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티아고 성지순례

[투어코리아] 여행초보자들 여행을 떠난다는 자체에 설레지만 조금 더 생생하고 알찬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여행 좀 다녀봤다'고 이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를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 이들의 선호여행지를 살펴보니 단순 명소 둘러보기식 여행보다는 코스프레미식출사건담 등 색다른 취향 맞춤형 테마여행을 즐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자사의 테마여행 상품인 '먹고찍고'의 2015년 매출이 전년대비 43% 증가했다. 이러한 테마형 상품은 단순 가이드 동행이 아닌 각 분야의 전문가가 멘토로 동행하며 숨겨진 여행지 방문이나 사진레슨 등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의 장정만을 꼽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하는 테마여행이 주목받으면서 많은 여행사들도 더욱 특색 있고 다양한 테마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직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특별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흥미진한 이색 테마여행상품을 소개한다.

▲ 일본 세계코스프레 서밋 나고야

코스프레 관심 돞다면 '일본 세계코스프레 서밋 나고야'로!


애니메이션, 게임, 코스프레 등에 관심이 많다면 '일본 세계코스프레 서밋 나고야'가 열리는 일본 나고야로 가보자. 올해 14회를 맞는 '2016 월드 코스프레 서밋'은 한국을 포함한 30여개국의 코스튬플레이어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축제다. 라구나텐보스 등을 방문해 만화 속에서 보던 명소와 코스프레 모델을 배경삼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나고야 티비타워, 나고야성, 오아시스 21 등 나고야 곳곳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일본 여행 전문 작가 박용준(베쯔니) 작가와 떠나는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재미있는 이야기는 덤으로 들을 수 있다. 박용준 작가와 함께 여행 기간은 7월 29~31일이며 가격은 69만 9천원.

▲ 일본 세계코스프레 서밋 나고야

스위스의 광활한 자연을 만끽하다!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투어'


스위스의 광활한 자연과 낭만적인 문화까지 모든 것을 경험하고 싶다면 스위스패스를 타고 떠나는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투어'가 답이다. 라보 와이너리투어를 시작으로 마테호른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수네가 호수 트레킹, 알프스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융프라우, 스위스의 역사를 품은 도시 루체른 등 유명 명소들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인터파크투어의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투어 7박9일 상품'은 여행사진 전문 박성빈 작가와 함께 할 수 있어, 동화 속에 있는 듯한 스위스의 경치들을 더욱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 기준 339만원.

▲ 스위스 융푸라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


예수님의 제자였던 야곱이 선교를 위해 걸었던 것으로 알려진 산티아고 순례길.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많은 것을 버린 온전한 자신과 대화하며 삶과 내면의 방향을 찾을 수 있어 최근 주목받는 여행코스.


여행 전 이 곳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싶다면 김지선 여행작가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설명회'를 눈여겨보자. 산티아고 순례길의 의미와 여행 준비 및 노하우 등 실전팁까지 수백km에 이르는 여정 속에서 김지선 작가가 느꼈던 모든 것들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 설명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인터파크투어 8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며 참가 비용은 5천원이다.


한편,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테마여행상품은 '먹고찍고'를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40대(37.2%)와 30대(32.9%)였다.


인터파크투어 기획운영팀 노선희 팀장은 '먹고찍고 상품은 널리 알려진 명소 외에도 현지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여행이 가능하며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여행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연금술사'로 유명한 브라질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가 작가가 된 것엔 스페인 북부를 가로지르는 '산티아고 순례길'로 떠났던 경험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이 길을 걸으며 겪은 체험과 영적(靈的) 탐색을 바탕으로 인간애와 성찰이 담긴 첫 작품 '순례자'를 내놓았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 즉 '산티아고 가는 길'은 말 그대로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로 향하는 길이다. 흔히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린다. 원래 종교적 구도자들을 위한 길이었으나, 지금은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도보 여행길로 이름나 있다.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곳곳에서 출발해 이곳으로 향하는 길은 모두 산티아고 순례길이 될 수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
스페인 북부를 가로지르는‘산티아고 순례길’. 자신을 찾아나서는 명상의 길로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도보 여행길로 이름이 나 있다. / 롯데관광 제공

일반적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은 프랑스 남부 국경마을인 생장피에드포르(Saint-Jean-Pied-de Port)에서 시작해 피레네 산맥을 넘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말한다. 총 800여㎞. 하루 20여㎞씩 40여 일을 걸어야 한다. 길 떠나기 전 순례자 사무소나 협회, 순례자 숙소인 알베르게에서 '순례자용 여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순례자 숙소에서도 필요하고 마을을 지날 때마다 확인 도장을 받으면서 여정(旅程)을 이어갈 수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하루 20㎞ 이상을 한 달 넘게 걷는 쉽지 않은 코스이다. 숙소인 알베르게는 4~8명이 한 방에 묵는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긴 일정과 불편한 숙소, 낯선 환경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롯데관광은 중·장년층도 큰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스페인 레온~산티아고 구간을 9박11일 동안 돌아보는 일정 중, 5일 동안 산티아고 순례길 전체 구간의 8분의 1 정도인 110㎞를 걷는다. 도보순례 증명서도 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깨끗하고 편안한 숙소에 묵으며, 매일 아침 전용차량을 타고 순례길로 이동 후 가벼운 배낭만 메고 걸을 수 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와 톨레도, 산티아고 일대의 주요 명소도 탐방한다. 마드리드에서는 마요르 광장, 쇼핑의 거리 그란비아, 푸에르타 델 솔 주변의 구(舊)시가지,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프라도 미술관, 스페인 왕궁 등을 구경한다. 마드리드 남쪽 70㎞ 톨레도(Toledo)는 3면(面)이 강으로 둘러싸인 요새 도시.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 문화가 어우러진 고도(古都)로 중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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