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r Mountain)' 뒤로 해가 서서히 떠오르기 시작하면 마법이 시작된다.

▲ ⓒ두바이관광청

모래는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고 차가운 사막의 공기가 따듯하게 데워지는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다.


열기구 위에서 아름다운 에머랄드 빛의 오아시스와 이따금 모래 언덕을 뛰어 다니는 가젤과 아리비안 영양이 내려다보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비행은 약 한 시간 정도 소요되고 9월 중순부터 5월까지 기상이 괜찮으면 매일 운행된다. http://www.ballooning.ae/

▲ ⓒ두바이관광청

별들로 가득한 하늘 아래 고요하고 장엄한 사막 한 가운데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특별하다. 번잡하고 북적거리는 도시를 벗어나 사막에서 파티를 즐길 수도 있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두바이 사막에서 한 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 첫 날을 보내는 경험은 베두인 족의 뿌리를 느낄 수 있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선물한다. www.arabian-adventures.com

▲ ⓒ두바이관광청

<사진 및 자료협조 미국관광청, 하와이관광청, 스위스정부관광청, 독일관광청, 노르웨이관광청, 페루관광청, 두바이관광청>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투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

마트나 백화점에만 원 플러스 원 상품이 있는 게 아니다. 여행에도 있다. 여행 고수들만 즐긴다는  경유 여행이다. 경유 코스 잘만 잡으면, 보너스로 한 국가를 더 찍을 수 있다. 끝내주는 원플러스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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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한 보너스 여행편입니다. 이름하여 '스톱오버(경유) 여행지'. 비행기로 여행하는 자의 특권이라 할 수 있는 게 바로 '스톱오버'입니다. 

경유 하니깐 벌써 갈아타기 귀찮으시다고요? 천만에요. 아예 경유 시간을 늘려 놓으면 볼거리 많고 가볼 만한 그 경유지 도시를, 제대로 둘러보는 원플러스 원 여행이 될 수 있는데요. 끌리시죠? 그럼, 출발합니다.


'스톱오버'
개념부터 알고 가자


스톱오버(Stopover) 개념부터 알고 가실게요. 

특정 도시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하여 최종 목적지에 가기 전, 경유지에서 24시간 이상을 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인천 출발, 홍콩을 경유하여 호주를 가는 스톱오버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호주뿐 아니라 홍콩도 여행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야말로 '꿀이득'이 되는 셈입니다.

아, 물론 헷갈리는 게 있습니다. 일반적인 환승·경유는 경유지에서 1~23시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을 보낸다는 점에서 스톱오버와 차이가 있답니다. 

또한 스톱오버의 경우 짐을 중간에 찾아야 하고, 환승은 최종목적지에서 찾는다는 점도 다르답니다. 스톱오버는 항공사별로 조건이 다릅니다. 

당연히 출발 전 주요사항 체크는 필수. 대체로 무료지만 따로 비용을 내거나 비자가 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잊을 뻔했네요. 반드시 항공권 발권 전에 신청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스톱오버가 가능한 도시들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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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오버 8대 
'공짜 포인트'
베이징 자금성 [사진출처=픽사베이] 

① 베이징: 화려하고 거대한 도시

스톱오버로 즐기는 첫 번째 여행지는 베이징입니다.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경우, 중국 항공사를 이용할 때 훨씬 더 저렴한 거 아시죠. 

게 말해 인천-파리 왕복 항공권  200만원대라면, 중국 베이징이나 상하이 출발로만 바꿔도, 100만원대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물론 중국까지는 저가항공을 타고 가야겠죠? 

스톱오버로 베이징도 구경하고, 여행경비도 아껴 볼 수 있으니 일거양득. 화려함의 극치, 자금성과 만리장성, 로맨틱한 스차하이까지. 

게다가 스톱오버 땐 72시간 무비자 여행도 가능합니다. 무비자로 중국 찍고, 72시간 안에 제3국으로 떠나면 끝입니다.

홍콩 빅토리아 항구 [사진출처=픽사베이]

② 홍콩 : 홍콩의 야경도 스톱오버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홍콩! 꼭 홍콩행 티켓을 끊지 않더라도 스톱오버로 홍콩의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홍콩을 거점으로 하는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PIC), 홍콩 익스프레스를 이용할 땐 잊지 말고 스톱오버. 이게 여행고수들의 여행 공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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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사진출처=픽사베이]

③ 하노이: 쌀국수 왕창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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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호주지역으로 여행할 땐 베트남항공이 아주 유용합니다. 베트남의 경우 특별히 수도인 하노이, 호찌민 두 도시에서 스톱오버가 가능하니 이 역시 외워두면 좋겠죠? 

