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슈비츠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 아우슈비츠, 비엘리치카 - 깊게 웅크린 땅 아우슈비츠(Oświęcim, Auschwitz)와 비엘리치카(Wieliczka)는 깊게 웅크린 땅이다. 폴란드 크라쿠프(Krakow) 인근의 두 세계유산은 한 곳은 유대인 강제수용소로, 또 한곳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으로 알려져 있다. 두 곳 모두 깊은 만큼 빛이 다르고 드리워진 음영도 투박하다. 유대인의 강제수용소였던 아우슈비츠는 [쉰들러 리스트] 등 다양한 작품의 아픈 배경이 됐다. 아우슈비츠를 추억하면 90년대 초반에 제작된 한 편의 흑백영화를 떠올리게 된다. 유대인 학살의 내용을 그린 [쉰들러 리스트]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였다는 것도 화제였고, 아카데미 7개 부문을 휩쓴 것도 오랫동안 회자됐다. 영화 전반은 크라쿠프의 유대인 거주지였던 크라코브스카 거리(Krakowska Street..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