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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위스 루체른에서 출발하는 8가지 멋진 당일 여행 2019.05.21 - [유럽/스위스] - 스위스 : 융프라우, 또다시 스위스 스위스 : 융프라우, 또다시 스위스 해발 3,454m의 빙하 산을 오르는 융프라우요흐 열차. 그린델발트, 휘르스트, 아이거글레처 등등 산악 마을을 차례로 지나며 엽서 같은 풍경을 쉴 새 없이 선사한다 융프라우, 또다시 스위스를 여 travelbible.tistory.com 스위스 알프스(Swiss Alps)의 숄레넨(Schoellenen) 협곡의 머리핀 굴곡 © Getty images 신화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이름을 딴 가장 푸른색의 호수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루체른 은 괴테, 바그너, 빅토리아 여왕이 그 아름다움을 찬미했던 19세기의 모습만큼 화려합니다. 보트, 기차, 케이블카가 호수를 가로질러 인근 알파인 고지까지.. 더보기
스위스 : 암투병자가 알프스 산꼭대기 올라가 “술 공장” 세운 놀라운 이유 세계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위스키 증류소에서 마시는 술은 어떤 맛일까? 출처: Rinaldo Willy 공식 페이스북 여행 전문 미디어 트래블 앤 레저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 있는 위스키 증류소 오르마(orma)를 소개했다. 이는 피츠 코르바취(Piz Corvatsch) 산 해발 3303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위스키 증류소다. 오르마는 로마어로 ‘영혼’을 의미하며, 지역 증류 업자 미트너(Mittner)와 윌리(Willy)가 10년 동안 친환경적인 싱글몰트위스키를 만들고 있다. 위스키는 산맥의 샘에서 나오는 물을 이용해 제조한다. 또 산에서 난 허브(약이나 향신료 등으로 사용하는 식물)를 사용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위스키는 피츠 코르바취 산 정상에서 증류 및 숙.. 더보기
스위스 : 남서부 알레치 빙하 스위스 : 남서부 알레치 빙하 태고의 신비를 품은 빙하 트레킹 사계절을 넘나드는 스위스의 트레킹 코스 세 번째는 태곳적 신비함이 숨겨진 빙하 트레킹으로 이어진다. 오두막에서 잠을 청하고, 새벽길을 재촉해 둘러보았던 알레치 빙하 트레킹. ▲ 알레치 숲으로 들어가는 초입.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 숲에 대한 안내판을 꼼꼼히 확인하는 트레커들.“수만 년 동안 빙하가 녹고 얼면서 만들어진 알레치 숲과 리더알프지역. 만 년 전에는 빙하가 더 높은 위치에 있었지만 로마시대부터 서서히 녹기 시작했고, 지구 온난화로 이곳 빙하도 급격히 녹아 사라지고 있다.” ▲ 산 위의 빙하는 생각처럼 눈부시도록 하얀 존재가 아니었다. 흙이 뒤섞여 흐르고 있는 살아있는 존재였다.발레 칸톤(주에 해당)은 마터호른뿐만 아니라 알프스 최대 .. 더보기
스위스 : 베른과 취리히의 도심 풍경 정갈한 중세와 활력 넘치는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이 바로 스위스의 도시들이다. 그 중에서도 수도, 베른과 스위스의 첫 번째 도시 취리히는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다. 걸을수록 재미있는 풍경이 중첩되어 나타났던 도시. ▲ 베른의 구시가지는 코발트빛 아레강이 부드럽게 도시를 끼고 흐른다. 구시가 전체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이다.조용한 중세 도시로의 여행, 베른 스위스의 수도는 작은 마을, 베른이다. 이렇게 작고 오래된 도시가 한 나라의 수도라는 사실도 놀랍지만, 구시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란 사실이 더 놀랍다. 1191년 유명한 도시 건설자인 체링엔 가의 베르톨트 5세가 군사적인 요새로 건설한 베른. 코발트빛 아레강이 부드러운 U자형 곡선으로 도시를 끼고 흐른다. 강에 둘러싸인 왼편이 구시.. 더보기