사고자 하는 항공권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딜 가도 맛난 음식과 저렴한 물가가 기다리고 있는 도시가 바로 하노이랍니다. 잊지 말고 베트남까지 구경하자고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진출처=픽사베이] 

④ 쿠알라룸푸르: 에어아시아와 크는 도시

이름도 낯선 쿠알라룸푸르. 발음도 어렵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이곳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와 말레이항공의 인기에 힘입어 관광도시로 쑥쑥 크고 있답니다. 

다민족 국가인 만큼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가 공존하고 있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독특한 볼거리들이 가득합니다. 야경까지 멋진 도시라니 말 다한 거 아니겠어요. 스톱오버로 공짜니, 더할 나위 없겠죠?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전경

⑤ 싱가포르 :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곳

불안합니다. 어딜가나 안전한 곳이 없지요. 이럴 때 해외여행, 싱가포르만 한 곳이 없지요. 치안 좋고 깨끗하기로 유명한 나라 싱가포르. 스톱오버 여행지로도 인기만점입니다.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데다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멀라이언 파크 등 볼거리도 많고 칠리크랩, 카야토스트와 같이 맛난 음식까지. 

여성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여행지 싱가포르. 같이 갈 친구들 다 소환하시면 됩니다. 아, 스톱오버 노하우 공개하시면 "야, 너 여행 도사다"칭찬도 덤으로 따라옵니다.

두바이 전경

⑥ 두바이: 사막 위에 세워진 꿈의 도시

두바이가 모래 위에 세워진 도시라는 것과 7성급 호텔이 있다는 것쯤은 이미 알고 계시다고요? 하지만 이건 모르셨을 겁니다. '스톱오버 여행지'로도 유명하다는 것. 

'꽃할배' 시리즈 기억나시죠? 그때도 로마로 향할 때 잠깐 찍은 곳이 두바이거든요. 아랍에미리트의 거대한 도시 두바이. 꽃보다 할배에서 할배들이 분수쇼를 보고, 이서진이 왕족을 만났던 바로 그곳이랍니다. 아, 글쓰다 보니 당장 비행기표를 끊고 싶네요.

터키 이스탄불 [사진출처=픽사베이]

⑦ 이스탄불: 유럽의 스톱오버는 여기

유럽으로 들어가는 관문, 터키도 있답니다. 이국적인 모스크와 다양한 액티비티가 기다리고 있는 터키. 예로부터 형제의 나라라 불리며 인기가 있었죠. 

요즘 테러 분위기에 휩쓸리면서 다소 불안하긴 합니다만 어떻습니까. 로맨틱한 동유럽의 정취가 가득한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스톱오버하여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데. 터키, 누구에게나 한번쯤 가고 싶은 그런 도시거든요.

모스크바 크렘린 [사진출처=픽사베이]

⑧ 모스크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가깝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러시아. 신비로움을 간직한 러시아도 스톱오버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답니다. 

항공권에 따라 추가 요금을 지불하는 경우도 있지만, 붉은광장, 크렘린, 성 바실리 성당 등이 있는 모스크바를 그냥 지나치긴 아쉽겠죠. 이제는 공항을 벗어나 보자고요. 당당하게. 스톱오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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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끝나도 그 장소는 뇌리에 남았다. '태양의 후예(태후)'는 끝났지만 여운이 깊게 남았다. 드라마 촬영지인 그리스에 있는 아름다운 섬 '자킨토스'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실제로 스카이스캐너 서비스를 통해 그리스 항공권을 검색한 수치가 방영 전 한 달과 비교해 33% 이상 늘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태후'의 후예가 되려는 다른 방송들도 이색적인 도시를 등장시켜 이목을 끌고 있다. 문채원의 드라마 복귀작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첫 편을 태국 '끄라비'에서 촬영했다. 이색적인 광경에 홀린 예비부부의 관심이 뜨겁다. 예능프로 런닝맨은 '두바이 전설의 비밀' 편을 방송했다. 화려한 도시와 모래사막 위에서 펼친 예능인들의 열연이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스카이스캐너의 도움을 받아 세 곳의 특징을 정리했다. 

