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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여행

배낭여행 뚜벅이 부부의 불가리아 여행 1 - 불가리아 들어가기 신은 네가 먼저 행을 한 후에 움직이지 그전에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 그리스 데살로니키에서 기차를 타고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로 들어갑니다. ​ # 2010년 8월 17일 화요일 맑음. 덜거덕 거리는 의자에서 밤새 설치다가 일어났다. 아직도 기차는 멈추려 하지 않는데 날은 훤히 밝아온다. 불가리아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평범한 농촌 이다. 벌판을 지나고 작은 언덕을 넘어간다. 가끔 다리 위를 달려간다. 아내는 의자에 길게 누워 잠을 잔다. 언제, 어디서나 잘 자는 아내가 부럽다. 아침 8시 15분에 소피아역에 도착했다. 드디어 우리 일정의 마지막 나라 불가리아에 도착한 것이다. 함께 타고 온 아주머니는 여기서 또 기차를 갈아타고 더 가야한단다. 정말 알 수 없는 분이다. 순수한 마음이 얼굴에 가.. 더보기
세계일주 : 미쳤다, 돌았다, 세계일주여행 했다 [한겨레][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 세계일주여행 하기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3~4년에 걸쳐 지구 한 바퀴 도는 여행자들 이야기지난 12일 저녁 서울 홍대 앞의 한 카페. 20대부터 50대까지 함께 모여 먹고 마시는 이색 송년회가 벌어졌다. 세계일주여행을 다녀왔거나, 준비중인 사람들 40여명이 함께한 ‘세계일주 스터디 클럽’ 회원들의 연말 모임이다. 주로 20~30대 대학생·직장인, 30~40대 여성, 40대 안팎의 부부인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해 온 음식과 맥주·와인 등을 서로 권하며 경험과 정보를 나눴다. 세계일주 스터디 클럽은 7년 전 세계일주여행을 준비중인 이들이 다녀온 이들에게서 조언을 듣던 자리가 발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경험자와 초보자들이 해마다 3~4회, 1회당 5주씩(매주 금요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