰블라우스와 검정스커트였어요)

     왜 그 복장을 선택하셨는지 물어보셨어요.


저도 당연히 모나미였고요;;;


이거는 차마 생각지 못했던 질문이었어서 당황하긴 했는데


다행히 1번이 아니었어요 ㅠㅠ


제 차례가 올 동안 두가지 답변 중에 뭐라고 말할까 진짜 고민많이했어요.


첫 번째는 현실적으로.. 나는 취준생이라 여러벌의 알록달록한 정장이 실제로 없어서 이게 면접용으로 산 기본 정장이라 입었다고 답변할까 생각했고


두 번째는 뭔가 센스있게.. 상의는 이래서 골랐고 하의는 이래서 골랐습니다~ 하고 이유를 찾으려고 하다가


첫번째는 뭔가 제가 궁색해보이는거같아서 ㅠㅠ 두번째로 억지로 이유 만들어서 답변드렸어요.


옷의 특징을 찾아서 답변드렸어요. 예를들어 조금 화려한 상의를 입었다면


'블라우스가 우연히 흰색이지만, 흰색이라서 고른게 아니라 디자인이 화려해서 상체가 하체에 비해 말라서 보완하기 위해 선택했습니다.'


이런식으로요.



  2) (개별) 각자 개인신상에 관한 질문


이거는 뭐 개인적인 질문이니 패스할게요. 다만 전공, 아르바이트 경험, 어학연수 경험 등


자기소개서에 작성하신 내용 위주로 질문하시구요,


'외워오신 질문 말고 진짜 솔직한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하셨어요.


이부분은 제가 예상했떤 질문이라 저는 사실 외운거 답변하긴 했는데요...


애초에 답변 준비할때 가식적이게 안보이도록, 뭔가 즉흥적으로 솔직하게 보이도록 미리 답변 내용을 구상했던 터라


비록 외운 답변일지라도 '나는 즉흥적으로 진짜 내 속마음 말하는거다~'는 식으로 연기하면서 답변했어요..ㅋㅋㅋㅋ


저는 연기했다고 했는데 면접관님들은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 모르겠지만


결과가 합격이니 성공인거 같아요^^............




그리고 참고로 헤어메이크업은


제가 셀프로 하고갔습니다.


헤어는 그냥 포니테일로 깔끔하게 묶고 갔어요.


단정해보이려고 잔머리 최대한 고정해서 깔끔하게 하고 갔구요..


그치만 당연히 샵에서 받고온 분들하고 차이 났는데요,


뭔가 지난번에 최종합격한 경험이 있어서 자신감이 뿜뿜 했는지


'헤어가 당락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겠어!!!!!!!!!'하는 패기로 갔습니다.


물론 결과 기다리면서 '내가 괜히 패기부렸나' 후회되고


'만약에 떨어졌다면 머리때문일까 ㅠㅠ? 다들 샵에서 받고 왔는데 나만 성의없다고 생각하려나?' 했지만


결과는 합격 ^______________________^


회사 공지사항이 그냥 명목상 해놓은게 아니라 진짜인 것 같더라고요.


사실 속으로는 '자꾸 승무원 채용 가지고 돈많이 들어간다고 뉴스나오고 하니까 말로만 공지띄웠나보다' 했는데


진짜같아요 여러분... 회사말을 잘 들읍시다.


학교에서 시험낼때 선생님들이 하시던 말씀과 똑같죠..?


'시험문제 내가 내는거니까 학원말 듣지 말고 내말 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또 대한항공 승무원 임원면접 합격후기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팅때도 살짝 언급했지만


실무면접은 만명이 보니까 후기도 만개정도 되지만


임원면접은 거의 10분의 1로 줄어서 천개밖에 안되는거!!! 다들 알고 계시죠?!


(그치만 거꾸로 말하면 9천명은 떨어졌따는 공포스러운 얘기.................꺅!!!!!)


ㅎㅎ


기대하시라~ 커밍 쑨..!!

 



  1. 2018.06.26 00:02

    비밀댓글입니다

    • 2018.06.28 22:45

      비밀댓글입니다

    • 2018.06.28 22:47

      비밀댓글입니다

  2. 2018.07.10 13:06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travelbible.tistory.com 오리궁둥이 2018.07.11 00:54 신고

      죄송합니다. 그거까지는... ㅠㅠ 제가 기억이 안나네요 이번에는 목요일 발표라고 들었어요!

  3. 2018.11.28 16:52

    비밀댓글입니다

  4. 우니 2018.11.28 17:09

    저 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ㅠㅠ
    제가 비회원으로 댓글을 달아서 대댓글 확인하는 방법을 몰라서ㅠ 여기에 대댓글 부탁드려도 될까요..??ㅠㅠ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2018 대한항공 승무원 서류합격 후기 가져와볼까 해요.


사실 대부분 예비승무원님들 중 일부는 대한항공 서류합격 후기는 큰 의미가 없다고 느끼실 수 있어요.

왜냐면 대한항공은 서류전형에 정말 후한 회사니까요! 




하지만... 대한항공 서류전형이 1만 3천명 중에 1만명이 붙을 정도로, 70%가 합격하는 쉬운 전형이다~ 라고 하더라도

자그마치 3천명의 지원자분은 탈락 문구를 보게되는 거잖아요..?