송송 커플만큼 사랑스러운 그리스 자킨토스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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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자킨토스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송 이후 그리스 자킨토스섬의 '나바지오 해변'이 완전 떴다. 자킨토스는 그리스 이오니아해에 있는 작은 섬이다. 주인공 송중기 송혜교, 이른바 송송커플이란 이름만 들어도 "설레지 말입니다"를 외치던 팬들이 드라마가 끝나자, 헛헛한 마음을 달래려고 자킨토스섬 나바지오를 검색하고 있다. 초승달 모양으로 둘러싸인 모래사장이 짙푸른 에메랄드 빛 바다와 만나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세계 10대 해변으로도 유명하다. 바다 옆 백사장에는 난파선 한 척이 시간이 멈춰버린 것처럼 굳어 있다. 사연이 있다. 1982년 밀수 담배를 실어 나르던 파나기오티스(Panagiotis)호가 그리스 해군에 쫓겨 난파된 것이다. 난파선이 나바지오 해변의 경이로운 장관에 방점을 찍었다. 자킨토스섬의 서쪽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있고, 동쪽은 새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차를 렌트해야 한다. 바다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6~9월이 성수기다. 현재 한국에서 그리스까지 곧장 가는 직항노선은 없다. 자킨토스섬에 가려면 그리스 수도 아테네로 들어간 다음 비행기를 갈아타야 한다. 

동양적이고 이색적인 태국 끄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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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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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첫 편은 태국의 이국적인 도시 '끄라비'를 무대로 한다. 최근 끄라비는 지상파를 비롯해 케이블 인기 여행프로그램과 유명 배우들의 화보 촬영지로 자주 등장한다. 특히 휴가시즌을 앞두고 가까우면서도 이색적인 장소로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와 맞물려 신혼 여행지로도 부상하고 있다. 끄라비는 200여 개 섬을 포함한 푸껫의 동쪽에 위치한 해안지역이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영화 '더 비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끄라비에 가면 한 폭의 산수화처럼 동양적이면서도 이국적인 해변을 만날 수 있고, 기이한 석회암 절벽에서 '록클라이밍'까지 즐길 수 있다. '라일라이 비치'에서 바라보는 일몰 장면 또한 아름답다. '이스트 라일라이 비치'와 '톤사이 비치'는 암벽등반의 세계적인 메카다. 끄라비는 11월에서 4월이 성수기다. 5월에 시작되는 우기가 10월이 돼서야 끝나기 때문이다. 성수기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아 록클라이밍, 수상레포츠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사막 위 꿈의 도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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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는 사막 위에 세워진 도시다. '두바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 등장했던 63빌딩 3개를 포개놓은 높이의 부르즈칼리파, 7성급 호텔 부르즈알아랍, 인공 섬 팜주메이라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도시의 화려함만이 두바이의 전부는 아니다. 최근 방영된 런닝맨 '두바이 전설의 비밀'편에서 펼쳐진 수많은 모래언덕의 드라마틱한 경관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실제로 스카이스캐너 서비스를 통해 두바이를 검색한 수치가 런닝맨 방영 전 한 달과 비교해 25% 늘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두바이 사막에서는 사파리는 물론, 스카이다이빙, 열기구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사륜차를 타고 아라비아 모래언덕의 아찔한 경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이 짜릿짜릿하다. 사막 말고도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다. 흔히 두바이 하면 사막의 더운 날씨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두바이의 겨울철 날씨는 신선하고 쾌적하다. 요트나, 스카이다이빙, 골프 등도 즐길 수 있다. 성수기는 평균 기온이 섭씨 15~27도를 유지하는 12~3월이다. 사막지대는 일교차가 크다. 언제 가더라도 이에 대비해 긴소매 옷을 챙겨서 출발하자.  

[권오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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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미 관광청 소장 추천, 두바이 To Do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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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빼닮은 인공 섬 팜주메이라 위로 3000피트 상공에서 내리꽂던 '런닝맨' 두바이의 스카이다이빙. 광활한 사막의 직각 모래 언덕의 가공할 질주. 그랬다. 요즘 두바이, 한마디로 '핫'하다. 그래서 류영미 두바이 관광청 소장에게 SOS를 쳤다. 지금부터 소개한다. 올해 두바이 관광청을 새롭게 오픈한 뒤 무려 열 번 이상 두바이만 다녀온 진정한 '두바이 걸' 류 소장의 신상 두바이 투두(To Do) 버킷리스트다. 

 할 때마다 새롭다-사막 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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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사파리.

