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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라 불리는 마카오 타이파&코타이 지구

홍콩에서 페리를 타고 단 1시간. 이전까지만 해도 홍콩에서 반나절 코스로 찾던 마카오가 지금은 혼행족을 위한 특급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마카오를 더 오랫동안 즐기고 싶어 하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둘러싸인 세계문화유산지구, 초대형 호텔들의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가득한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 낮과 밤의 반전도시 마카오. 알면 알수록 그 매력이 남다르다. 

성바울 성당과 세나도 광장은 마카오를 찾는 관광객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이다. 성당의 전면부만 우뚝 남아 있는 성바울 성당은 1580년에 지어졌다. 1835년 화재로 인하여 지금은 성당의 전면부만 남게 됐다. 그럼에도 우뚝 서 있는 성바울 성당은 현재 마카오의 랜드마크다. 동서양의 종교적, 문화적 상징이 어우러져 있다. 

◆ 성바울 성당과 세나도 광장 

성바울 성당에서 좁은 골목을 지나 쭉 내려오면 보기만 해도 아름다움에 취하게 되는 세나도 광장이 나온다. 세나도 광장은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마카오의 대표적인 광장이다. 1000여 평으로 작은 규모의 광장이지만 수작업으로 만들어낸 물결무늬 타일 바닥과 유럽풍 건물은 마카오의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뿐만 아니라 세나도 광장 근처에는 육포, 각종 쿠키, 카레 어묵 등 마카오 현지만의 다양한 먹을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으뜸은 마카오 육포를 꼽을 수 있다. 마카오 육포는 기존에 알고 있던 육포 맛과는 차이가 있다. 육포 거리에서 계속 되는 시식 권유에 도보로 10분 남짓 걸리는 육포 거리를 거닐다 보면 어느새 배가 부를 정도로 육포를 맛보게 된다. 단 육포는 한국 입국 시 반입이 금지돼 있다. 현지에서 먹을 만큼만 구입하는 것이 좋다. 육포 외에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은 맛있는 디저트가 많다. 포르투갈식 디저트인 세라두라와 부드러움의 극치인 우유푸딩, 갓 구운 에그 타르트는 마카오에 갔다면 꼭 한번은 먹어봐야할 디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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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 타이파&코타이 지구 

마카오 반도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둘러싸여 있다면 타이파, 이 지역은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라는 별칭에 걸맞게 초대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호텔로 둘러싸여 있다. 

화려한 분수 쇼가 펼쳐지는 윈 호텔과 호텔 내부가 밖에 있는 듯한 생생한 구름 천장으로 제작되어 있는 베니션 호텔, 지상 최대 워터 쇼인 하우스오브댄싱워터가 공연되는 COD 호텔까지 매우 다양하다. 

하루 종일 마카오에 있는 호텔만 돌아다녀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호텔 별로 테마도 다양하고, 볼거리도 풍성하다. 물론 초대형 호텔의 대규모 카지노를 먼 라스베이거스까지 가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덤이다. 

▶▶ 마카오 즐기는 여행 Tip = 하나투어에서 다양한 마카오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마카오와 함께 가기에 좋은 홍콩과 선전의 핵심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결합 상품도 구성되어 있다.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투어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미리 준비하는 겨울 여행

Let's Go!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 <궁>의 신채경이 사랑한 도시는? 정답은 마카오 되시겠다. 그녀들이 마카오를 선택했다면 분명 이유가 있을 터. 마카오는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두루두루 갖추고 있다. 포르투갈 식민지의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건물, 아기자기한 골목, 맛있는 음식, 스파, 쇼핑까지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거리 곳곳에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지고, 화려한 일루미네이션도 볼 수 있어 마카오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심란해하고 있는 싱글녀들이여, 올해 크리스마스엔 마카오로 떠날지어다!

돈은 얼마나 들까?

항공료 600,000원

숙박료 200,000×2(일)=400,000원

교통비 30,000원

식대 150,000원

기타 예비비(곤돌라 탑승료, 예비비 등) 50,000원

합계 1,230,000원

* 2인 여행시 1인 비용

여행지, 여기로 간다!

세나도 광장 (Senado Square)

마카오의 중심지이자 마카오 여행의 시작지다. 이곳을 출발하여 성 도미니크 교회, 성 바울 대성당, 몬테 요새까지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물결 무늬 바닥이 있는 작은 광장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마카오관광청

자비의 성채 (Santa Casa da Misericordia)

아시아 최초의 자선 복지 활동 시설이다. 1569년에 설립됐다. 2층에는 박물관이 있다. 선교와 관련된 자료와 종교 예술, 고문서, 자비의 성채를 설립한 '돈베르카오르 카이네로'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다.

성 바울 성당의 유적 (Ruins of St. Paul's)

마카오 지폐를 비롯해 홍보 책자, 엽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마카오의 상징적인 곳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럽풍 성당으로 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들이 설계했다. 1835년 화재로 정면 계단과 파사드(건축물의 출입구가 있는 정면 부분)만 남아 있다.

몬테 요새 (Monte Fortress)

1617~29년에 구축된 포르투갈군의 요새다. 성 바울 성당의 유적에서 언덕으로 더 올라가면 나온다. 22대의 대포가 성벽을 따라 위치해 있는데 1662년 네덜란드 함대를 향해 사용되었다. 성벽에서는 마카오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다.

아마 사원 (Templo de A-Ma)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아마'는 바다의 수호신 틴하우를 일컫는다. 아마 사원에는 틴하우에 얽힌 전설이 내려온다. 풍랑으로 모든 배가 뒤집어졌지만 틴하우가 탄 배는 무사히 육지로 돌아왔고, 이후 그녀는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15세기에 그녀가 사라진 자리에 작은 사당을 만든 것이 아마 사원의 시초다. 지금은 불교, 도교, 민속신앙 등 하나의 절에 다양한 신들을 모시고 있다.

피셔맨스 워프 (Fisherman's Wharf)

전세계 유명 건축물을 축소해 재현한 대형 테마파크다. 2005년에 오픈했다. 구역별로 로마 콜로세움, 이집트 유적, 중국 당 왕조 건축물, 인공 화산 등이 재현되어 있다. 쇼핑 아케이드, 레스토랑, 호텔, 바 등이 한자리에 위치해 있어 마카오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꼴로안 빌리지 (Coloane Village)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 마을이다. 마카오 남쪽에 위치해 있다. 드라마 <궁>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중심은 1928년에 세운 바로크 양식의 성 프란시스 자비에 성당이다.

