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미국 예일대 교수였던 하이럼 빙엄이 발굴해 세계에 소개했다. 산자락에서는 보이지 않는 하늘의 비밀 도시다. 잉카 최전성기인 9대 파차쿠텍 왕의 궁전이라는 설, 여름 별장이라는 설, 신전이라는 설, 아마존 정벌을 위한 전초기지였다는 설 등 다양하다. 활자가 없었던 잉카이니만큼, 확인할 길은 없다. 가장 놀라운 것은 돌을 다루는 솜씨. 현세에도 불가능한 기술력으로 농경지와 제단, 신전, 집을 지었다. 크게는 361t의 돌들을 종이 한 장 들어가지 않게 아귀 맞췄다.


	본페루 고유의 전통의상을 입은 소년·소녀들.
본페루 고유의 전통의상을 입은 소년·소녀들.

	사야크 마르카의 돌계단
사야크 마르카의 돌계단

여행수첩

▲ 3박 4일 잉카 트레일 비용은 1인당 미화 560달러부터 시작한다. 최대 16명까지 한 팀에 참여할 수 있는데, 그 숫자에 미달하면 1인당 비용이 상승하는 식이다. 전문 가이드와 포터가 동반한다. 일반적으로 텐트와 침낭, 식사, 그리고 마추픽추 입장료·셔틀버스비(70달러)를 포함하고 있다. 하루 200명으로 트레킹 허용 인원 제한. 
www.incatrailperu.com에서 허가받은 여행사와 입장 가능한 날짜 등을 안내하고 있다. 현지화는 솔. 1달러에 대략 3솔 수준이다.

▲기자는 페루 여행사를 이용했지만, 현지에 도착해 보니 잉카 트레일 라이선스를 받은 한국인 여행사도 있었다. 길 여행사. 1인당 750달러에 저녁은 김치찌개 등 한식을 제공한다.
cafe.naver.com/cuscoperu 070-8253-9294

▲10~3월은 우기다. 특히 2월은 잉카 트레일 정비 기간으로 쉰다. 1년 내내 아름다운 풍광이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3월과 4월을 가장 추천하는 편이다.

▲방수 점퍼와 트레킹 운동화, 랜턴, 선글라스와 모자,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햇볕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강하고, 산악 지형은 시도 때도 없이 비를 뿌린다. 마추픽추의 12월은 여름이지만 새벽에는 4~5도까지 떨어진다.

▲마추픽추의 진입 관문인 쿠스코까지는 여러 번 비행기를 타야 한다. 인천-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애틀랜타, 애틀랜타-리마, 리마-쿠스코가 이번 일정에 선택한 여정이다. 물론 운항 횟수는 적지만, LA나 마이애미에서 갈아타면 총 비행 횟수를 한 번 줄일 수 있다. 페루 관광청 한국사무소. 070-4323-2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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