바퀴 바람부터 뺀다. 물컹물컹한 모래사막 질주를 위해서다. 그리고는 미친 듯이 달린다. 끝없이 이어지는 모래 언덕. 고성능 사륜구동(4WD) 차량의 아찔 드라이빙 타임이다. 자동차 측면을 이용해 모래 사면을 활강하는 아찔한 곡예 운전은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사실 드라이빙은 오프닝 이벤트일 뿐. 실질적인 재미는 그 속살이다. 사막 드라이빙이 끝날 무렵 해가 뉘엿뉘엿 진다. 사막 캠프에서의 바비큐 식사, 전통 춤 및 음악 공연은 별빛이 쏟아지는 밤에 펼쳐진다. 코스에 따라서는 사막 위를 유유히 활강하는 매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잊을 뻔했다. 중동 귀족의 럭셔리 사막 체험 코스도 있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힐링 사막 사파리인 셈. 

사막 사파리 즐기는 Tip = 아라비안 어드벤처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확인. 사막 사파리의 경우 아라비안 어드벤처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검색해 볼 수 있다. 285디르함(약 8만5800원)부터 다양한 상품이 있다(www.arabian-adventures.com/en/tours-and-safaris/find-tours-and-safaris/dubai.aspx). 중동 귀족의 사막을 엿볼 수 있는 럭셔리 코스는 플래티넘 헤리티지. 성인 1인 가격이 1500디르함(약 46만원) 정도(www.platinum-heritage.com/platinum-collection-luxury-desert-safari/platinum-desert-saf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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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티스 더 팜의 넵튠 타워.

 피지 아닌 두바이 스카이다이빙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가장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던 두바이 스카이다이빙. 스카이다이빙 포인트는 많다. 중요한 건 배경이다. 어떤 전망을 제공하는 장소에서 점프를 하느냐갸 관건이다. 

자, 상상해 보시라.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1만3000피트 상공. 잔잔한 페르시아 바다 위에 그림같이 떠 있는 팜주메이라가 손가락처럼 비죽비죽 나와 있다. 그 아찔한 광경을 내려다보며 순식간에 점프. 두바이 스카이다이빙은 전 세계 스카이다이빙 스폿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명소다. 처음 접하는 스카이다이빙 초보자들은 사전 교육을 받고 안전 사항을 숙지한 다음 전문가와 2인1조를 이뤄 텐덤으로 뛴다. 기분 어떠냐고? 직접 뛰어보시라. 

 스카이다이빙 즐기는 Tip = 300디르함(약 9만원) 정도면 코치와 함께 다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상품에 따라 120디르함에서 1999디르함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니 홈페이지를 찾아보자. www.skydivedubai.ae 

 상상 초월 아쿠아벤처 워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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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두바이.

기껏 워터파크냐고? 천만의 말씀. 두바이 워터파크는 스케일부터 남다르다. 애틀랜티스 더 팜의 아쿠아벤처 워터파크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최고의 핫 스폿이다. 

매머드급 규모의 워터파크 한가운데 높게 솟은 포세이돈과 넵튠, 두 타워 주변을 유유히 흐르는 인공 강을 따라 설치된 최장 500m에 달하는 길고도 다양한 워터 슬라이드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의 압권은 포세이돈 타워의 수직 낙하 슬라이드. 투명 수직 튜브 안의 라이더에 일단 갇힌다. 그리고는 잠깐. 눈 깜짝할 새 발판이 사라지고 몸은 무중력 상태로 붕 떴다 중력 가속도로 낙하하기 시작한다. 공포의 '포세이돈 리벤지(Poseidon's Revenge)'다. 40m 높이의 넵튠 타워에서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립 오브 페이스(Leap of Faith)'는 애틀랜티스의 유명한 슬라이드다. 주의사항 한 가지. 심장 약한 분들, 제발 뛰지 마시라. 뒤에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이 집중되니까. 

 워터파크 즐기는 Tip = 아쿠아벤처, 애틀랜티스 더 팜. 입장료는 키가 1.2m 이상일 경우 260디르함(약 7만8000원). 애틀랜티스 더 팜 리조트에 머물면 무료로 입장권이 제공된다. 예약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방문하기 일주일 전에 반드시 예약하실 것. www.atlantisthepalm.com/marine-water-park/aquaventure-waterpark/water-slides 

[글·사진 제공 = 류영미 두바이 관광청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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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탑은 지혜의 탑 - 두바이 박물관

두바이는 아라비아 반도 동쪽에 있는 아랍 에미리트 연방의 일곱 개 토후국 중의 하나다. 오래 전부터 페르시아 해로 이어져 있는 소금기 가득한 개울(Dubai Creek) 주변에 어부와 상인들이 모여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작은 배에 실려 온 진주와 고기를 나누는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1966년 석유가 발견되기 이전까지는 말이다.


