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파두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청두 : 돌아서면 또 먹고 싶다, 이 얼얼한 붉은맛에 중독 中 매운맛의 고향 '청두' 미식 여행마파두부를 처음 만든 ‘원조집’ 천마파두부(陳麻婆豆腐). 화자오·고추를 잔뜩 넣어 얼얼하게 맵고 얼큰한 양념과 비단처럼 매끄럽고 부드러운 두부가 절묘하게 조화롭다. /김성윤 기자매운맛이 중국을 시뻘겋게 물들였다. 중국 어디건 대세는 매운 음식이다. 이 화끈한 열풍의 진원지는 대륙 서쪽 쓰촨성(四川省)이다. 1960년대부터 중국을 드나든 일본의 음식 평론가 가쓰미 요이치(勝見洋一)씨가 쓴 역작 '혁명의 맛'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기관이 진행한 '베이징 맛집 베스트 10' 중 대부분이 '쓰촨 요리나 쓰촨식으로 맵게 만든 지방 요리를 내놓는 가게'였다. 쓰촨 음식은 매운맛을 선호하는 한국에서도 사랑받는다. 뜨겁고 매운 국물에 양고기와 소고기, 두부, 채소 따위를 살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