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대 명천’ 중의 하나로 불리는 쿠사츠 온천은 'HOT SPRING ONSEN-ISM(온천 천국)'으로 불린다. 일본인들은 '지금까지 간 온천 중 가장 좋았던 온천지' '가장 가고 싶은 온천지' 1위로 꼽는다.

고원에 자리한 쿠사츠는 진귀한 고산 식물은 물론 화산 지대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과 유서 깊은 문화재 등 다양한 볼거리로 일본 국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쿠사츠의 풍부한 온천수는 마을 곳곳 100여 곳에서 솟아난다. 온천수량은 일본에서 가장 많다. 하루에 약 5300만L, 드럼통으로는 약 30만 통에 이른다.

온천수에 15cm의 못을 담가 두면 12일 후에는 바늘 크기가 된다. 그만큼 강한 산성의 뜨거운 온천수로 강력한 살균력을 갖고 있다. 피부병을 고치는 온천으로 이용될 만큼 효능이 풍부한 100% 천연 온천을 자랑한다.

유바타케

쿠사츠 온천의 상징인 유바타케(유황밭)는 온천수가 솟아나는 곳으로, 마을 중심에 있다. 늘 강렬한 유황 냄새와 온천 연기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이끈다.

이곳에서 솟아나는 온천수는 항상 약 55도의 온도를 유지한다. 매분 5000L의 온천수가 끊임없이 솟아나고 있다. 7개의 나무통으로 흘러가며 온도를 식히는데 이렇게 식혀진 온천수는 각 료칸에 보내진다.

사진설명 ) 유바타케 옆 무료족욕탕
유바타케 옆에는 경관을 즐기며 쌓인 피로까지 한방에 풀어 줄 무료 족탕이 있다. 지역주민은 물론 여행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설명 : 좌. 유바타케 앞 ’네츠노유’ 우) 온천수의 수온을 낮추기 위한 전통적 방식 ’유모미’

네츠노유

유바타케 앞의 네츠노유에서는 전통적인 유모미와 민요쇼를 공연한다. '유모미'는 쿠사츠의 입욕 전에 긴 목판을 이용해 뜨거운 물을 휘저어 적당한 온도까지 수온을 낮추는 전통방식을 말한다. 유모미 노래(민요)에 맞춰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다.

사진설명 : 1. 로프웨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며 바라 본 풍경 2. 시라네산 정상 ’유가마’ 3. ’유이이케’ 호수 4. 가을 단풍의 사라네산 전경

시라네산

온천마을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인 시라네산. 시라네화산 로프웨이를 이용하면 셋쇼카와라와 아이노미네 간 2.4km를 8분 만에 닿을 수 있다. 가을에는 아름답게 물든 단풍으로, 겨울에는 쿠사츠 국제스키장의 명물 코스로, 봄-여름에는 웅대한 자연을 사계절 내내 만끽할 수 있다.

시라네산 정상에 오르면 분화구에 생긴 직경 300m, 수심 30m의 에메랄드 빛의 신비한 호수 '유가마'를 만날 수 있다. 물고기는 물론 생물이 살 수 없을 만큼 산성도가 높아 세계 제일의 산성호수로도 유명하다.

또 하나의 볼거리인 ’유이이케’는 화산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생긴 호수로 나무가 늘어선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 고산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겨울에는 11m 가량의 많은 눈이 내린다. 폭신한 설질에서 스키를 탈 수 있어 스키어들에게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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