스위스 : 남서부 체르마트 하늘 아래 첫 마을, 체르마트와 고르너그라트 설원 파노라마 동화 속 엘프의 마을처럼 눈 쌓인 샬레를 배경으로 한 아담한 마을 체르마트. 스위스 하이킹 루트 중 체르마트와 고르너그라트에서는 장대한 알프스의 파노라마가 장관을 이룬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천문망원경을 통해 별보는 식사 코스가 유명하다.” ▲ 알프스의 대표 인명 구조견 세인트버나드(좌)와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주요 산봉우리들을 표시한 안내판(우). 스위스에서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선에 파노라마 기차가 다닌다. 그중 빙하특급은 생모리츠(St. Moritz)에서 체르마트(Zermatt)까지 운행된다. 레만 호의 풍경에 익숙해질 때쯤 비스프(Visp)에서 체르마트로 오르.. 더보기
스위스 : 융프라우, 또다시 스위스 해발 3,454m의 빙하 산을 오르는 융프라우요흐 열차. 그린델발트, 휘르스트, 아이거글레처 등등 산악 마을을 차례로 지나며 엽서 같은 풍경을 쉴 새 없이 선사한다융프라우, 또다시 스위스를 여행할 이유상투적이지만 ‘아름답다’는 말만큼 잘 표현할 단어를 찾지 못하겠다. 아름답다. 산세가, 산에서 바라보는 마을이. 놀랍다. 수천년 동안 빙하 위로 흘러온 유수한 시간들이. 감사하다. 100년 전, 이 험준한 산자락에 열차를 놓을 생각을 한 사람들에게. ●Top of Europe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젊은 여자’라는 뜻을 가진 융프라우(Jungfrau)는 수줍고 소극적인 여인이라기보다는 감정 표현에 적극적인 여성이다. 100년도 더 된 산악 열차는 해발 3,454m의 빙하 산 융프라.. 더보기
스위스 알프스 : 산 아래는 봄, 정상은 겨울…두바퀴로 누비는 알프스 스위스의 봄꽃 모습은 고도에 따라 달라진다. 호반과 공원엔 벚꽃과 사과꽃의 소박한 향연이, 알프스 산속 마을은 야생화와 들꽃 천지다. 크로커스나 아네모네는 고산지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제공 = 스위스정부관광청]스위스의 속살을 제대로 둘러보는 방법? 이맘때 기자에게 이 질문을 한다면 0.1초 만에 '자전거'라는 답을 들려준다. 파노라마 열차? 식상하다. 드라이브? 지겹다. 몸으로 지치고, 그 진동을 그대로 받는 이 자전거, 스위스 봄나들이엔 이게 묘한 매력이 있다. 스위스의 봄꽃은 고도에 따라 변신한다. 지금 호반과 공원은 벚꽃과 사과꽃의 소박한 향연이 한창이다. 호숫가 마을보다 한참 늦게 봄을 만나는 알프스 산 속 마을은 야생화와 들꽃 천지다. 고도가 높아지면 크로커스나 아네모네가 얼굴을 내민다... 더보기
스위스 : 스위스인의 겨울 여행법 스위스는 지금 겨울 왕국을 연상케 할 정도로, 사방이 분칠해 놓은 듯 하얀 빛으로 눈부시다. 사계절 저마다 매력적이지만 특히 스위스의 겨울은 그 어떤 계절보다 아름답고 흥미롭다. 그런 까닭에 '윈터 원더랜드'라는 별칭이 붙었다. 스위스의 겨울은 11월에서 4월까지 이어지는데, 1월부터 2월까지가 스위스 겨울의 하이라이트다. 본격적으로 눈이 오기 전까지는 구름도 많고 날씨 변화도 잦다. 특히 호숫가에 위치한 스위스의 주요 도시들은 호수 위로 구름이 머무는 탓에 해를 제대로 감상하기가 쉽지 않다. 이때부터 따뜻한 햇살이 그리운 스위스인들의 겨울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 첫 시작은 바로 해발 4000m 알프스 동네 뒷산으로 아침 일찍 향하는 것. 구름 위로 높이 올라 해를 만나기 위해서다. 보통 유럽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