검은 황금이 솟아나기 전까지, 그들이 가장 신경 썼던 것은 바람이었다. 전기도 에어컨도 무지막지한 오일달러도 없던 때, 그들은 오직 지혜만으로 뜨거운 태양과 싸웠다. 두바이 구시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바람의 탑(malqaf)이 그 지혜의 도구다. 사막을 가로질러온 섭씨 50도의 공기는 바람의 탑 윗부분에 걸려 탑 아래로 꺾여 내려오고, 그 밑에 파놓은 도랑에서 차가운 땅과 물을 만난다. 그렇게 식은 공기는 다시 위로 올라가 두꺼운 세라믹으로 뒤덮인 건물 내부로 들어간다. 이 도시의 시민들이 석유 없이 만들어낸 기적을 만나려면 두바이 박물관을 찾아가보면 된다.


바람의 탑의 내부 구조, 전기가 필요 없는 에어컨.

금과 향료와 모든 것의 시장 - 데이라의 수크

두바이 박물관에서 옛 시장의 모형을 볼 수도 있다.


두바이 크리크 주변은 이 도시의 오랜 역사가 집약되어 있다. 특히 동쪽의 데이라(Deira) 지역은 꼬불꼬불한 시장들이 아랍의 옛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아라비아인들은 무엇이든 가져다 놓고 파는 이곳을 수크(souq)라고 부른다. 황금의 수크, 포목의 수크, 향료의 수크... 이들 대부분은 두바이의 가장 오랜 시절, 그 항구가 바다의 실크로드를 건너온 온갖 물건들을 실어 나르던 때부터 존재해왔다.


가장 유명한 곳은 '골드 수크', 125개 이상의 가게들이 온갖 귀금속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내다팔고 있다. 인디안 골드, 이탈리안 골드, 아랍 골드 등 금 자체도 출신에 따라 서로 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다. 더불어 이국적인 향기로 가득한 향료와 향수 가게들도 인기가 높다. 물론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을 뒤덮고 있는 력셔리 명품의 이미테이션을 파는 가게들을 찾기도 어렵지 않다.

석유가 아닌 상상이 지도를 바꾼다 - 인공 섬의 바다

석유는 아라비아 인들의 삶, 그리고 많은 도시의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았다. 그러나 그 어느 곳도 두바이에 견줄 수는 없다. 지금 당장 인터넷의 인공위성사진으로 확인해보라.

두바이 앞 바다에 떠 있는 저 거대한 야자수와 세계 지도는 포토 숍으로 그려놓은 게 아니다. 문자 그대로 야자수 모양으로 떠있는 '팜 아일랜드(Palm Islands)'는 100개의 럭셔리 호텔, 프라이비트 비치, 워터 파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인공 휴양 도시다. '더 월드(The World)'는 세계 지도 모양을 한 300여 개의 섬을 분양해 전 세계 갑부들의 눈을 돌아가게 만들었다.


두바이의 기적 같은 변화는 CEO 통치자로 잘 알려진 셰이크 모하메드가 왕세자가 되어 실권을 얻게 된 1995년부터 본격화된다. 그는 언젠가 고갈될 석유가 아니라 압도적인 스케일의 상상력을 통해 두바이를 변신시키고자 했다. 두바이의 인공 섬 열풍은 세계 부동산 업계의 크나큰 관심을 받고 '팜 아일랜드' '팜 데이라', '더 월드' 등의 프로젝트로 이어져 왔다. 그러나 최근의 세계 경제 위기는 두바이에도 커다란 어려움을 전하고 있다. 2009년에는 '더 월드'의 아일랜드 섬을 분양 받은 아일랜드 사업가 존 오돌란이 경제적 곤궁으로 인해 자살하기도 했다.


위성 지도가 가장 놀랍게 바뀌고 있는 도시, 두바이.

하늘을 지배하는 자가 꽃도 지배한다 - 국제공항

두바이 국제공항은 사람과 꽃의 허브다.


