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프카니스탄 :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한 옛 친구로부터 온 편지 벌써 2년전에 친구로부터 온 엽서입니다. ------ (아프가니스탄 반디 아미르) 저예요. 진정한 지구인. 결국 아프간까지 왔어요. 정말 오고 싶었던 곳이었고 또한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기에 감개가 무량합니다. 저는 지금 바미얀이란 곳에 있어요. 그 유명한 석불과 수많은 석굴들이 있죠. 물론 수년전 탈레반 놈들이 부수고 도망간 덕분에 부처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답니다. 아니 수십년 뒤에는 볼 수 있을 거에요. 지금 일본놈들이 대준 돈으로 열심히 복구하고 있거든요. 엇그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디아미르 호수를 다년왔는데 정말 아름다웠어요. 도저히 그보다 더 멋질 수는 없는 풍경이었죠. 나중에 사진으로나마 보여드릴께요. 아프간에서는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하기가 참 어려워요. 국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