성 도미니크 교회 (St. Dominic's Church)

1589년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교회이다. 내부가 화려한데 '파티마의 마리아상'과 바로크 양식의 제단, 종교 관련 유물 등이 있다.

마카오는 별천지다. ‘동양의 라스베이거스’, ‘아시아의 작은 유럽’.... 모두 고개가 끄덕여지는 수식어들이다. 카지노는 24시간 불야성을 이루고, 네온사인 뒤에 숨겨진 세계문화유산은 30곳에 이른다. 기상천외한 쇼와 동, 서양의 이색 축제들도 한곳에서 어우러진다.

마카오 구도심의 중심인 세나도 광장. 연일 다양한 축제가 이곳에서 펼쳐진다.

마카오의 길에 들어서면 일단 바닥에 시선이 고정된다. 구도심 골목을 연결하는 길들은 독특한 모자이크로 꾸며져 있다. 이 모자이크는 석회석을 조그맣게 잘라 동물이나 기하학적인 문양을 새겨 넣은 포르투갈식 도로포장으로, ‘깔사다(Calcada)’로 불린다. 흰색 타일에 푸른색 그림을 수놓은 광장 모자이크도 포르투갈에서 건너온 장식 문화다. 마카오의 길은 바닥만 구경하며 걸어도 재미가 있다.

거리의 사람들은 광둥어를 쏟아내는데 건축물과 광장에는 이렇듯 유럽의 향취가 짙게 배어 있다. 성 바울 성당(The Ruins of St. Paul's), 성 도미니크 성당, 세나도 광장 등은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는 별칭을 심어준 대표적인 상징물들이다. 흥미로운 것은 유럽풍 건물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완연한 중국식 거리가 이어진다는 점이다. 세나도 광장 건너편 펠리시다데 거리(Rua da Felicidade)는 홍등가였던 오래된 골목이 붉게 단장된 채 식당가로 변했다.



걸어서 감상하는 30개의 세계유산


세계유산의 면면을 살펴도 동서양의 조우가 엿보인다. 코린트양식의 수백 년 된 유산 옆에 고색창연한 도교사원이 들어서 있다. 성 바울 성당은 아시아 최초의 유럽 스타일의 대학인 성 바울 대학의 일부로 1580년에 건립됐다. 성당 옆에는 전염병을 막기 위해 섬겼던 ‘나차’를 모시는 나차 사원이 나란히 들어서 있다. 물론 두 곳 다 세계 유산이다. 민트 색 담장의 로버트 호 퉁 경의 도서관(Sir Robert Ho Tung Library)에 들어서면 고즈넉한 정원이 소담스럽게 담겨 있다.

마카오 시내 전경. 호텔과 카지노의 스카이라인 아래에는 전통 유산들이 숨 쉬고 있다.

놀라운 점은 마카오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건축물과 광장이 30개에 이른다는 것이다. 별도의 세계문화유산 루트도 마련돼 있는데 서너 시간이면 오래된 유산들을 대부분 걸어서 둘러볼 수 있다. 성 바울 성당에서 세나도 광장을 거쳐 아마사원까지 걷는 도보 여행 코스는 최근 인기가 높다.

유럽과 아시아의 만남은 건축물에 그치지는 않는다. 음식도, 축제도 복합문화의 성격이 짙다. 일종의 매캐니즈(Macanese) 식이다. 매캐니즈는 원래 중국, 포르투갈의 혼혈인을 뜻하는 말이지만 마카오의 문화, 음식을 대변하는 대명사처럼 쓰인다. 레스토랑에서 파는 음식들도 광둥 요리와 포르투갈 요리가 뒤엉켜 식탁 위에 오른다. 마카오에 거주하기 시작한 포르투갈인들이 자신들의 향신료와 조리법으로 현지 재료를 요리하면서 매캐니즈는 독특한 영역을 구축했다.

문화적 취향을 깐깐하게 적용하지 않는다면 디저트용 ‘에그 타르트’와 바닐라 크림과 크래커 가루를 겹겹이 쌓아 만든 ‘세라두라(Serrdura)’의 맛이 특이하다. 아몬드 쿠키와 육포 역시 마카오의 골목에서 입맛을 유혹하는 길거리 음식이다. 마카오사람들에게는 옷보다는 집, 집보다는 먹는 것을 중시하는 풍조가 깊게 배어 있다.

포르투갈의 예술품 3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는 성 도미니크 성당.

전통축제인 ‘술 취한 용의 축제’ 때는 술을 하늘로 내뿜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동서양이 만나는 축제와 음식


해마다 세나도 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여름 이색축제 역시 시공을 뛰어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술 취한 용의 축제’때는 이른 아침부터 얼큰하게 취한 사람들이 술을 뿜어내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바다에 기대 살았던 마카오 사람들의 전통잔치로 용은 물고기를 의미하며, 참가자들은 축제기간 소, 닭고기 등 육류를 안주로 먹지 않는다. 같은 기간 열리는 천주교의 행렬인 ‘파티마 성모의 행진’ 때는 유럽풍으로 단장된 거리를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동하며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이색 축제의 행렬은 마카오의 쇼로 접어들면 한층 기상천외해진다.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The House of Dancing Water)’는 ‘물쇼’의 극치다. 3천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공연으로 ‘태양의 서커스’ 감독이 연출했는데 가운데 무대가 독특하게 공인(公認)수영장 7배의 물이 들어가는 매머드급 수영장으로 구성됐다. 수십 미터 아득한 상공에서 무희들이 다이빙으로 뛰어들며 스펙터클한 쇼를 만들어낸다. 베네시안 호텔의 운하, MGM 그랜드의 클래식 노천카페 등은 마카오의 카지노들이 만들어낸 이색 휴식공간들이다.

최근 마카오에는 중국 접경의 주하이에 주소를 둔 채, 중국, 마카오 두 개의 번호판을 달고 다니는 차량들이 늘어났다. 포르투갈의 통치, 중국 반환의 역사적 과정을 거친 마카오가 그려내는 2011년의 단상은 사뭇 색다르고 흥미롭다.