3천명이 적은 숫자는 아니죠..


게다가

직전 대한항공 승무원 채용에서

실탈이라던가, 임탈, 최탈을 하시고


혹은 이번 채용이 3번째, 4번째 지원이신 분들,

혹은 나이가 20대 후반이신 지원자분들한테는

대한항공 서류합격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느껴지지 않으실거예요.


저 또한 마찬가지였어요.

저는 3번째, 4번째 지원도 아니고

나이가 20대 후반도 아니었지만


직전에서 대한항공 최종면접까지 합격하고도

신체검사/신원조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으니

(뭐 때문에 탈락인지는 알려주시지 않으니 모릅니다...

신체검사가 부적격했는지 제 신원에 문제가 있었는지 몰라요 ㅠ.ㅜ

설마 나도 모르는 범죄경력이 있는건가;;;;)


서류합격이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대한항공 서류합격은 누워서 떡먹기다~고 쉽게 말씀하시는 분들 미워요 진짜..!!


여하튼 '몸도 건강하지 않아서 탈락한 사람이 또 지원했네?' 이런 식으로 생각하셔서

바로 서류탈락될까봐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몰라요.


하지만 기쁘게도 대한항공이 저에게 또 한번 면접을 치를 기회를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서류합격 소식을 듣고 1차면접까지 시간이 정말 촉박해요.

바로 다음날 면접보신 분들도 계시니까요.


서류합격 기다리면서

'합격 여부도 모르는데 면접준비 벌써 해야되나?'

이렇게 고민하시는 분들 있다면

그런 안일한 태도 댓츠 노노~


무조건 서류접수와 함께 면접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설령 서탈하더라도 면접 준비한 것이 손해는 아니잖아요.


다음엔

대한항공 1차 실무면접 후기 가지고 오겠습니다.

아윌비백!!

  1. 2018.05.08 16:37

    비밀댓글입니다

  2. 2018.05.12 19:53

    비밀댓글입니다

  3. 2018.05.19 21:43

    비밀댓글입니다

    • 2018.05.22 17:44

      비밀댓글입니다

  4. 대한항공 2018.10.10 17:40

    안녕하세요 교원자격증 기재하셨나요?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대한항공 승무원 면접에서

예비승무원분들이 항상 궁금해하는 면접 시 병풍합, 관심합에 대해 소소한 포스팅을 할까해요.


항간에는 병풍합이냐 관심합이냐에 대해 별에 별 말이 많죠?

대한항공 실무면접에서는 관심받아야 합격이다~

임원에서 누구는 병풍이었는데도 합격했더라~

관심받는 건 검증이 안됐기 때문에 자꾸 꼬리질문 하시는 거라 관심도 관심나름이다~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아리송하실꺼예요.

도대체 뭐가 맞는 말이지...?

당연히 아리송할만 해요. 왜냐하면 대한항공 승무원 면접에 있어서

이럴 때는 관심합이다! 또는 이럴 떄는 병풍합이다! 이런 원칙 자체가 없으니까요.


모든 카더라와 후기, 소문을 종합해보면

바로 아래와 같은 결론이 나옵니다.

'병풍이던 관심이던 그냥 될놈은 된다.'


ㅠㅜ..슬픈..말이죠... 될놈될......................................

흐엉 너무나 슬프지만.. 하지만 사실입니다.


저도 어느 면접에서는 전혀 관심받았다는 느낌 들지 않았고

어떠한 추가질문도 받지 못한 채 끝나버려서

나는 처음부터 제껴지고 다른 분을 보신건가.... 생각이 들었지만 합격이었고


어느 면접에서는 '와 이 면접에선 내가 바로 주인공이네'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저한테 관심이 쏠리는 느낌도 받았었어요.


그리고 면접 끝나고 같은 조 중에서 어떠한 한 분이 단톡방을 만들자고 해서 만들었는데

막상 결과가 나오고 보니

같은 지원자 입장에서 '와 몇번 지원자는 누가봐도 합격이다. 관심도 많이 받고 답변도 쎈스있게 잘했네' 라고 느낀 지원자가 있었는데

그분은 정말 예상외로 탈락...


또 다른 경우도 있는데요, 저랑 같이 최종면접까지 합격했던 한 지원자분은 이런 말도 해주었어요.

최종면접 때 질문에 대해 답변을 드렸더니 면접관님께서

'오늘 그거랑 똑같은 대답만 몇번을 들었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대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그 지원자는 겉으로 티내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나 이제 망했구나. 끝이구나.' 하며 좌절에 좌절을 거듭했다고 했습니다.

집에가는 길에 펑펑 울면서 부모님께는 죄송해서 전화도 못드렸대요.


하지만 왠걸요.

결과창에는 합격 문구가 써있었답니다 ㅎㅎ


이처럼 관심이냐, 병풍이냐는 물론 지원자 입장에서 마음에 걸리는 일이고

결과 발표가 날때까지 자꾸자꾸 생각나겠지만

전혀.. 쓸모없는.. 걱정에 불과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심지어 똑같은 답변만 몇번째인지 모르겠다는 코멘트를 들은 지원자도 합격했는걸요 ㅎㅎ


우리 예비승무원님들께서도

대한항공 승무원 면접을 보신다면

면접관님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신경쓰며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면접 때 보통 질문 2번 주시는데, 첫번째 질문에서 관심못받았다고 '아 나 망했다' 하고 있의면 그 다음 질문에 답변할때도 영향을 미쳐요) 

담대하게, 그리고 가식없이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 예의바르게 보여주시고

특히 중요한 것은 밝은 모습 보여드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요.

