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바다, 땅… 선택하는 재미, 발견하는 기쁨이 있는 홍콩의 모든 것

홍콩의 매력

홍콩을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 숨어 있는 폭넓고 다양한 매력을 누구나 금세 발견하게 된다. 맛보고 즐기고 소비하는 단순 관광은 물론 예술, 영화, 미술, 패션, 문화 등 각종 테마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여기저기 가득하다.

무엇보다 홍콩의 매력은 여러 문화를 넘나드는 다채로움과 어울림. 중국과 유럽, 나아가서 아시아와 서구 등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가 자연스럽게 흩어지고 뭉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홍콩이라는 도시를 만들어냈다.

끊임없이 도전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는 홍콩에서 보물찾기 같은 여행을 즐겨보자.

홍콩의 전경
홍콩의 전경
빅토리아 하버는 홍콩의 심장이다. 1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와 홍콩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곳의 진수를 느끼려면 하버 크루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오후 내 계속 승선과 하선을 반복하며 명소를 둘러보는 투어부터 선셋 크루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시계탑
시계탑

홍콩 역사기념물로 보존 중인 시계탑은 붉은색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44미터 높이의 탑이다. 1915년 구룡과 광둥 지방을 연결하는 기차역의 일부로 건립됐으나 현재 기차역은 사라지고 시계탑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래전 수많은 중국인들이 홍콩과 세계 전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거쳤던 통로와도 같은 곳으로, 홍콩 역사에서 의미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시계탑을 기점으로 홍함까지 이어지는 침사추이 해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홍콩문화센터, 홍콩우주박물관, 홍콩미술관, 스타의 거리 등을 모두 지나게 된다.

홍콩 스타의 거리는 ‘동쪽의 할리우드’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명소다. 홍콩 영화계의 전성 시대를 이끈 수많은 영화인들을 기리는 이곳은 이 도시의 경관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빅토리아 하버를 배경으로 이소룡의 실물 크기 동상을 비롯해 유명 영화배우들의 핸드 프린트, 명판 및 영화 관련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달 30여 차례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도 이곳의 매력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스카이라인
 
스타의 거리에서 감상하는 스카이라인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백미는 매일 밤 펼쳐지는 화려한 레이저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다. 빅토리아 하버 양쪽에 자리한 40여 개의 건물들이 멋진 레이저쇼를 펼친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상설 라이트 & 사운드 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기도 하다. 다양한 조명과 레이저 빔, 서치라이트 등이 연출하는 빛의 향연과 더불어 내레이션과 음악이 곁들어지면서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쇼는 어웨이크닝, 에너지, 헤리티지, 파트너십, 그리고 셀러브레이션으로 이어지는 5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소호, 스타 페리
(위부터) 소호 / 스타 페리

할리우드 로드 남쪽 지역을 일컫는 소호는 레스토랑, 바, 클럽 등이 어우러진 일종의 복합 문화 공간이다. 역사의 흔적이 느껴지는 좁은 골목길을 따라 고급스러운 바와 레스토랑들이 들어서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소호의 황홀한 매력은 해가 지고 나면 진가를 발휘하지만, 낮 시간 동안 패션 부티크 숍이나 아트갤러리를 구경하고, 맛있는 요리로 점심식사를 즐겨도 좋다.

스타 페리는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1888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운항해 오고 있다. 여행자들이 빅토리아 하버를 좀 더 가까이서 보고자 스타 페리를 이용한다면, 현지인들은 비록 10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으나 스타 페리가 여전히 효율적이고 신뢰할 만한 교통수단이기에 계속 애정을 갖고 이용하고 있다. 스타 페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일생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장소 50’에 포함된 바 있다.

인공의 전망대 vs 자연의 전망대

홍콩 최고층 건물로 유명한 ICC(International Commerce Centre) 100층에는 SKY100 전망대가 있다. 홍콩에서 가장 높은 실내 전망대로 빅토리아 하버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망대에서는 홍콩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화려한 멀티미디어 투어와 더불어 최신 쌍방향 전시가 진행된다. 최신 설비를 갖춘 전문 포토 부스에서는 특수 배경과 3D 효과를 활용해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여행 일정 계획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홍콩 여행 계획서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홍콩의 경관을 조망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빅토리아 피크다. 홍콩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빅토리아 피크는 최고의 전망대이자 관광 명소다. 이곳의 피크타워에는 레스토랑, 쇼핑센터 등과 더불어 ‘스카이 테라스 148’이라는 대형 전망대도 있다.

이 외에도 루가드 로드 룩아웃, 라이온스 뷰포인트 파빌리온, 피크 갤러리아의 전망 테라스 등 다양한 전망대가 있어 조망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3.5킬로미터에 달하는 피크서클워크는 숨은 명소 중 하나로, 산책과 더불어 여유롭게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피크 트램
피크 트램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갈 때는 홍콩의 명물 피크 트램을 이용해보자. 급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트램 창가로 고층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하부 탑승장에 위치한 피크 트램 역사갤러리도 방문해 볼만하다. 피크 트램의 역사는 물론 홍콩의 역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1888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피크 트램은 12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홍콩의 변화를 지켜봐 온 역사의 증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현지인들에겐 지난 세월을 추억하게 하는 장소요, 외국 관광객들에겐 지금의 홍콩을 있게 한 세월의 흔적을 관찰할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장소다.