가는 길
에어마카오, 진에어 등 직항편이 운항 중이다. 인천공항에서 3시간 30분 소요. 홍콩을 경유해 공항에서 곧바로 마카오까지 페리로 이동할 수도 있다. 마카오 시내에서의 이동은 택시나 카지노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카지노 셔틀은 무료다. 마카오 관광청을 통해 현지 호텔, 카지노, 포르투갈 레스토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마카오에서는 전원기구를 쓰려면 별도의 커넥터가 필요하다.

■ 위시빈과 함께 하는 '비밀 여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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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시가지 전경 [사진제공 = 하나투어]

질문 들어갑니다. 당신에게 딱 하루가 주어졌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이럴 때 써먹으십시오. 요거, 끝내줍니다. 유럽 여행에 최소 10일, 홍콩도 다 돌아보는데 4일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오늘 비밀 여행단에서 풀어놓는 이 나라들, 딱 하루면 투어 끝입니다. 딱, 하루 만에 짧고 굵게 당일치기로 여행을 끝낼 수 있는 나라 베스트 7, 지금부터 갑니다. 

① 모나코 

니스에서 동쪽으로 딱 18㎞ 떨어진, 코트다쥐르 속 작은 나라 모나코부터 갑니다. 프랑스어를 쓰고, 프랑스 화폐를 썼고 프랑스와는 무관세로 무역거래가 행해지는 곳이지만, 엄연한 독립국가랍니다. 19.95㎢밖에 되지 않는 이 아담한 곳. 바티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랍니다. 

여행 동선은 왕궁과 구시가가 중심이 되는 모나코와 카지노와 세계 유수의 호텔체인들이 리조트를 형성하고 있는 신시가인 몬테카를로 두 지역으로 잡으십시오. 인구 3만여 명의 이 작은 나라에, 포뮬러 1 그랑프리 대회가 열리면 여행객 수가 7배에 달합니다. 지중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생마르탱 정원', 해양학자 알베르 1세의 정성이 만들어낸 특이한 해양박물관이 머스트 시 포인트. 

② 리히텐슈타인 

'리히텐슈타인'은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끼어 있는 앙증맞은 나라입니다. 마치 동화에 나오는 스토리가 그대로 녹아난 곳입니다. 한마디로 전 세계의 하이커들의 사랑을 받는 천연 그대로 자연을 지닌 아기자기한 나라지요. 이런 곳에 살면 자연스럽게 음악적, 창의적 영감이 폴폴 솟아나겠죠. 

놀랍게도 이 작은 나라에, 음악협회, 합창단이 400여 개에 달하고요, 국제 특허출원이 무려 1000건을 넘어갑니다. 현미경, 과학기기, 절단기 등 세계적인 기술도 리히텐슈타인 겁니다. 이 나라에선 꼭 사야할 방문 기념품 한 가지. 바로 우표지요. 심지어 우표가 주요 수입원 중 하나로 꼽힙니다. 수도인 파두츠의 우체국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표' 를 사려는 관광객으로 늘 북적거립니다. 

③ 카타르 

작은 나라들 중에선 으뜸인 면적을 자랑하는 '카타르'. 대부분이 사막으로 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도하에 있는 전통 시장을 방문하고, 이슬람 문화 박물관에 들르고, 저녁에는 사막에서 캠핑을 하면 하루를 딱 알차게 보낼 수 있답니다. 우리 여행족들 사이엔 남미로 넘어갈 때 카타르항공을 타면 도하에서 딱 경유를 하게 됩니다. 카타르항공과 카타르관광청이 공동으로 선보이는 '알짜 투어' 무료 시티투어버스도 있으니 활용하시면 금상첨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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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바티칸 베드로광장 [사진제공 = 위시빈]

④ 바티칸 

로마를 여행하는 많은 사람이 바티칸으로 들어갈 때 본인이 새로운 국가 안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꼽히는 이유를 아시겠지요. 로마 교황청이 다스리는 국가인데, 면적은 0.44㎢. 평으로 따져봐야 10만평 정도입니다. 교황을 비롯한 인구가 800명 정도라니 말 다했지요. 하지만 볼거리가 장난 아닙니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바티칸박물관'은 이탈리아 여행자들의 필수코스. 총 1400여 개 방이 있는데,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피에타'와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은 바티칸박물관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⑤ 산마리노 

'산마리노'는 이탈리아의 산맥 근처에 자리 잡은 작은 나라죠. 301년 로마제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서 깊은 역사의 나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국이지요. 화폐는 산마리노 도장이 찍힌 유로화를 사용합니다. 인구 3만여 명. 여의도 두 배 크기인 이 나라엔, 놀랍게도 매년 2백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더 놀라운 건 산마리노는 1인당 국민소득이 4만달러가 넘는데, 이중 관광 수입이 절반이라는 겁니다. 여행 동선의 중심은 '자유의 광장'으로 잡습니다. 자유의 여신상과 정부 청사, 푸블리코 광장(Palazzo Pubblico)을 꼭 보셔야겠죠. 

⑥ 마카오 

한때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작은 도시 국가 마카오. 지금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카지노 센터가 몰려 있는 곳입니다. 아, 물론 '마카오=도박'만 떠올리시면 안됩니다. 이 작은 도시 안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이 무려 30여 개에 달한답니다. 이 유산과 포인트를 한 번에, 그것도 한나절에 걸어서 둘러볼 수 있다니 얼마나 행운일까요. 마카오 투어 만큼이나 달달한 에그 타르트, 꼭 드시고요. 

⑦ 안도라 

제주도의 4분의 1 크기인 안도라. 스페인과 프랑스 사이의 피레네 산맥에 둥지를 트고 있습니다. 유럽 서남부 이베리아 반도인 이곳은 바르셀로나에서 3시간이면 닿을 수 있습니다. 거주민은 약 7만6000여 명. 스위스의 알프스처럼 산위를 덮고 있는 눈과 꽃으로 가득한 계곡을 만날 수 있으며 세계 정상급 스파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만년설로 덮힌 산꼭대기 스파가 압권.스위스와 견주지만 아쉽게도 퐁뒤는 없답니다. 