면접이 너무 떨리고 긴장되면

'면접을 본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경험이다' 이렇게 긍정적이게 마인드 콘트롤 하시면

저절로 행복한 미소 발산~ 하실 수 있을꺼예요.


모든 예승이분들 화이팅!


안녕하세요


연달아 네 번째 포스팅 올려요> <

그냥 포스팅 하나 하고 자려고 했는데

재미들려서 계속 쓰게 되네요 ㅜㅜ 빨리 자야되는데...

댓글도 1도 없지만 그냥 저 혼자 재미나서 쓰네요. 이런건 다이어리에 써야되는데 말이죠..


이번 포스팅은 바로 대망의

대한항공 3차 최종면접 합격후기입니다~



후앙♥

반년이 넘게 지났어도 아직도 휴대폰에 고이고이 보관한

심지어 네이버 클라우드에도 저장해놓은.. 평생 간직할 이 합격창 ㅠ.ㅠ


대한항공 최종면접 후기 바로 들어갑니다.


최종면접 역시 임원면접 본 장소에서 똑같이 환복하고 진행되는데,

확실히 최종면접이다보니 사람이 없어서

임원때만해도 꽉꽉차있던 대기장소가 한산해진 것이 몸소 느껴집니다.

영어 면접도 없으니 덜 어수선하구요.

그래도 딜레이는 조금 되긴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라리 딜레이 되는게 나은것 같아요.

아무리 면접준비를 꼼꼼히 해도 면접준비할 시간이 1분 1초라도 더 있기를 바라잖아요 우리...


여하튼 대한항공 3차면접은 정말정말 그 떨림을 이루 말할수가 없어요.

욕심이 많아지는 시기기도 하구요.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여기서 떨어질 수 없다는 강박관념에 의욕이 앞서서 실수할 수 있어요.

의욕이 너무 앞서면 면접관님들한테 과하게 비춰질 수 있죠..

그리고 너무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답변을 과장하거나, 꾸미거나, 심지어는 거짓말을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조심해야 해요. 지원자가 거짓말이하는게 조금이라도 티가나면

절대 좋은 인상을 가질 수가 없겠죠... ㅜㅜ

친구끼리 말하는데도 얘가 나한테 거짓말을 하네? 하는 느낌이 들면

대화하기가 싫은데, 하물며 면접은 어떻겠어요.


대한항공 3차 최종면접때 받은 질문 정리해드릴게요.

왜때문인지 3차면접 생각하니 갑자기 포스팅하다가 긴장되네요


대한항공 최종면접은 임원때랑 똑같이 6인 1조가 되어 들어갔어요.

맨처음에 공통으로 자기소개 시키셨어요.

저희 바로 전 조에서도 자기소개 시키셨다고 했어요.

단, 2문장으로! 2문장 절대넘으면 안된다고 강조하셨어요!

근데.... 자기소개가 끝나자마자

면접관님이 답답해하시면서 다들 너무 똑같다고

제발. 외운것 하지말고. 솔직한 모습 보여달라고 하셨어요.

(조금 변명을 하자면.. 면접관님 입장에서는 몇백 명이 똑같은 옷 입고 비슷한 답변 하는게 지겨우실 수 있지만

사실 지원자 입장에서 자기소개는 완전 기본이니까 외워서 준비할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죠 ㅜ.ㅜ

그리고 20대 초중반 여자들이 특이한 경험을 하면 얼마나 했겠어요...!! 다 똑같이 학교나와 졸업하고.. 기껏해야 서비스 알바경험.. 현실과 이상의 괴리)


그래서 질문도 미리 생각할 시간 안주시게끔

1번부터 3번까지 공통질문 주시고, 4번부터 6번까지는 또 다른 공통 질문 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또 다시 저희 대답이 한결같고 기계적이라고 느끼셨는지

4번부터는 4번, 5번, 6번 다 다른 질문을 주시는거예요.

끼약!!!!!!!!!!!!!!!!!!!!!!!!!!!!!!!!!!!!!!!!!!!!!!

이때 저는 6번이었는데요.. 핵당황했죠ㅜㅜ

겉으로 소리 못질러서 망정이지

마음 속으로는 소리지르고 당황해서 난리도 아니었어요.


5번분께 승무원한테 필요한 자질이 무엇이냐고 생각하냐고 물으시더니

답변이 마음에 안드셨는지

저한테는 자질에 대해 갑자기 3개나 말해보라고 하시더군요. 흑흑흑


그러나.. 저는......

임기응변에 강합니다................ (자화자찬)

당황한 티를 최대한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한번 밝게 웃고 답변 시작했어요.


질문은 '승무원에게 필요한 자질'이라고 한정되었지만

사실 답변할 때는

내가 가진 '장점'으로 답변 연습했던 자질도 승무원에게 필요한 자질로 연결시켜서 답변할 수 있죠!