란콰이퐁
란콰이퐁

란콰이퐁은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나이트 라이프 명소다. 품위 있게 와인을 즐기는 공간부터 약간의 소란스러움과 더불어 ‘젤리샷’ 칵테일을 즐기는 공간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바와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다.

영화에도 종종 등장했던 란콰이퐁은 홍콩 영화가 큰 인기를 끌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그 유명세를 방증이라도 하듯 이곳에 가면 클럽에서 종종 마주치는 유명 배우들보다 란콰이퐁 공식 도로 표지판을 찍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이기도 한다. 란콰이퐁에는 업무로 인한 피로를 씻어내려는 주변 지역의 직장인들이 대거 모여든다. 길거리의 편안한 의자에 앉아 란콰이퐁의 밤을 즐기거나, 2층에 위치한 바에 앉아 길 위에서 펼쳐지는 재미난 풍경을 감상해도 좋다.

쇼핑, 놓칠 수 없는 홍콩의 매력

홍콩 여행이 즐거운 또 다른 이유가 바로 쇼핑이다. 홍콩의 이색적인 시장들은 그 특유의 매력으로 세계 각지로부터 온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퉁초이 스트리트에 위치한 레이디스 마켓에는 1킬로미터 정도 거리에 100개가 넘는 노점들이 모여 있다. 원래는 여성 의류와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곳이 많아 레이디스 마켓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나, 지금은 시계, 화장품, 가방, 홈 퍼니싱, CD, 자질구레한 장신구 등 품목이 매우 다양하다. 상인들과 흥정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으로 누구나 재미있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골동품
골동품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도 재미있는 시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큰길 중심에 위치한 틴하우 사원 때문에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해가 저물면 상인들은 시장에 이런저런 물건을 펼쳐놓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상인들 외에 하나 둘 모이는 이들이 또 있는데, 바로 경극 배우들과 점술가들.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은 축제와 극장이 가미된 중국 특유의 시장으로 매일 밤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자질구레한 장신구나 다기, 전자기기, 시계, 남성의류, 옥, 골동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구경하고 흥정도 해보자. 또한 토기를 이용한 밥요리인 클레이포트 라이스, 해산물, 국수 등 시장에서 판매하는 요리도 맛보도록 하자.

홍콩섬 남쪽 연안 작은 어촌 마을에 위치한 스탠리 마켓은 현지인, 여행자 가릴 것 없이 모든 이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장이다. 스탠리 마켓이 사랑받는 이유는 다양한 아이템을 적절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풍경 또한 멋지기 때문이다.

스탠리 마켓
스탠리 마켓

스탠리 마켓을 방문한다면 메인 스트리트를 따라 들어선 야외 바닷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해보도록 하자. 아름다운 남중국해 풍경을 감상하며 맛있는 음식과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인근 머레이 하우스에는 좀 더 다양한 야외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다.

맛있는 여유 가득한 숨은 명소들

어촌 마을 레이유문은 대도시 속에서 홍콩의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1960년대부터 해산물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곳에선 먼저 시장 가판대에서 생선을 구입한 후, 근처 식당으로 가져가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음식을 준비해 준다. 이런 시스템 덕분에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사이쿵은 아름다운 산책로와 해변을 갖고 있어 ‘홍콩의 뒤뜰’이라고도 불린다. 사이쿵 역시 해산물 음식으로 유명하며, 많은 식당이 ‘해산물 거리’라고 불리는 바닷가에 모여 있다. 주변의 언덕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아기자기한 사이쿵 마을을 돌아본 후 여유로운 분위기의 식당에서 해산물을 즐기며 피로를 풀어도 좋다.

홍콩 다운타운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람마섬은 산책로, 문화 관련 상점과 카페 그리고 해산물 식당들로 유명하다. 주말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람마섬에서 해산물을 먹으려는 사람들은 주로 오래된 어촌 마을인 소쿠완으로 향한다. 소쿠완의 수상 식당들은 훌륭한 해산물 요리를 다양하게 선보이는데, 신선한 칠리 크랩, 갈릭 새우, 오징어 튀김 및 생강과 파를 곁들인 생선찜 요리가 인기가 많다.

홍콩에는 노아의 방주도 있다. 성경 속 노아의 방주를 실물 크기 그대로 복원해 놓은 테마파크다. 테마파크는 해안에 자리하고 있어 램블러 수로와 칭마대교가 내다보인다. 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삶, 가족, 지구, 긍정적인 가치관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 놀이가 융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것. 부모와 자녀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을 통한 의미 있는 추억을 쌓기에 적합한 곳이다. 노아의 방주 맨 위층에 위치한 ‘노아의 리조트’에는 더블룸, 트윈룸과 함께 4~8인용 도미토리도 갖춰져 있어 숙박과 더불어 이용하기에도 좋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
심포니 오브 라이트
※ 기사제공 : 대한항공 스카이뉴스(www.skynews.co.kr)
※ 자료협조 : 홍콩관광청 한국지사(www.discoverhongkong.com/kr)

비행기

☞ 서울/인천 - 홍콩
매회 4회 오전/오후 운항 (A380 운항)
약 3시간 50분 소요

☞ 부산 - 홍콩
매일 운항, 약 3시간 45분 소요

※자세한 스케줄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참고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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