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가체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 야생 커피의 고향, 에티오피아의 푸른 심장 커피를 마주하기 전에, 그 땅의 신비로움에 빠져 들었다. 적갈색 옥토에 생명의 빗줄기 쏟아지고 있다. 운무에 휩싸인 예가체프와의 첫 만남이다. 작은 시골 마을은 차분하고 온화하다. 약속의 땅, 에티오피아에서 신의 기운을 강하게 느낀다. 황토 흙과 어우러진 커피나무의 기운이 깊은 향기로 전해온다. 커피란 대지가 탄생 시킨 하늘의 작품인 까닭이다. 높고 가파른 산속에 길은 아스라이 이어진다. 산중턱 도로는 예가체프 아이들의 터전이며 놀이터다. 순수의 결정체, 커피 예가체프의 숨결 속으로 수도 아디스아바바 Adis Ababa를 출발하여 중남부 고원도시, 예가체프까지 이틀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솔직히 아디스아바바를 출발하며 커피의 본고장이라는 예가체프 Yirga Chefe의 존재조차도 실감하지 못했다. 해발 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