예를 들면, 평소에 답변 준비 할때는

'저의 장점은 체력이 튼튼한 것입니다~ 그래서 승무원 직무를 활기차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라고 준비했다고 하더라도

면접관님이 어떻게 질문하시느냐에 따라

'승무원에게 필요한 자질은 튼튼한 체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승무원 직무를 활기차게 수행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라고 답변해도 된다는 것이죠. 


이처럼 다른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준비했던 이상적인 자질들을 재빠르게 모아서

승무원의 자질로 연결시켜셔 답변드렸어요.


휴.. 글로 쓸려니까 필력이 딸리네요.

저는 글보다는 말인가봐요.

이해 안가시는 분은 그냥 이해 안하신채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그닥 중요한 얘기는 아니예요.

결론은 그냥 어찌저찌하게 답변 잘했다~ 이겁니다^^!


원래 촉도 없고 감도 없는 저지만

왠지 이번 면접은 잘봤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함부로 말하기에는 죄송하지만 몇번 몇번 면접자는

'아 저분들 긴장해서 말렸구나.........' 생각이 지원자인 저도 느낄만큼 그 분들이 긴장하신게 느껴졌어요.

목소리에서도 떨림이 묻어났어요...

면접관님들 보면서 방긋방긋 웃느라 그 지원자분들 표정은 못봤지만

목소리가 그렇게 떨릴진대.. 표정은 안봐도 굳어져있을게 예상되었어요 ㅠㅠ..

면접관님들도 느끼셨겠죠.

다만 '아 저 지원자는 원래는 잘 안떨고, 원래는 잘 웃고, 원래는 안그러는데 지금 긴장해서 경직됐구나' 이렇게 이해하며 좋게 봐주시는게 아니라

'흠.. 저 지원자는 표정이 안좋군'하고 생각하실 거예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건 굉장한 딜레마(?)인데

옆 지원자가 저렇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누가봐도 분위기가 갑자기 얼었는데

나 혼자 웃고있어야되나, 정말 고민되죠..

아니면 이럴때는 공감의 의미로 나도 안타까운 표정지어야하나 진짜 100번 갈등하는 듯해요, 마음속으로..

그 상황에서 혼자 웃는것도 참 못할짓이고 웃기는 상황인데

일단 저는 흔들림없이 웃고 있었어요..

옆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던 나는 안들린다~ 안들린다~ 신경쓰지말자 ㅠㅠ 하면서 계속 속으로 마인드 콘트롤하면서요..


여하튼

아까 말했지만

최종면접이라 그 어느때보다 긴장됩니다.

지금 포스팅을 쓰는 이 순간에도 최종면접을 생각하면 긴장될 정도로 너무나 떨렸어요.

하지만 긴장된게 티가 나서는 안돼요.

특히나 긴장된다고 표정 굳어지는건 더더욱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실수를 해도 밝게 웃으시면서 '제가 너무 긴장된 나머지 실수를 했는데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고 예쁜 치아미소 보여주세요!

그러면 좋은 결과 보실 수 있으실거예요.


항간에서는

최종면접 경쟁률이 2:1이라더라 3:1이라더라 말이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몰라요!ㅋㅋ

그리고 사실 이렇게 후기라고 쓰고 있지만

저도 제가 왜 합격하게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제가 할 일은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 뿐이예요.

다만 이러이러한 점에 중점을 두고 면접을 치렀으니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겠다~ 이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그리고 3차면접에서 합격하시면

신원진술서 쓰러 한번 가셔야되고

신체검사 받으러 또 한번 (이때는 인천) 가셔야됩니다.

이때도 간혹 탈락자 분들 나옵니다. 

정말 반전이지만 이 글을 쓰는 저도 최종면접까지 합격했지만 바로 이때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요..

(하지만 불굴의 한국인인 저는 2018년도에 또 다시 도전하게 되죠. 이것에 대한 후기 역시 커밍쑨.)

그렇게 신체검사까지 다 합격을 해야만 비로소 모든 전형이 다 끝나는거예요.


예비 승무원님들께 감히 조언을 드리자면..

제가 조언을 할 입장은 아니니 조언이라기보다는 그냥 저의 생각?! 이라고 표현하는게 맞겠네요!

그냥 수많은 합격자 중 1인의 생각이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대한항공 승무원 경쟁률이 몇이라더라, 합격자 평균 스펙이 이렇다더라 이런것에 휘둘리기보다는

다른 데에 휩쓸리지마시고 면접준비에 올인하시는게 가장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항공은 면접이 중요한 것 같아요.

다른 항공사는 지원안해봤고 당연히 서류나 면접심사도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주변에 지원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어디 항공사는 스펙으로 확 거른다더라, 어디 항공사는 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더라,

어디 항공사는 지원이력이 엄청 중요하다더라, 심지어 어디 항공사는 빽있으면 유리하다더라 말이 많죠.