※자료제공 = 위시빈 https://goo.gl/njkseK 

[신익수 여행·레저 전문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을 떠난 비행기가 마카오국제공항에 사뿐히 내려앉는다. 마카오까지는 약 3시간45분, 기내식을 먹고 영화 한 편 보고 나니 곧바로 도착이다. 

발 아래 펼쳐진 도심. 동서양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좁지만 운치 있는 거리, 작고 아담한 건물들은 유럽의 어느 도시를 방문한 듯 황홀하다. 

중국 특유의 분위기와 포르투갈의 문화, 음식 등이 섞인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는 수많은 볼거리와 함께 매일 밤 화려한 변신을 시도한다. 여행자들을 매료시키는 마카오의 특별한 매력을 만나보자. 

아시아의 작은 유럽, 동양의 라스베이거스 등 마카오를 가리키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화려한 네온사인과 24시간 불야성인 카지노 뒤에 숨겨진 세계문화유산이 가득한 곳이다. 

마카오 전체 규모는 총 30.3㎢로 서울 종로구 정도에 불과하다. 둘러보는 데 하루이틀이면 충분하다. 게다가 주요 명소들이 밀집되어 있어 대중교통이나 도보로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마카오는 중국 광둥성 남부의 주장 삼각주 서쪽에 위치한다. 중국 대륙의 주하이 시와 인접해 있고 홍콩의 서쪽으로 60㎞ 떨어져 있다. 홍콩에서 배편으로 약 1시간이면 갈 수 있다. 마카오는 크게 마카오반도와 타이파 섬, 콜로안 섬으로 구성돼 있다. 

중심지는 마카오반도. 마카오 반도와 타이파 섬은 세 개의 교량으로 연결돼 있고 타이파 섬과 콜로안 섬 사이를 매립해 새롭게 조성한 코타이 지구에는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의 대규모 리조트들이 즐비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여행자의 천국 세나도 광장 

가장 먼저 가볼 곳은 마카오 반도의 세나도 광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마카오의 중심이라 일컬어진다. 유럽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광장의 바닥은 물결 모양의 예쁜 타일들로 장식되어 있어 신비로움을 더한다. 

밤이 되면 주변의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환히 불을 밝혀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카오를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한 번은 찾는 명소로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좁은 골목을 따라 걸어가면 성 바오로 성당으로 이어진다. 성 바오로 성당은 마카오의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 1602년에서 1637년 사이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들이 설계했다. 

지금은 성당의 정면과 계단만 남아 있다. 1835년 성 바오로 성당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건물의 정면과 계단, 벽의 일부만을 남긴 채 모든 것이 소실되었다. 우리나라 김대건 신부의 흔적도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성당 왼편으로 올라가면 마카오박물관과 몬테요새다. 마카오박물관에서는 동양과 서양의 문명을 보여주고 있다. 몬테요새에 올라서면 마카오의 도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현대적 빌딩 사이로 낡은 건물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 인상적이다. 

 시선 사로잡는 매력 가득 

마카오의 랜드마크 마카오타워는 모 방송사의 '런닝맨'을 통해 소개된 뒤로 한층 더 주목받고 있다. 338m의 높이를 자랑하는 마카오타워는 세계에서 열 번째로 높은 타워다. 

58층과 61층에서 360도에 걸쳐 한눈에 마카오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유명하다. 60층에서는 2시간 만에 한 바퀴를 회전하는 360도 카페가 자리 잡고 있다. 날씨가 맑은 날은 홍콩과 중국 본토까지 조망할 수 있다. 

마카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엔터테인먼트는 단연 카지노이다. 마카오는 세계 3대 도박 도시 중 한 곳. 도박업이 성행하기 시작한 것은 150년 전부터이다. 마카오는 초기에 도박을 금지했으나 무역업의 급격한 쇠퇴를 극복하고 국가의 수입을 늘리기 위해 공개적으로 도박을 허가했다. 

마카오 카지노의 가장 큰 특색은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실제 카지노에 입장할 때 차림새 규제를 심하게 하지 않고, 입장료도 없다. 마카오 여행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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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마카오 성 바오로 성당 [사진제공 = GettyImagesBank]

▶▶ 마카오 100배 즐기는 여행 Tip 

△마카오 JW 메리어트 호텔 = 2015년 5월에 그랜드 오픈했으며 101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특급호텔. 현대적이고 감각 있는 인테리어로 많은 관광객들과 출장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카오 공항에서 약 6㎞ 떨어져 있다. 

△여행상품 = 레드캡투어에서 'GS홈쇼핑방영 지상 천국 마카오 초특급 JW 메리어트 자유여행 4일' 상품을 판매한다. 전 일정 마카오 JW메리어트 호텔 2박, 여행자보험 가입, 호텔 조식 2회, 노쇼핑 자유일정. 마카오항공 이용. 5~6월 매일 출발. 요금은 49만9000원부터. 자세한 안내는 웹사이트(www.redcaptour.com) 또는 전화(02-2001-4500)로 문의하면 된다. 


마카오 도보여행… 루트1~루트4

마카오의 랜드마크인 성 바울 성당의 유적. 보이는 벽면이 전부며 나머지는 모두 소실됐다. / 마카오 관광청 제공
마카오의 랜드마크인 성 바울 성당의 유적. 보이는 벽면이 전부며 나머지는 모두 소실됐다. / 마카오 관광청 제공
마카오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홍콩과 연계된 관광지, 또는 게임 산업 중심의 남성적인 여행지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2014년 1분기에 마카오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의 수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15만명에 달하고, 남녀는 물론 연령대도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마카오관광청은 올해 한국인 관광객 목표를 50만명으로 잡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여행객들에게 반가운 뉴스다.