국제공항의 환승 터미널에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구경하다 보면 재미있는 장면을 보게 된다. 아랍 사람들은 그들의 문화적 전통에 따라 온몸을 천으로 둘러싸고 있는데, 그럼에도 시계나 구두 등 약간이라도 드러나는 부분에는 번쩍이는 명품으로 휘감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오일달러와 아랍의 금욕이 만나는 장면. 그런데 두바이에서는 반대의 풍경을 보게 된다. 이곳의 거대한 국제공항에서는 아랍 바깥의 사람들이 사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바이 국제공항은 1998년 이후 왕성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허브 공항이다. 현재 국제선 승객 수용에 있어서는 세계 4위이고, 10위권 안의 공항 중에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대규모 공항이 또 시내와 아주 가깝게 건설되어 있어, 곳곳의 초대형 쇼핑몰로 신속하게 사람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이 공항의 또 다른 자랑은 거대한 플라워 센터(Flower Centre)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두바이가 꽃이나 식물류 무역의 허브로 맹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케냐, 에쿠아도르, 태국 등 세계의 진귀한 꽃들이 이곳을 거쳐간다.

그래도 사막은 계속 된다 - 모래 언덕의 사파리 투어

도시의 방문객들은 완벽한 냉방 시설로 무장된 지상 최대의 건물 속에서 전 세계에서 날아온 상품들을 탐닉한다. 그러나 아라비아 반도에서도 매우 독특한 색채와 형태로 유명한 두바이 모래 언덕의 유혹을 거부하기란 어렵다.

어느 여행사에서나 도시 동쪽의 사막으로 향하는 사파리 투어를 쉽게 만날 수 있는데, 힘센 사륜구동 차가 그 투어의 동반자다. 커다란 바퀴의 자동차는 곡예 하듯 모래 위에 새로운 무늬를 만들어 가는데, 현지의 운전기사는 손님들의 비명 소리가 커질수록 더 뿌듯한 미소를 짓는다고. 자동차 멀미가 심하다면 이곳 왕족들이 열광한다는 낙타 레이싱을 구경해도 좋다. 밤이면 유목민의 텐트에서 벨리 댄스, 헤나 등을 경험할 수도 있다.


최근 두바이는 영화 페스티벌과 로케이션 유치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영국 SF 드라마 [닥터 후]의 스페셜 에피소드 '죽음의 행성'을 이곳 사막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촬영 팀은 1980년대 영국 2층 버스를 소품으로 가져왔는데, 항구에서 크레인으로 내리는 도중에 사고로 파손되어 버렸다. 그래서 차가 부서진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다시 써야만 했다고. 사막에서는 어쨌든 예측 불가능한 곳이니까.


사파리 투어의 밤은 유목민의 텐트 체험

사막 속에서 눈을 즐긴다 - 스키 두바이

스키 두바이는 눈을 이용한 다채로운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말로 불가능이라는 걸 싫어하는 도시. 안 된다고 하면 더 하려고 할 것 같은 사람들. 두바이의 기발함, 그리고 막대한 스케일의 상상력은 이곳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사막 속에 자리잡은 거대한 실내 스키장. 몰 오브 에미리트(Mall of the Emirates) 안에 있는 스키 두바이(Ski Dubai)다.


2005년 11월에 오픈한 이곳은 85미터 높이의 인공 산 밑으로 5개의 미끈한 슬로프를 자랑한다. 그 중의 하나는 400미터 길이에 이르고, 스노우보더를 위한 별도의 슬로프도 운영하고 있다.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이 열광할 만한 액티브한 공간이지만, 얼음 동굴, 3D 극장 등을 갖춘 '스노우 파크'로 가족 단위의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기도 하다. 미국의 유명한 리얼리티 쇼인 <어메이징 레이스>의 15번째 시즌에 등장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최고를 향해 날아가는 인공 우주 - 버즈 알 아랍

사막의 푸석푸석한 지반 위에 5톤짜리 아프리카 코끼리 10만 마리가 겹쳐져 서 있다. 그 옆으로는 초속 50미터의 모래 바람이 불어온다. 섭씨 50도의 열기는 물기를 쪽쪽 말려버린다. 그런 것이 이 도시에 서 있다. 바로 2010년 현재,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기록되고 있는 버즈 칼리파(Burj Khalifa). 역사상 인간이 만든 구조물 중 가장 높은 828m의 건물을 한국 기업이 주도한 프로젝트로 완성했다.