그치만 대한항공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서류에서도 진짜 기본적인 것만 물어보고~ (사진도 본인확인용으로만 쓴다고 명시해주셨죠)

서류 통과도 잘시켜주고~

색안경 끼지 않고 오로지 면접으로만 승부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한항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예비승무원님들 모두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우리 대한항공에서 만나길 바랍니다~

>_<



  1. 예승이 올해탄다 2018.05.07 04:23

    대박.. 너무 생동감있게 잘쓰셨네요 잘 보고갑니당 ㅎ

  2. 올해 승무원 2018.05.19 14:16

    감사히 잘 읽고갑니다~:)

  3. 승무원꿈 2018.05.28 10:48

    자소서,면접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ㅜㅜ

    • 2018.06.02 20:30

      비밀댓글입니다

  4. 댄공 2018.06.05 09:35

    혹시 신원진술, 신체검사 에서 어떤 이유로 탈락하신건지 여쭤 봐도될까요?!

    • 2018.06.06 12:45

      비밀댓글입니다

  5. 2018.06.16 09:08

    비밀댓글입니다

    • 2018.06.17 16:06

      비밀댓글입니다

  6. 2018.07.05 21:16

    비밀댓글입니다

  7. 제이 2018.07.20 09:19

    혹시 신체검사 어떤거보는지 알려주실수있나여 ㅠㅠ

  8. 2018.07.25 15:38

    비밀댓글입니다

  9. 2018.07.31 03:15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2017년 대한항공 승무원 체력/수영 테스트 후기 가지고 와봤어요.

그냥 밤에 심심하기도 하고 저도 독학으로 공부하다보니 인터넷밖에 의존할데가 없던 지난날의 경험에
조금이라도 도움드리려고 포스팅하는 것이지
기타 뭐 불순한 의도(?)는 전혀 없다는 것 밝힙니다~^^



2차 면접에 합격하고 나면

위와 같은 합격창을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3차면접 전에 체력/수영테스트를 보게 된답니다.

아무리 체력/수영테스트라고 해서 트레이닝복에 운동화 질끈 동여매고 갔다가는

인솔해주시는 분들께 혼납니다!!!!

안내 받으신대로 단정한 정장 또는 비즈니스 캐주얼 입고가시면 돼요.


수영복하고 체육복 챙겨서 가시면 되는데

저는 정말 100% 완전 쌩얼로 갔는데요, (눈썹도 안그리고)

풀메 하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긴 했어요.

사실 풀메하고 오시는 분들이 더 많았죠..........................

그러나 경험상 헤어/메이크업은 전혀 상관없는 듯 합니다.

그래도 내가 쌩얼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다! 하시면 메이크업 하고 가시면 되는거구용!

그거슨 자유!


2차 임원면접 장소와 같은 곳에 가시면

똑같은 절차에 의하여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요,

인솔자분 통제에 잘 따라주시면 됩니다.


가끔 인터넷에 나오는 정보로는 눈감고 외발서기가 있다는데요

그 전에는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2017년 채용부터는 눈감고 외발서기는 안했어요.

체력측정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민첩성 (삐 소리 나면 최대한 빨리 뛰는 것)

2. 높이뛰기 (삐 소리 나면 최대한 높이 뛰는 것)

3. 악력

4. 윗몸일으키기

5. 윗몸앞으로굽히기

6. 자전거타기


아......이거 말고 더있었나 ㅠㅠ 

일단 위 여섯개 항목만 기억이 나네요. 나머지는 제가 나중에 또 시간이 나면 검색해보고

수정하거나 보완하겠습니다~

지금은 그냥 제 이야기, 제 경험을 포스팅하고 싶고

검색은 점점 졸리고 귀찮아서 안하고 싶네요. 양해부탁드려요~


여하튼 위 항목에 대해 검사가 끝나면

본사 건물에서 점심을 먹어요.

밥먹으러 가는 길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밖에 비행기가 많이 주차(?)되어 있는 격납고가 보이는데요,

대한항공 태극마크도 대문짝만하게 찍혀있고, 진짜 대한항공 승무원이 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지는 그런 로망의 뷰가 펼쳐집니다~


식권으로 아무거나 원하는 메뉴 먹으면 되구요

식사가 다 끝나면 다같이 대한항공 셔틀버스로 수영장으로 이동하는데

먼저 수영테스트 보신 분들이 내리셨어요.



수영은... 어릴때부터 하던 거라 합불 걱정없이 잘 보고 나왔는데요.

간혹 fail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분들 따로 옆에 대기하라고 하시는 거봐서는 한번 더 기회를 주시는건가? 궁금하긴 했는데

각자 순서가 끝나면 개별 귀가하기 때문에

(완전히 개별귀가는 아니고요, 샤워 후 대기장소에 모여있으면 중간중간에 오셔서 체크하시구 한 타임에 우루루 몇 번 보내주십니다)

바로 그 당일날 재시험 보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대한항공 수영/체력 테스트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냐면 여기서 fail을 하던, pass를 하던 어쨌든 3차면접은 보기 때문이예요.


게다가 수영은 p/f 여부라도 알지 다른 6가지 체력측정 항목에 대해서는 합격기준도 안알려 주시구요

(기계에 자기 기록 나오고 합격 기준도 나타나기는 하는데요, 그 기계에 나온 기준과 다르다고 하셨어요)


그러니 기준도 알지 못하는 것에 괜히 걱정하시며 마음 쓰지 마시고

그냥 최대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과 힘을 다해서 체력테스트 보시면 됩니다^^

중요한건 면접이죠!!