마카오는 당일 방문보다는 짧은 휴가에 적합한 곳이다. 특히 마카오 관광청이 새로 개발한 도보여행코스는 자유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듬뿍 선사할 만하다. 오랜 기간 포르투갈의 통치를 받은 마카오는 아시아와 유럽의 문물이 뒤섞인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 건물 및 장소 등을 중심으로 만든 4가지 도보여행 코스는 마카오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하기에 충분하다. 각각의 도보여행 코스는 각각 2~3시간에 걸쳐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한 관광에서 벗어나 보다 내밀한 마카오 사람들의 공간을 여행할 수 있다. 마카오의 속살을 볼 수 있는 도보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 편집자

Route1 지도

[Route1] 역사의 발자취를 찾는 여행

■ 소요시간 약 2시간
■ 밀리터리 글럽-성 프란치스코 공원-프라이아 그란데 대로-중앙우체국-민정청사-삼카이뷰쿤 사원-동선당 역사기록 전시관-전당포 박물관-펠리시다데 거리-칼데이라 거리~로차스 거리-마카오 내항-아편하우스-폰테오르타 광장

민정청사

포르투갈 식민 통치의 상징. 식민정부의 의회로 포르투갈 총독과 함께 마카오 지배의 양대 축이었던 곳이다. 1784년 처음 건설되었는데, 당시에는 마카오 행정부의 역할도 겸했다고 한다. 요즘이야 세나도 광장이 더 유명하지만, 사실 세나도 광장은 민정청사에 딸린 광장, 즉 서울 시청과 시청 광장 정도의 관계였다고 보면 된다. 현재의 건물은 1874년에 재건됐다. 내부가 꽤 흥미로운데, 특히 2층의 포르투갈풍 정원과 3층의 의회구역에서는 당시의 분위기를 느껴보기에 손색이 없다. 반짝이는 마룻바닥과 은은한 샹들리에, 육중한 테이블, 그리고 창틈으로 보이는 세나도 광장의 광경을 훔쳐보자. 의회구역과 이어져있는 도서관은 중국 최초 포루투갈어 복사 본인 “아 아벨하 다 차이나 (A Abelha da China)”가 소장되어 있는 의미 있는 장소이기도. 또 의회 안에 마련된 작은 예배당 역시 한국 드라마 ‘궁’의 결혼식 장면에 등장한 의외의 명소다.

Get to : 중앙우체국을 등지고 맞은 편 두 시 방향

'루트 1'의 명소 민정청사(왼쪽)와 펠리시다데 거리(오른쪽). 민정청사는 포르투갈 식민 통치의 상징이다. / 마카오 관광청 제공
'루트 1'의 명소 민정청사(왼쪽)와 펠리시다데 거리(오른쪽). 민정청사는 포르투갈 식민 통치의 상징이다. / 마카오 관광청 제공
펠리시다데 거리

약간의 경사가 있는 기다란 골목길이다. 한자로 ‘福隆新街’라고 쓰는데, 의미는 새로운 행복의 거리라는 뜻이다. 윤택해 보이는 이름과 달리 이 골목의 과거는 홍등가였다. 당시 홍등가는 입구를 붉은 색으로 칠하는 전통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흔적은 오늘날에도 남아있다. 어두웠던 과거와 달리 펠리시다데는 마카오 반도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국풍의 거리로 최근에는 여행자들의 발길도 잦아지고 있다. 골목 양편에는 저가 샥스핀 수프, 북한 정부 직영의 인삼가게를 비롯해 아몬드 쿠키, 완탕면 집들이 줄지어 성업 중이다. 최근에는 저가 게스트 하우스도 속속 입점 중이라 마카오 배낭여행자들의 메카로 떠오르는 중이다.

Get to : 동선당 역사기록관에서 Avenida de Almeida 방향으로 세 블록을 직진하면 나오는 길

Route2 지도
[Route2] 자연과 창조의 아침

■ 소요시간 2시간
■ 성 바울 성당의 유적-나차 사원&구시가지 성벽-성 미카엘 공동묘지와 성당-성 라자러스 성당- 성 라자러스 성당 주변-탑섹광장-로우임옥 정원-마카오 차 문화관-손문 기념관-관음당-레드 마켓

성 바울 성당의 유적

세나도 광장과 함께 마카오의 랜드마크다. 성당이 아닌 유적이라 불리는 이유는 사진 속에 등장하는 성당 전면부와 계단, 그리고 건물 토대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소실되었기 때문이다. 마치 연극무대처럼 성당 뒤에는 아무것도 없다. 보이는 벽면이 이 곳의 전부. 1603년 처음으로 건설된 성 바울 성당은 마카오 동방선교의 거점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이름을 높였다. 성당은 아시아로 파송되는 선교사들의 교육기관이기도 했는데, 〈천주실의〉의 저자인 마테오 리치(Matteo Ricci)도 이곳 출신이다. 성당은 1835년 포르투갈이 성당에 대한 국유화를 선언하던 즈음 원인 모를 화재로 전소되어 버린다. 비극 속에서도 기적은 있는 법. 성당 안에 모셔져 있던 천사장 미카엘(Michael)을 그린 그림 한 점만은 불길 속에서도 아무런 그을음 없이 발견된다. 그림은 성당유적 뒤편 지하로 연결되는 천주교 예술박물관 및 묘실(Museu de Arts Sacra e Cripta)에서 관람 할 수 있다.

Get to: 세나도 광장에서 이정표를 따라 도보 10분

성 라자러스 성당 주변

펠리시다데가 마카오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국풍의 거리라면 라자러스 성당 주변의 골목들은 마카오에서 가장 아름다운 포르투갈풍 거리다. 크림옐로우 톤의 포르투갈풍 가옥과 물결 문양의 자갈포장도로, 건물 2층에 설치된 아치형의 주황색 가로등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일대는 최근 문화예술 센터로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텐 판타지아(10 Fantasia), 알베르게 SCM (Albergue SCM), 타이 펑 통 예술관(Tai Fung Tong Art House) 같은 크고 작은 갤러리나 전시관들이 눈에 띈다. 이 중 하나인 마카오 스토리 하우스(Macau Story House)는 라자러스 성당 주변 골목에 대한 옛 사진과 함께 몇몇 건물에 대한 이야기들을 안내하고 있는 곳이다. 먼저 이 곳에 들린 후, 골목여행을 다녀보면 조금 더 재미있다.

1560년에 건설된 성 라자러스 성당. / 마카오관광청 제공
1560년에 건설된 성 라자러스 성당. / 마카오관광청 제공
성 라자러스 성당

1560년에 건설된 마카오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성당이다. 당시 주교였던 카루네이로(BelchiorCarneiro Leit?)에 의해 건설되었는데, 애초 용도는 한센병 환자를 위한 일종의 구호 목적의 성당이었다. 참고로 라자러스는 예수에 의해 죽었다 살아난 사람으로, 로만 카톨릭에서 성 라자러스는 한센병 환자의 수호자로도 알려져 있다. 작은 마카오에 한센병 환자가 넘쳐 날리는 없었고, 이후 성 라자러스 성당은 중국인 신자들의 성당처럼 쓰이게 된다.

