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모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로코 카사블랑카 : 풍요로움이 가득한 신의 사원 카사블랑카’라는 단어에는 왠지 모를 낭만과 애잔함이 깃들어있다. 카사블랑카를 방문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조차 그렇다. 1942년 개봉한 영화 [카사블랑카] 속 두 연인의 인상적인 러브스토리는 지금도 회자되는 명대사와 함께 추억으로 곱씹어진다. 주인공 릭(험프리 보가트)이 운영하던 카페 '아메리칸'에 나지막이 흐르던 영화음악 'As time goes by'를 흥얼거리며 모로코에 당도한다. ‘신의 옥좌는 물 위에 지어졌다’는 코란의 구절 그대로 바다 위에 지어진 하산 2세 사원. 아프리카와 유럽의 접점, 카사블랑카 아프리카 대륙에 속해 있으면서도 지중해를 통해 유럽과 맞닿아 있는 모로코는 유럽색이 짙은 국가이다. 특히 모로코 제2의 도시인 카사블랑카는 동명의 영화로 인해 아프리카보다는 남부 유럽의 이미지로 사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