이렇게 저는 체력/수영 테스트도 무사히 종료했습니다.



이 다음은..

바로바로..

대망의..

대한항공 3차면접 합격 후기입니다!!


대한항공 1차 실무면접은 몇천명이 보니까 후기도 몇천개지만

3차 최종면접 후기는 몇개 없는거 아시죠?!

(뭔가 흥정하는 사람(?) 같네요ㅋㅋ)

특히나 최종면접 합격후기는 더더욱 레어템인 것!!


다음 포스팅을 눌러주세용! 


  1. 감사합니다 2018.07.12 22:51

    ㅋㅋㅋ 글을 참 재미있게 잘 쓰시네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2. 2018.07.20 18:05

    비밀댓글입니다

  3. 2018.07.25 21:21

    비밀댓글입니다

  4. 2019.01.21 23:52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 심심해서 또 왔어요 >ㅠ<


이번에는 2017 대한항공 2차 임원면접 합격후기 들고왔습니다~

반갑쥬?


1탄에 이어서

이번에도 봐도봐도 좋은

2차 면접 합격 후기창 업로드합니다!



휴..

이 2차 임원면접 합격 창을 보기까지 어찌나 떨렸던지..

화면에 글자는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가리면서 봤는데

뭔가 길게 내용이 나온 것 같아서 합격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럼 각설하고

2차 임원면접 후기 바로 들어갑니다~


대한항공 1차 실무면접은 등촌동에서 보지만

2차 임원면접은 공항동에 있는 본사에서 봅니다.


김포공항역에 내리면 화물청사행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어요.

50번인가 50-1번인가 일반 버스도 가니까

혹시라도 급하신 분들은 화물청사행 버스만 기다릴게 아니라

일반 버스도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기사님한테

'대한항공 본사 가나요?' 여쭤보면, 해당 버스의 경우 기사님께서 시크하게 타라고 해주십니다. ㅋㅋ


여하튼 면접장에 가면

경비실에서 신분증 교환하고 인사부 직원분이 인솔해주러 오실때까지 기다렸다가 한번에 이동합니다.

그리고 뭔가 확실히

1차 면접때보다 더 이쁘고 날씬날씬 하신분만 선발되신건지

더 이쁘고 더 잘난사람들만 모였다는게 티가 나요..

뭔가 다들 베테랑같아보이고 여하튼 1차 실무면접보다 더 떨립니다.


들어가면 역시나 출석체크하고 먼저 유니폼 환복을해요.

'와우! 이것이 바로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인가.

내가 정녕 이것을 입는 날이 오다니. 황송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ㅜㅜㅜㅜㅜ'

하면서 사진찍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칠판에 무시무시하게 써있어요, 사진촬영 금지라고. 흑흑..........

간이 콩알만한 저는 몰래 촬영할만한 담력이 안되어서 진짜 말 잘듣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임원면접 가기 전에 먼저 영어 인터뷰가 있는데요,

참 다행인 것은 1:1 면접이예요.

옆 지원자가 외국에서 살다와서 마치 네이티브처럼 유창하게 영어를 하던 말던 그런것에 기죽을 필요 전혀 없다는 점!

토종 한국인인 저는 대한항공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제가 처음 받은 영어 질문은 자기소개였어요.

보통은 자기소개나 오늘 면접오기 전까지 무엇을 했는지,

혹은 대한항공에 대해서 아는 것이 있는지, 왜 대한항공을 선택했는지 이런 것들을 물어보시는데요.

역시나 저의 예상 질문 리스트에 있었던 자기소개 였기에 당황하지 않고 준비한 답변을 했습니다.

이것 역시 아무리 영어 인터뷰라지만 자연스럽게 말하려고 노력했어요.

영어 면접이라고 외워온 티 팍팍내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이 좋아요.

자연스럽게 말하면 같은 말이라도 더 유창해보인답니다.


여기서 저만의 꿀팁을 드리자면

영어 답변을 할 때 뭔가 남들과 확 다른 특이한 것을 말하면,

면접관이 그것을 꼬리질문 하도록 유도할 수가 있다는 점이예요.

예를 들어서 취미를 물어봤을 때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스포츠가 취미라던가 그런 것을 소개하면

면접관님은 그에 대한 꼬리질문으로 아마 그 스포츠에 대해서 더 자세히 물어보실 거예요.

그렇게 되면 질문은 면접관님이 하셨지만 실질적으로는 내가 그 면접을 이끌어간 셈이죠?

꼬리질문으로 그 스포츠에 대한 예상 질문이 나오게 되니 무리없이 답변을 또 잘할 수 있으니 일석 이조!


이것은 비단 영어면접 뿐 아니라 그냥 일반 면접에서도 쓸 수 있는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면접이 끝나고 대망의 임원면접 시간이예요.

저희 조는 먼저 공통으로 ‘오늘 이 면접을 치르기 위해 준비한 것’을 물어보셨어요.

한명씩 답변을 마치고 나니 면접관님 중 한분께서

저희가 너무 경직됐다고 하시며 긴장을 풀기위해 깜짝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갖자고 하셨어요.

면접관님들께서도  센스가 대단하시죠?

‘서비스’로 브레인스토밍을 해서 누군가 대답을 못할때까지 이어나가는 것이었어요.