Get to: 성 바울 성당 유적지에서 도보 5분

로우임옥 정원

마카오 출신의 부호였던 로우 카우의 개인 정원이었던 곳으로 1906년 건설됐다. 건설 당시 이름은 예원(豫園)이었는데 상하이의 유명한 정원에서 따온 이름이다. 정원은 강남정원의 공식인 인공적 자연미 구축을 교과서적을 따르고 있다. 산맥을 묘사한 가산(假山)은 쑤저우의 명원 사자림의 감흥이, 연못을 가로지르는 구곡교(九曲橋)에서는 상하이의 느낌이 묻어난다.

Get to: 탑섹 광장과 성 미카엘 공동묘지 사잇길인 Rua do Tap Siac을 따라 도보 5분.

레드 마켓

재래시장을 빌딩 안에 유치한 시장형태로 마카오 사람들은 홍까이시라고 한다. 1936년에 지어진 건물로 층에 따라 육류, 과일, 해산물 코너 등으로 나눠져 있다. 육류 시장의 경우는 직접 도살이 이뤄지는 경우도 있어 비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야채, 과일, 해산물 코너 정도만 둘러보길 권한다. 만약 현지인의 삶에 관심이 있다면 레드 마켓 남쪽 쌈장닥(三盞燈·Three Lamps District)구역의 로컬 패션 마켓을 둘러보자.

Get to: 관음당을 등지고 Avenida do Coronel Mesquita를 따라 오른쪽으로 7분 가량 직진하면 Avenida do Almirante Lacerda 교차로 나온다. 여기서 왼쪽으로 2분만 가면 레드 마켓에 도착할 수 있다.

Route3 지도
[Route3] 東西의 만남

■ 소요시간 약 1시간 40분
■ 마카오 해사 박물관-바라 광장-아마 사원-무어리시 배럭-릴라우 광장-만다린 하우스-돔 페드로5세 극장-성 아우구스틴 성당-로버트 호 퉁 경의 도서관-자애당-세나도 광장- 성 도미니크 성당-로우 카우 맨션-대성당&광장

아마 사원

마카오 최대규모의 도교 사원으로 풍랑으로부터 어민들을 보호하는 여신 마조(?祖)를 모시고 있다. 알려진 이야기에 의하면 마카오에 최초로 상륙한 포르투갈 선원들이 현재 위치를 물었는데 이 과정에서 중국인들이 마꼭미우라는 사원이름을 알려주면서 현재 마카오의 지명이 유래됐다고 한다. 참고로 마조는 도교에서는 가장 유명한 여신으로 지역에 따라 ‘틴 하우’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원은 1488년에 건립됐는데 현존하는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건립 당시에는 풍랑으로부터 어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면 뱃사람들만의 도시가 아닌 지금은 인간사의 모든 길흉화복을 점지하는 대상으로 격상된 상태다. 사원은 늘 매캐한 향냄새에 감싸져 있는데, 향 중에는 거대한 모기향을 연상케 하는 연향을 비롯해 기둥만한 크기의 향도 있어 처음 온 여행자들을 놀라게 한다. 사원은 꽤 넓으며 산을 깎은 탓에 계단 길도 제법 많다. 어떤 전각에는 불교의 관음보살이 모셔져 있는데 중화권에서 도교와 불교의 동거는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아마 사원 앞 광장은 늘 넘치는 인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거대함으로 인해 여유가 느껴지는 곳이다. 나무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물결 무늬가 넘실대는 타일바닥과 정신 없이 오가는 사람들의 인파를 구경해보자.

Get to: 마카오 해양 박물관 맞은 편.

만다린 하우스

로우카우 맨션과 함께 마카오에서 가장 잘 보존된 단 두 개의 중국식 저택이다. 이 고택의 주인은 정관잉(鄭觀應)이라는 청 말기의 정치가다. 건물규모는 꽤 큰 편으로 12동, 60여 개의 방을 지니고 있다. 광둥저택의 교본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전통 건축양식에 충실하지만 외벽의 미장 등 몇몇 부분은 서양건축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 동양적이지만 우리의 것과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만다린 하우스에서 옛 마카오인들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건축배경과 사용된 자재, 설계에 관련한 박물관 운영도 겸하고 있어 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흥미롭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쉬어가기도 좋다. 또한 이 곳은 각종 공연 및 전통문화 체험 행사가 종종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Get to: 릴라우 광장 길 건너 왼편, 도보 1분.

'루트 3'의 명소 아마 사원(왼쪽)과 마카오 제일의 랜드마크인 세나도 광장(오른쪽). / 마카오 관광청 제공
'루트 3'의 명소 아마 사원(왼쪽)과 마카오 제일의 랜드마크인 세나도 광장(오른쪽). / 마카오 관광청 제공
로버트 호 퉁 경의 도서관

19세기 말 마카오의 대부호 도나 캐롤리나 쿤야(Dona Carolina Cunha)의 대저택으로 1918년 홍콩의 사업가이자 자선가인 로버트 호 퉁에 의해 매입, 그의 별장으로 사용되었다. 1943년 일본이 홍콩을 점령하자 80의 노구를 이끌고 아예 마카오로 이주를 해버렸다. 1956년 로버트 호 퉁은 홍콩에서 사망했는데, 그는 유언에 따라 이 저택을 마카오 정부에 기증했다. 건물은 2년 후 공공 도서관으로 개조돼 일반에게 개방됐다. 현재까지도 로버트 호 퉁 경의 도서관은 마카오에서 가장 큰 공공 도서관이다.