'가장 높다'는 기록은 물론 멋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두바이의 가장 뛰어난 상징물로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을 이야기한다. 거대한 돛대를 형상화한 브이 자의 골격 아래 시원하게 뚫린 아트리움, 이슬람의 3차원별을 형상화한 분수, 바다를 지상으로 솟아오르게 한 아쿠아리움, 그 안에 7성급이라는 비공식 레벨까지 만들어낸 최고급 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사막도 바다도 태양도 편안하게 모시는 인공 우주가 거기에 있다.


버즈 알 아랍의 내부는 180미터 높이의 아트리움이 압도한다.

경이로운 어울림, 두바이

두바이
두바이
두바이(Dubai)는 상상과 어울림의 도시다. 어울리지 않을 듯한 대상들이 상상을 매개로 멋진 어울림을 이뤄냈다.

동과 서, 아시아와 유럽의 어울림은 이 도시를 교역과 상업의 도시로 만들었고, 고대와 현대 그리고 거대한 사막과 매력적인 골든 비치의 어울림은 이 도시를 최고의 여행지로 탈바꿈시켰다. 그렇게 상상과 어울림은 두바이에 비즈니스와 관광의 허브라는 타이틀을 부여했다. 두바이로의 여행은 지금도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도시를 직접 목격할 수 있는 기회다. 

아랍의 이색적인 문화와 사막 체험, 화려한 건축물들 사이로 세련된 외관과 첨단의 시설을 자랑하는 테마파크, 수많은 현대적인 쇼핑몰과 재래시장에 이르기까지, 두바이는 상상 이상의 즐거움으로 전 세계 여행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두바이 야경
두바이 야경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의 토후국(土侯國) 중 하나다. 아랍에미리트의 정식 명칭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으로 수도 아부다비를 비롯해 두바이, 샤르자, 아지만, 움알카이와인, 라스알카이마, 푸자이라 이렇게 7개의 토후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1971년 아랍에미리트가 처음 창설됐을 때만 해도 이 연합국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는 건실히 유지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영토는 북서부에서 북동부까지 650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안선, 사우디아라비아 쪽으로 뻗어 있는 서남쪽의 사막 그리고 동쪽의 오만으로 둘러싸여 있다.

두바이는 이런 아랍에미리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석유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진주 채집, 오아시스 농업, 연안 어업, 중계무역 등이 경제활동의 주를 이루었으나, 1958년 셰이크 라시드 국왕의 통치가 시작되면서 두바이는 경제 체질을 바꾸고 눈부신 성장을 이루게 된다. 셰이크 라시드 국왕은 두바이의 미래에 확고한 비전을 심어주고, 자원에만 의존하지 않는 국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그의 지도 아래 사막의 작은 나라에 불과하던 두바이는 세계 최첨단 기술이 응집한 도시로 탈바꿈했다. 이렇듯 석유자원의 혜택과 훌륭한 지도자의 존재는 오늘날의 두바이를 건설하는데 커다란 동력이 되었다. 

‘최고’라는 수식어로 가득한 두바이

팜 주메이라, 버즈 칼리파
팜 주메이라, 버즈 칼리파
두바이의 이러한 발전을 가장 잘 대변하는 것 중 하나가 버즈 칼리파(Burj Khalifa)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높이가 828미터에 달해 현대 건축 공학의 진기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124층의 ‘앳 더 탑(At the Top)’ 전망대에 오르면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과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조망하는 특별한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전망대는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이 가능하다.

두바이 몰 내에 위치한 두바이 아쿠아리움도 볼 만하다. 두바이 아쿠아리움은 길이 22.5미터, 높이 8.3미터, 두께 600밀리미터의 거대한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수족관 판넬’로 2010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버즈 알 아랍은 높이 321미터의 초호화 호텔로 두바이 최고의 명물이다.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이나 파리의 에펠탑처럼 흔히 두바이를 생각할 때 자연스레 연상되는 건물이다. 아랍의 전통 배인 다우(Dhow)의 돛 모양으로 주메이라 해안(Jumeirah)에 지어진 호텔은 밤마다 호화롭고 다채로운 색깔의 외부 조명이 빛을 발해 장관을 연출한다.

주메이라 해안에선 두바이 마린비치 리조트 옆 또는 주메이라 모스크 반대편으로 하얀 백사장과 그림같이 어우러진 크리스털 빛깔의 바다를 만날 수 있다. 해안에는 대부분 고급호텔과 이에 관련된 부대시설들이 들어서 있지만 길게 뻗은 공용 비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비치 리조트의 레스토랑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기며 아름다운 해안을 만끽해보는 것도 좋다.