물론... 그렇다고 긴장이 안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조금 풀어지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 후에 대한항공에 대해 조사한 것 한가지 씩만 답변하라고 하셨어요.

두 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하셨어요.

실무때도 그렇고 임원도 그렇고 역시나 길게 답변하는 것 싫어하시는 대한항공이예요.

그리고 다들 8:1 ? 10:1? 정도에 가까운 무시무시한 경쟁률을 뚫고

실무면접 합격하신 지원자들이라 그런지 언변 실력이 다들 청산유수예요... 


그리고 개개인별로 질문하셨는데,

질문 갯수도 많고, 면접자들 세심히 신경써주시는 것도 그렇고

확실히 실무면접보다 자세히 보시는 느낌이 역력하죠?

이 때도 자소서를 기반으로 전공, 아르바이트 경험, 혹은 어학점수에 대해서 질문 주시고

무난하게 끝났습니다.


역시나 이번 면접도

과연 내가 합격할까? 전혀 갈피를 못잡겠어서

하루하루를 피말리면서 보냈는데

저렇게 합격창이 뜨니 너무나 기뻐서 펄쩍펄쩍 뛰었어요.

2차 임원면접 합격하고 기뻐서 우신다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눈물은 안나더군용..

최종 합격 소식 들었을때도 사실 안울긴 했지만요..!



다음에는

대한항공 2차면접 합격자만이 치를 수 있는

체력테스트와 수영테스트 후기 가지고 올게요!


기대해주세요~



  1. 난다비야 2018.05.07 04:25

    카톡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궁금한게있어서요

  2. 2018.05.07 04:27

    비밀댓글입니다

  3. ㅋㅋ 2018.05.07 04:27

    감사합니다

  4. 2018.05.28 10:29

    비밀댓글입니다

    • 2018.06.02 22:08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2017년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채용 실무면접 합격 후기 전해드려요~


이미 2018년 대한항공 상반기 승무원 채용이 진행되었기에

어떻게보면 좀 오래된 일이긴 하지만 나름 1년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승무원 면접 정보이고

예비 승무원님들 학원, 과외, 스터디 다니시면서도

항상 항공사 최신 정보가 궁금하고, 더 알고 싶고, 목말라하시잖아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2018년 후반기에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채용이 대폭 늘어난다고 하니 참고하시며 좋을 것 같아요~

(뉴스에 따르면 신입만 300명 가까이 채용한다고 하죠!)


우선 캡쳐화면 올립니다^^ 아직도 자랑스럽게 가지고 있는 합격화면이예욧 >_<



신상정보는 그림판으로 허접하게 가리느라 양해부탁드려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2017년도는 유난히 대한항공에서 객실 승무원 채용이 안났을 시절이죠 ㅜ,ㅜ

다른 항공사는 이미 다 뜨고 

심지어 두번이나 채용이 이루어진 항공사도 있었는데

대한항공은 대체 언제뜨나~~ 하고 있다가

기습적으로 채용공고가 떴고

이때다 싶어서 공고 뜬 바로 그날 서류접수했어요.


서류합격에 후하기로 소문난 대한항공이지만

그래도 자기소개서 막 쓸수 있나요 어디 ㅜㅜ

최대한 심혈을 기울여서

초, 중, 고, 대학교까지 갈고 닦은 모든 필력을 발휘해서 마치 자소설같은 자소서를 썼죠.


(ㅎㅎ 포스팅 한 후에 댓글이나 반응을 고려해서

예비 승무원님들이 자소서 작성이나 서류합격 스펙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다는 의견이 많으면

서류 합격후기도 전해드릴게요~)


여하튼 이번 포스팅은 실무면접 합격후기니까

본론에 집중해서 실무면접 후기 본격적으로 들어갑니다 고고!!


저는 개인적으로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3차 최종면접 중에

제일 중요한 면접이 바로 1차 실무면접이라고 생각해요.

아마 이건 대부분 합격생들이 공감할거예요.


왜냐! 임원면접이나 최종면접은 6명이 들어가고, 개개인 별로 주어진 시간도 많고

여러가지 질문을 해주시기에

준비했던 것들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그나마 비교적 보장된다면,


실무면접은 몇천명에서 만명에 이르기까지 (저도 댄 인사부 소속이 아니다보니 실무면접에 몇명이 합격했는지는 정확히 몰라요)

너무나 많은 인원이 너무나 짧은 시간에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어야하기 때문에

8명이 한 조가 되어 들어가서

체감상 임원이나 최종면접보다 더 짧은 시간 안에 면접이 후루룩 끝나버립니다.


인원은 더 많이 들어가는데, 면접시간은 더 짧고...

경험상 8명이 한조가 되어 들어가면 그중에 합격자는 평균 1명으로 추산되는

바로 그 공포의 면접이기 때문에..

실무 때는 미용실가서 헤어 메이크업 받고 갔습니다.

(나중에 또 포스팅 하겠지만 임원, 최종때는 제가 직접 했어요)


나중에 합격하고보니

미용실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았냐 마냐는 사실 정말 전혀 중요하지 않았어요.

합격한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단발도 있었고 포니테일도 있었고... 정말 다양했죠.


