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하나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항공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카드는 사용에 따른 적립률이 높아 꾸준히 사용한다면 가깝게는 제주도부터 동남아시아, 미주까지 다녀올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특화 카드의 경우 연회비가 다소 높은 데다 항공사별 마일리지 적립률과 기본 혜택 등에 차이가 있어 발급 전 꼼꼼히 특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항공 마일리지 적립 특화카드의 강자는 하나카드 '크로스마일'을 꼽을 수 있다. 이 카드는 1500원당 대한항공은 1.8마일, 아시아나항공은 2.16마일을 각각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실적별 적립률을 단순 계산했을 때(무이자할부·할인 적용금액 제외) 대한항공은 약 845만원, 아시아나항공은 약 695만원으로 제주도 왕복이 가능하다. 미국은 대한항공 약 5834만원, 아시아나항공은 약 4862만원을 사용하면 다녀올 수 있다. 게다가 PP(Priority pass)카드까지 제공해 공항 라운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크로스마일 카드의 연회비는 10만원이다.

삼성카드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담은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를 판매하고 있다.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는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특히, 주유소·백화점·택시·커피·편의점 등 5개 업종에서는 1000원당 스카이패스 2마일리지를 매월 2000마일리지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인천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인천공항 발렛파킹 무료 △공항카페 커피 무료 △아티제 커피 1+1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용 4만7000원, 해외겸용 4만9000원이다.

신한카드의 항공 마일리지 특화 상품은 '신한카드 Air(에어)'다. 신한카드 에어는 대한항공은 1500원당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 적립율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카드 사용에 따른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는 특징이 있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하다. 포인트는 대한항공 22포인트당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20포인트당 1마일 각각 전환할 수 있다. 신한카드 에어의 연회비는 URS 3만7000원, 해외겸용 4만원이다.

온라인에서만 발급이 가능한 KB국민카드의 'KB국민 파인테크(FINETECH) 카드'는 이용 실적에 따라 항공 마일리지를 최대 3마일까지 적립해준다. 이용 실적 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대한항공은 1500원당 1.2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2마일, 모바일게임(아이튠즈·구글 앱스토어) 및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이용 시 2마일이 각각 적립된다.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을 넘을 경우 △NHN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스타벅스 앱 사이렌오더 △CGV 홈페이지와 앱 이용 금액에 대해 월 20만원까지 3마일이 적립되고, 월 20만원 초과 금액은 1.2마일을 각각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51007010001397_1.jpeg


가을과 함께 본격적인 웨딩시즌이 돌아왔다. 예비 신랑·신부에게는 인생 최대 지출을 맞이하는 순간이다. 그만큼 결혼을 준비하다 보면 상당한 비용이 들어서 부담이 적지 않다. 결혼식을 비롯해 신혼여행, 혼수준비 등 결혼 관련 시장만 약 10조원으로 추산된다.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른바 '결혼준비 카드'를 활용하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기회가 없어 신용카드를 등한시했더라도 목돈이 드는 결혼을 앞두고 카드 하나 장만은 유용하다. 신용카드 결제로 결혼준비는 물론 웨딩마일리지와 각종 이벤트도 챙길 수 있어 지출한 금액 이상의 혜택이 돌아온다. 

할인·적립한도가 없으면서 혜택률이 높은 카드로 알뜰하게 준비하고 더 많은 혜택으로 돌려 받자.


2015100801050003953
◇ PP카드

전 세계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PP(Priority Pass)카드는 공항 체류시간 동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신혼여행지가 장거리인 데다 경유를 해야 하는 예비부부에겐 필수다. 

현대카드는 전세계 700여개의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더 레드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면세점 이용시 5~15%를 할인받을 수 있어 신혼여행객들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다양한 사용처에서 포인트가 적립되는데 대한항공은 3.5만 포인트 당 1000 마일리지를, 아시아나항공은 10만 포인트 당 5000 마일리지로 전환해 주고 있다. 연회비 20만원이 들지만, 호텔이나 골프·면세점 등에서 사용 가능한 15만원 상당의 트래블 바우처와 10만원 상당의 쇼핑 바우처가 제공된다.

씨티프리미어마일 카드는 연회비 12만원으로 부담스러운 편이지만 공항라운지 1년 25회 무료 이용, 월 1회 공항식당 무료 이용이 가능해서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1000원당 1씨티프리미어마일이 무제한 적립되고 1년에 5000만원 이상 사용하면 1만 씨티마일이 보너스로 제공된다. (1씨티마일당 아시아나항공 1.35마일, 대한항공 1마일로 전환)또한 국내선 동반자 무료항공권, 조선호텔 레스토랑 12만원 이용권 등 각종 바우처로 연회비 부담을 상쇄시킬 수 있다.


23
◇ 긁은 만큼 돌려받는 무제한 적립·할인 카드 

롯데 벡스카드는 연회비 9000원에 무제한 포인트 적립이 돼 예비 부부사이에서 혼수준비 스테디셀러 카드로 유명하다.결제 금액에 따라 0.5~2%포인트 적립되지만 15만원 이상 결제시 2%로 적립돼 고액결제가 많은 결혼 준비시 포인트 쌓기가 쉽다. 5만원 미만을 결제할 땐 결제금액의 0.5%, 5만~10만원은 1%, 10만~15만원은 1.5%, 15만원 이상은 2%를 롯데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30만원을 넘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무제한 적립이 가능하다. 만약 일반 가맹점에서 20만원씩 3번 결제를 하면 총 1만2000포인트가 쌓인다. 또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엔제리너스커피, 롯데리아 등 롯데멤버스 39개 제휴사를 이용할 땐 0.5~3%의 포인트를 추가로 얹어준다. 더불어 롯데백화점 5% 할인 쿠폰, TGI프라이데이스 10% 할인, 롯데리아·엔제리너스커피 등 1000원 당 50원 할인 등 롯데카드의 기본서비스는 그대로 제공된다. 

씨티 리워드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1.5% 적립된다. 적립한도, 씨티포인트 유효기간도 없다. 특히 백화점, 쇼핑, 외식, 통신, 교통, 주유 등 생활업종에서 월 최대 3만점 적립이 가능하다. 씨티포인트는 결제대금과 연회비 차감, 항공마일리지로 전환 가능하다. 또 백화점과 대형마트 상품권 교환, 외식·영화·쇼핑 등 가맹점에서 포인트 활용이 가능하다. 


◇ 카드사별 다양한 웨딩서비스 활용하기

결혼시즌을 맞아 카드사들이 예비신랑·신부를 위한 웨딩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결혼 준비 전단계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주사용 카드사의 서비스를 꼼꼼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롯데카드의 '웨딩클럽 서비스'를 이용하면 돌려 받는 금액이 쏠쏠하다. 롯데 백화점 웨딩멤버스 가입을 통해 웨딩 가족회원 전가맹점에서 1년간 일시불 할부 이용실적을 합산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웨딩플래너 없이 결혼을 준비한다면 삼성카드 '오픈웨딩'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물·한복 등 결혼 관련 우수 업체를 소개하고 최대 5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더 라이프 서비스' 를 이용하면 가전, 가구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베스트샵 가전제품 구매시 최고 50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고 에몬스가구에서도 15%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한진관광·레드캡투어에서 상품별 최고 7%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 할인쿠폰 제공, 결혼정보회사 듀오웨드 패키지 상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조민영 기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