Get to: 성 아우구스틴 광장 옆

세나도 광장

마카오 제일의 랜드마크이자 최초의 퍼블릭 스퀘어. 그리고 마카오 여행을 위한 가장 중요한 이정표 중 하나다. 여행자들은 물결무늬 타일이 일렁이는 광장의 바닥에서 분수대에 걸터앉아 기념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좌우로 펼쳐진 민정청사, 중앙우체국, 자비의 성채를 파노라마처럼 바라보다 보면 이 곳이 아시아의 한 지역이라는 느낌보다는 유럽의 어느 한 장면 같다는 묘한 기시감이 느껴진다. 분수대 한가운데 우뚝 설치된 조형물은 교황 자오선(Line of Demarcation)이다. 한때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저 선을 중심으로 서쪽은 모두 스페인 땅, 동쪽은 모두 포르투갈 땅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일종의 포르투갈에 의한 마카오 지배 정당화의 표식이었다고 보면 된다. 기본적으로 세나도 광장은 마카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다. 맨들맨들하게 닳고 있는 포르투갈 시대의 포장도로의 우둘투둘한 감촉을 느껴보자. 유럽풍의 건물 숲 사이에 서서 팔을 뻗어 숨을 내쉬어보자. 당신은 지금 마카오에 있다.

Get to: 민정청사 맞은 편 광장

Route4 지도
[Route4] 예술과 문화 코스

■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 마카오 문화센터-마카오 예술 박물관-마카오 반환기념 박물관-마카오 과학센터-관음상-마카오 타워

마카오 반환기념 박물관

1999년 중국 전역은 흥분에 휩싸였다. 1842년 아편전쟁 이후 오랜 기간 외세에 의해 시달렸던 중국의 마지막 피식민지 마카오가 다시 중국의 일원으로 들어오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전쟁의 참상 없이 협상으로 반환이 이루어졌기에 그 의미는 더욱 컸다. 당시 중국의 각 성(省)은 정성껏 복귀기념 기념품을 준비했다. 마카오 반환기념 박물관은 이 시기 중국의 각 성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모아놓은 곳이다. 티베트는 카페트, 간쑤성은 둔황이 속한 도시답게 천녀상을 금으로 조각해 선물했다.

Get to: 마카오 문화센터 옆 건물

마카오 반환 기념 박물관(왼쪽)과 마카오 타워(오른쪽). 높이가 338m나 된다. / 마카오 관광청 제공
마카오 반환 기념 박물관(왼쪽)과 마카오 타워(오른쪽). 높이가 338m나 된다. / 마카오 관광청 제공
마카오 타워

2001년 문을 연 21세기 마카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높이가 338m에 달한다. 타워는 여행자들에게 관광 전망대, 스릴만점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더 유명하다. 특히 233M 지점에서 할 수 있는 번지점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 중 하나다. 이 외에도 번지점프와는 약간 다른 느낌의 스카이점프, 마카오 타워의 데크를 걸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 마지막으로 338m 탑의 최상부까지 올라 갈 수 있는 마스트클라임이 있다. 타워의 저층에는 쇼핑센터와 레스토랑도 있으니 한번에 관광과 액티비티, 식사와 쇼핑까지 끝낼 수 있는 셈. 지하의 영화관은 마카오 젊은이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 중 하나다.

Get to: 관음상에서 택시를 탄다. 비용은 Mop15~20.

마카오지도
티켓 예매부터 쇼핑까지… 구석구석 여행정보 알아두세요

마카오는 인천공항에서 직항편인 에어 마카오와 진에어를 이용해 3시간 20분 정도면 도착한다. 에어 마카오는 매일 1회 왕복하며, 성수기엔 주 2회 증편 및 지방 공항에서 전세기를 운항하기도 한다. 진에어 역시 주 3회에서 주 7회까지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김해공항에서는 에어 부산이 주 3회 직항노선을 운항 중이다. 마카오행 비행기는 아침 일찍 출발하고 돌아오는 비행기는 새벽에 도착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이 잠깐 짬을 내기 수월하다. 시차는 한국보다 한 시간 느리다. 마카오의 화폐단위는 파타카(Pataca)이며 MOP로 표기한다. 1MOP는 약 150원. 마카오에서는 홍콩 달러를 받지만 홍콩에선 마카오 파타카를 사용할 수 없다.마카오의 호텔 대부분은 카지노 손님 유치를 위해 국제공항과 페리 터미널에서 별다른 확인 절차 없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마카오는 인구 60만에 경찰이 5000명이나 된다. 카지노로 유명한 곳이지만 치안은 매우 안전한 편. 그렇다고 어두운 밤에 골목길을 돌아다니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마카오 반도에서 최고의 명품 쇼핑지는 ‘원 센트럴 마카오’다. 만다린 오리엔탈 마카오와 MGM 마카오를 연결하는 이 쇼핑몰은 유명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들로 구성돼 있다. 수퍼마켓에는 전세계 수입품들이 즐비하며 가격 경쟁력도 한국보다 월등하다. 가장 큰 수퍼마켓 체인은 ‘로이로이’와 ‘산미우’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마카오 리조트에서 여름휴가

가족과 함께 해외 리조트에 가서 쉬고 싶다면 어디가 좋을까. 일단 싱가포르나 인도네시아 발리가 떠오른다. 그러나 둘 다 비행시간만 6~7시간 걸리는 곳이다.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홍콩, 마카오가 있지만 홍콩은 요즘 독감이 유행하고, 마카오는 카지노가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최근 찾은 마카오는 어른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빠르게 변신하면서 한국 사람들에게도 손을 내밀고 있었다. 가족 휴양지로 변신을 주도하는 것은 베네시안, 시티오브드림, 갤럭시 마카오 등 마카오를 대표하는 복합 리조트들이다. 모두 타이파 섬과 콜로안 섬 사이를 매립해 조성한 코타이 지구에 있다. 리조트 간격이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마카오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마카오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JW메리어트호텔 풀장에서 바라본 갤럭시 마카오 리조트 전경. / 갤럭시 마카오 제공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화려한 공연, 엄마들을 위한 명품관 등 쇼핑몰, 자녀를 위한 키즈클럽과 풀장, 미슐랭 가이드가 인정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맥도널드까지 다양한 음식점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곳곳에 '세계 최대 규모'라는 자랑이 붙어 있을 정도로 화려하다.