다만,

자신감이 제일 중요한 승무원 면접에서

안그래도 이쁜 친구들 한데 모아다 놓으니 위기감이 팍팍 느껴지는 곳에서


'내 머리가 다른 지원자들보다 지저분해보이네 ㅠㅠ'

'전문적으로 해주는데서 화장 받고 올걸.. 내가 하니 너무 허접하고 비교되네 ㅠㅠ'


이런 생각으로 자신감 하락하기 시작하면

그 면접은 시작도 하기 전에 망한다는 것...!!!


그래서 저는 자신감 풀 셋트로 장착하기 위해서

샵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았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헤어메이크업에 돈을 들이는 이유는

단순히 예쁜 머리, 예쁜 화장을 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스스로 예쁘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요!


여하튼 헤어도 깔끔하니 뽕도 적당히 들어가고, 나한테 딱 맞는 가르마 타주시니 맘에 들었고

메이크업도 역시나 저의 허접한 손놀림(?)보다는 훨씬 피부표현도 깨끗하게 잘되고 화사해서 좋았어요.


다만 여기서 주의드릴점은..!!

헤어메이크업은 미리미리 한번씩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처음 헤어메이크업 받아보시는 분들 중 간혹가다가

'차라리 내가 하는게 낫네.. 이게 뭐지?' 하는 경우가 있어요.


메이크업이라는 것이 본래 목적이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주어야 하는데

기껏 큰돈내고 받았는데

미용실 언니도 처음보는 얼굴은 잘 모르시다보니

피부 타입을 몰라서 파운데이션 다 떠보이게 되거나, 안어울리는 립 컬러나 섀도우 사용,

혹은 내 스타일이 아닌 눈썹 모양 등으로

오히려 돈 내고 울상짓게 만드는 메이크업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또 아까 말했던 자신감 하락의 길로..................빠져들게되니.............

꼭... 미리미리 한번 받아보시고 자신한테 맞는 샵 가시길 추천드려요.


무튼 그렇게해서

등촌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인재개발원에 가면

건물에 도착도 하기 전에 예승이 분들 많이 보여요.. 누가 봐도 면접보고 오신분들...

이미 끝나서 전화하면서 돌아가시는 분들도 보이고

나랑 같이 건물로 들어가는 분들도 보이고.


여기서 물론!

사람 마음이 모두가 같은 지라 다른 지원자들은 어떤지 폭풍 스캔을 하게 되죠.

하지만 조금만 참으세요..

이쁜 사람 얼마나 많게요 ㅜㅜ......

또 옆 사람과 비교하면서 '어머어머 연예인이 따로없네 나는 쭈구리네'하는 순간 또 다시 자신감 하락되니

그냥 내가 최고다! 하고 당당히 걸어들어가서 나에게만 집중하시면 됩니다.


도착하시면 조별로 대기실이 친절히 안내되어 있으니 들어가셔서 좀 기다리다가

시간 맞춰서 인사부 직원분이 출석체크 하시면 신분증 보여주시고 출석확인을 합니당.

그러다 좀 더 기다리시면 면접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첫 번째 공통으로 자신만의 체력관리 방법이 주어졌어요.

승무원은 체력이 중요한데 어떻게 평소에 체력관리하는지 물어보셨어요.


후훗..

대한항공 승무원 면접후기 검색하면 기출 질문이 쫘라라락~~ 나오는거 아시죠?

체력관리 질문은 뭐 매 기출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질문이고

저는 뭐 예상했던 질문이라 술술~ 답변했어요. 이미 뭐 하도 많이 연습해서 다 외웠지만

외운 티 안나게! 최대한 자연스럽고 마치 즉석에서 생각해서 답변하듯이 했어요.


개별질문은 각자 이력서를 보시고

전공이나 취미 관련해서 질문 주셨어요.

저는 전공과의 연계성 질문하셨는데, 이거 역시 저의 예상 답변 리스트에 있던 내용이라

부담없이 답변하고 나왔어요.!


후회나 미련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느낌도 좋았고요.

(여기서 느낌은 합격할 것같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내가 준비한 것을 잘 보여드리고 나왔다는 후련함이었어요!)


결과 발표가 너무나 기다려졌어요.

저는 촉이나 감이라고는 1도 없는 여자인데다가

대한항공 승무원 면접관님들께서는 항상 모든 지원자들에게

우쭈쭈 해주시고 미소 한가득 지어주시니까

내가 잘했나? 나 합격인가? 솔직히 감이 안오더라구요.

아리송한 기분이 들었어요.

내가 잘해서 웃어주신건가? 생각해보면

다른지원자들 답변할때도 항상 스마일~ 해주셨던 것 같고..


그러나 어찌되었든 결과는 합격!


저는 또 다시 그렇게 대한항공 승무원 2차 임원면접을 보게 됩니다.........


그 후기는...!!



Coming soon~★

  1. 2018.08.27 11:31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travelbible.tistory.com 오리궁둥이 2018.08.27 16:45 신고

      정말 죄송해요 ㅠㅠ 모르겠어요.... 저도 엄청 떨리는 마음으로 합격창봐요. 합격이라고 하니까 그런줄 아는거지 '이렇게 쓰면 합격이니까 이렇게 써야지~' 하는 비법이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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