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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현

일본 돗토리 : 깨알 같은 재미가 가득한 그곳, 일본 산인 지방의 돗토리 현·시마네 현 돗토리 현과 시마네 현을 합친 산인 지방은 도쿄나 오사카처럼 유명 관광 도시는 아니지만 일본 하면 떠올리는 전통, 온천, 만화, 먹거리, 자연 등이 무엇 하나 빠짐없이 훌륭하다. 아다치 미술관 돗토리 현과 그 바로 옆에 위치한 시마네 현을 합친 산인지방은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일본의 지역이다. 가까운 거리여서였을까.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도 무관하지 않다. 곳곳에 이 지방과 우리나라가 교류한 흔적과 신화가 존재한다. 돗토리 현은 수애와 정우성이 주연한 드라마 의 배경지로 알려졌다. 그 당시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면서 자연 풍광 또한 아름다웠던 촬영지가 주목받기도 했다. 1994년부터 강원도와 우호 교류를 시작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사실 관광 도시로는 도쿄나 오사카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지.. 더보기
일본 돗토리 : 느릿느릿 '원시'의 삶… 이곳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미타키엔 1 토란, 고사리, 무 등속을 담백하게 무쳐낸 산채요리. 미타키엔에는 몸에 약(藥)이 되는 음식으로 가득하다. 2 미타키엔 마을 어귀엔 토산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있다. /조선닷컴 미디어취재일본팀 하성기 기자·돗토리현과거로의 여행. '세 개의 폭포가 있는 정원'이란 뜻의 '미타키엔'은 시계가 거꾸로 가는 곳이다. 돗토리시에서 자동차로 30여 분. 대나무, 삼나무, 편백나무 우거진 산길을 돌고 돌아 닿은 곳에 미타키엔은 원시의 모습으로 불쑥 나타났다. 눈처럼 하얀 머리에 등이 굽은 자그마한 여인이 '타임머신'을 타고 온 이방인들을 포옹으로 맞이했다. 전통산채요리촌의 우두머리 격인 데라타니 세쓰코(70)씨. "산골에 사니 나이 먹는 걸 잊어버려 올해가 칠십인지 칠십 하난지 모르겠다"는 그녀는 수다스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