코타이 지구에 처음 들어선 복합 리조트는 라스베이거스 자본이 2007년 개장한 베네시안이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쇼핑몰과 노 젓는 곤돌라를 탈 수 있는 운하가 이곳의 자랑이다. 마카오 토종 자본이 만든 시티오브드림도 이에 질세라 맞불을 놓았다. 드래건스 트레저 공연을 하는 버블 극장,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공연 등을 앞세워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5월엔 홍콩 자본인 갤럭시 마카오가 기존 시설에 JW메리어트호텔, 리츠칼튼호텔, 더 브로드웨이 등을 추가하는 2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각축전에 가세했다. 추가 개장을 하면서 식당가, 쇼핑센터, 명품관 등 가족을 위한 시설을 늘렸고, 한 번에 3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브로드웨이 공연장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보강했다. 이처럼 카지노 이전에 볼거리, 살 거리, 먹을거리 경쟁을 벌이면서 마카오엔 사진을 찍을 만한 포인트가 늘고 야경도 갈수록 화려해지고 있다.

비치가 변변치 않은 마카오 특성을 감안해 리조트들은 대규모 풀장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갤럭시 마카오는 호텔별 풀장에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메인 풀장, 세계 최장(575m) 인공 강 등을 조성해 놓은 '그랜드 리조트 데크'가 있다. 높은 파도까지 치고 모래 비치까지 있어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도 지루하지 않다.

여행을 가면 현지 음식을 빠뜨릴 수 없다. 마카오는 16세기 이후 1999년까지 포르투갈 식민지였다. 포르투갈과 중국 요리가 만나고 아프리카·동남아에서 건너온 식재료와 향신료까지 합쳐져 독특한 맛의 매캐니스 요리가 탄생했다. '아프리칸 치킨'과 매캐니스식 고추 새우가 대표적이다. 마카오에 가면 반드시 맛보아야 하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는 로드 스토스(Lord Stow's) 등 원조 집에 가지 않더라도 시내 곳곳에서 팔고 있다.

현지 음식이 물리면 갤럭시 마카오에 있는 한국 음식점 '명가'를 찾아도 좋다.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조리법도 표준화해 지난해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음식점이다. 명가 유성기 주방장은 "모든 재료를 한국에서 공수해 쓰고 있다"며 "2011년 오픈한 이후 식당 매출이 매년 10%씩 성장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마카오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플루메리아, 부겐빌레아, 불꽃나무, 바나바, 라차프륵, 알라만다 등 원색 열대 꽃을 감상하는 것은 마카오 여행의 덤이다.


 

갤럭시 마카오 풀장에서 모래성 쌓기 놀이를 하고 있는 가족.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마카오 수중공연 _ 하우스 오브댄싱 워터
물로 만든 원형무대… 배우들의 짜릿한 다이빙·분수의 향연

'밤의 도시'이자 '꿈의 도시'마카오. 마카오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한탕(?)을 꿈꾸거나 재미삼아 한 번쯤은 카지노를 찾는다. 하지만 사방에 번쩍번쩍한 카지노 건물이 반긴다고 마냥 게임칩만 만지작거릴 수는 없는 법. 돈 잃어 마음만 상했거나 카지노 불빛에 질렸다면, 또 다른 마카오를 체험할 수 있는 수중 공연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The House of Dancing Water)'로 눈을 씻어보자.

마카오 최대 수중쇼‘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의 여주인공이 분수 위에서 백조처럼 날아오르고 있다. / 하우스오브댄싱워터 제공

'시티 오브 드림즈' 1층 '댄싱 워터 극장'에 들어서면 여느 극장과는 다른 원형 관람석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2000석 규모의 이 극장은 원형 구조로 객석 한가운데에 무대가 있다. 쇼가 시작되면 원형무대는 마법을 부린 것처럼 상하로 움직이거나 좌우로 분리된다. 무대 밑에는 올림픽 규격의 5배나 되는 수영장이 있어 원형무대 안으로 물이 순식간에 채워지거나 빠진다.

지난 달 16일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1주년 자선 공연이 열린 '댄싱 워터 극장'을 찾았다. 작년 9월 처음 막을 올린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는 크라운·그랜드 하얏트·하드락 호텔 등이 한데 몰려있는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시티 오브 드림즈'가 기획한 공연. 지난 1년 동안 380회가 넘는 공연을 했고 70만명이 관람해 '시티 오브 드림즈'의 간판 공연으로 자리를 잡았다. '태양의 서커스 퀴담' 등을 연출한 프랑코 드라곤(Franco Dragone) 예술 감독이 총연출을 맡고 프랑스, 독일, 탄자니아 등 다양한 국적의 제작진 130명과 무용수, 곡예단 80명 등 약 210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규모를 자랑한다.

기린으로 분장한 배우들과 남자 주인공이 연기하는 장면(왼쪽). 마카오‘시티 오브 드림즈’리조트. / 하우스오브댄싱워터 제공
공연은 물 위를 홀로 지나가는 뱃사공이 등장하면서 시작한다. 첫인상은 차분하지만 공연은 금방 역동적으로 바뀐다. 물속에서 돛대가 서서히 올라오면서 배우들의 짜릿한 다이빙 한바탕이 펼쳐진다. 악한 왕비로부터 공주를 구하는 의문의 남자와 공주가 사랑에 빠진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발레, 서커스, 모터사이클 곡예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진다. 무용수들이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한 천장에 매달려 아무렇지 않게 곡예를 하는가 하면 20m가 넘는 높이에서 날아가듯이 물속으로 뛰어들 때마다 객석에선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공연은 85분 내내 눈을 뗄 수 없다.

공연에서 물은 무대이면서 동시에 연기자다. 노래에 맞춰 춤을 추거나 갑자기 물기둥을 뿜어내고 배우들을 물 밑으로 숨기기도 한다. 변화무쌍한 물을 보는 즐거움은 물론이고 '쏴악'하고 물이 솟구칠 때 나는 청량한 소리, 배우들이 물 위에서 아름다운 군무(群舞)를 출 때 나는 찰랑찰랑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한다.

◆그 밖에 즐길거리

시티 오브 드림즈 1층의 돔 극장에서 보는 3D 영상쇼 드래곤 트레저(Dragon's treas ure), 하드락 호텔 2층의 어린이 놀이공간 키즈 시티(Kid's city), 살아있는 인어를 볼 수 있는 수족관 브이쿠아리움(Vquarium) 등도 볼거리다.

●찾아가는 법: 마카오 국제공항, 마카오 페리 터미널 등에서 시티 오브 드림즈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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