환상의 섬 팜 아일랜드(Palm Islands)는 야자수 모양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인공 도시다. 팜 제벨알리, 팜 주메이라, 팜 데이라 등 3개의 섬으로 구성된 팜 아일랜드에는 100여 개의 고급호텔과 워터 파크, 프라이빗 해변이 들어설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현재 팜 제벨알리는 부지조성이 완료된 상태이며 팜 주메이라는 95퍼센트 이상 완성됐고, 가장 큰 규모의 팜 데이라는 일부 방파제 작업과 인공 섬 진입로 공사가 한창이다.

여유와 운치 가득한 구시가지

바스타키아 전통 가옥
바스타키아 전통 가옥
첨단의 면모에서 두바이 특유의 전통과 문화로 눈을 돌려보자. 두바이 크릭(Creek)은 자연적으로 유입된 바닷물이 도시를 가로지르며 형성된 수로다. 두바이를 데이라(Deira)와 버르두바이(Burdubai) 두 지역으로 구분하는 경계선의 역할을 한다.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는 신시가지와 달리 좁고 복잡한 길을 따라 두바이의 옛 모습이 남아 있는 구시가지를 둘러보는 일 그리고 수상택시 아브라를 타고 크릭 위를 누비는 일은 두바이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경험이다.

두바이 크릭을 따라 전통 거리인 바스타키아(Bastakiya)를 산책하는 것도 추천 코스다. 이곳에는 두바이 전통가옥 구조를 복원한 주택들이 들어서 있어서 흥미롭다. 특히 집안을 시원하게 만들기 위해 개발한 두바이 특유의 윈드 타워(Wind Tower)란 구조물이 눈길을 끈다. 또한 조용하고 한가로운 분위기의 카페와 미술관, 부티크숍 등도 있어 여행의 운치를 더한다.

두바이 크릭 공원(Dubai Creek Park) 안에 있는 칠드런 시티(Children’s City)는 두바이 주민은 물론 아이를 동반한 여행자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다. 우주탐사, 응용과학, 컴퓨터, 커뮤니케이션, 지역과 국제문화 그리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전시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을 위한 가지각색 즐거움이 준비되어 있다. 매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되니 아이들과 함께 두바이에 왔다면 꼭 들러보자.

주메이카 모스크, 두바이 박물관
주메이카 모스크, 두바이 박물관
두바이박물관은 아랍의 옛 흔적과 숨결을 느끼기에 좋은 장소다. 소장품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박물관 건물 그 자체가 매력적이다. 원래는 1799년에 세워진 알 파히디 요새(Al-Fahidi Fort)로 궁전과 감옥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다가 1970년에 박물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시물품은 고대 무기를 비롯한 고고학적 유물과 각종 생활유물 등으로 다양하며, 아랍의 전통과 일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물 크기의 모형도 갖춰져 있다.

모던 이슬라믹 건축의 명작으로 꼽히는 주메이라 모스크(Jumeirah Mosque)는 두바이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이슬람 사원이다. 두바이를 대표하는 사진에 가장 많이 등장하기도 한다. 비잔틴 양식이 가미된 모스크는 균형미 있는 두 개의 미나렛(첨탑)이 인상적이다.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더욱 황홀하고 매력적인 면모를 자랑한다. 이례적으로 무슬림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개방되어 베일 속에 감춰진 모스크 내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막에서도 넘치는 즐거움
두바이 최고의 관광상품 중 하나로 사막 사파리(Safari of Desert)를 빼놓을 수 없다. 척박한 사막을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4륜 구동 지프를 타고 사막으로 이동하는 중에 석양을 감상하고, 사막 지역의 전통의상도 입어본다. 더불어 헤나 그리기와 낙타 타기를 체험하는 등 사막 사파리에서 이뤄지는 각종 활동은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에게 인기다.

사막 사파리
사막 사파리
보통은 현지식으로 제공되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일정이 대부분이지만 더욱 깊은 체험을 원할 경우 사막의 호텔에서 1박을 하거나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특히 알 사흐 사막의 주마나 호텔에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밤 9시에 펼쳐지는 아라비아 이야기의 레이저 쇼는 재미있기로 정평이 나 있다.

* 기사제공 : 대한항공 스카이뉴스(www.skynews.co.kr)
* 자료협조 : 두바이전문여행사 '두바이두바이'(www.dobuydubai.co.kr)

두바이 지도

☞ 서울/인천 ~ 두바이
대한항공 주 5회(월·화·목·토·일) 운항(약 9시간 30분 소요)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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