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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가 선정한 최고의 오로라 관측포인트 캐나다 옐로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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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만큼 '죽기 전에'란 말과 잘 어울리는 것이 있을까. 버킷리스트는 그래서 여행과 맞물린다. 꼭 가보고 싶은 욕망과 일상을 떠나 자유를 누리려 하는 간절함을 담아 빈칸을 채우니 말이다.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불리는 오로라가 버킷리스트 여행지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가 그렇다. 밤하늘에 흩뿌려진 신비의 기운을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니 죽기 전에 꼭 보고 싶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캐나다, 특히 노스웨스트 준주 옐로나이프에서는 예외다. 버킷리스트까지 이름을 붙일 필요가 없다. 이곳에서는 세 밤만 자면 95% 이상의 확률로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 네 밤일 때는 98%까지 올라간다. 웬만해선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이쯤 되니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로 손꼽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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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투어에서 빠질 수 없는 액티비티 스노모빌.

그렇다고 오로라 풍광의 질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아니 오히려 더 특별하다. 대개 오로라 관측은 두 눈앞에 먼발치에서 아른거리는 느낌으로 보는 것을 떠올린다. 옐로나이프 오로라는 멀리서가 아니라 자신의 머리 꼭대기에서 쏟아진다. 옐로나이프는 사방 1000㎞에 산맥이 존재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평원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어떠한 시야의 방해도 받지 않고 바로 머리 위에서 춤추는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 

옐로나이프 오로라의 또 다른 매력은 확률이 높은 만큼 관측 방법 또한 다양하다는 것이다. 시내에서 차량으로 25분 거리에 자타 공인 오로라 관측 성지가 있다. 여기는 가장 멋진 오로라를 누구보다 편하게 관측할 수 있어 관광객 방문 1순위다. 오로라 레이크 옆 언덕 위에 자리한 오로라 빌리지는 시내의 소음과 불빛으로부터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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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액티비티 1순위로 꼽히는 개썰매.

시야 또한 쾌적해 파노라마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는 방한복 상하의와 신발, 장갑이 주어진다. 또 관측 시 티피라 불리는 북미 원주민의 전통 방식으로 만든 원뿔형 천막을 이용해 몸을 녹이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색다르다. 매해 11월 중순에서 4월 초까지 한 번, 8월 중순에서 10월 초까지 또 한 번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 

좀 더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오로라 사냥에 나서도 좋다. 이른바 오로라 헌팅 투어다. 차를 타고 넓은 하늘이 있는 곳으로 가서 다양한 장소에서 오로라 경관을 포착하는 방식이다. 여름 오로라 시즌에는 렌터카를 빌려 직접 운전해 가볼 수도 있다. 겨울에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움직여야 해 패키지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나만의 오로라를 두 눈에 담고 싶은 이들은 호수 로지를 찾길 바란다. 호숫가 인근에서 숙박하며 오로라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집 앞에는 따듯한 자쿠지도 있어 더욱 분위기 있게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오붓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따듯하게 즐기는 오로라는 상상만으로도 낭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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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레스토랑 블럭스 비스트로는 버펄로 스테이크로 유명한 맛집.

밤에 황홀한 오로라를 즐겼다면 낮에는 액티비티가 기다리고 있다. 가이드와 함께 알래스칸 허스키 개가 이끄는 개썰매는 단연 인기다. 개들 덩치가 작다고 만만히 본다면 엄청난 속도에 자칫 넘어질 수 있다. 썰매에 앉아서 타는 것도 신나지만 뒤에 서서 직접 운전하다 보면 캐나다의 야생 지역을 체험하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경비행기나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에 올라 드넓은 대지의 국립공원과 호수 등 노스웨스턴 준주의 대자연 경관을 감상해보는 것도 특별하다. 드넓은 냉대림의 북방수림과 툰드라 생태계가 펼쳐진 경관을 내려다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동토의 땅에 온 만큼 얼음낚시에 도전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얼음낚시에 나서는 체험 투어는 얼음낚시 장비와 차량 서비스가 제공된다. 짜릿한 손맛으로 잡은 생선을 바로 요리해주기까지 하니 금상첨화다. 

▶▶ 옐로나이프 오로라 100배 즐기는 Tip 

◆ 가는 법 = 옐로나이프는 다른 오로라 스폿보다 항공을 이용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아무래도 오로라 관측지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 대부분이라 장시간 항공·육로 이동을 해야 하지만 옐로나이프는 오로라가 1년 내내 발생하는 오발 지역에 위치하다 보니 정기 항공편이 있다. 더구나 지난해 9월부터 에어캐나다에서 매일 1회 밴쿠버~옐로나이프 직항 노선이 재개돼 단 한 번만 경유하면 한국에서 옐로나이프까지 바로 갈 수 있다. 오는 4월 말까지는 직항편이 1일 2회 운행해 출국한 당일에 옐로나이프에 도착할 수 있다. 

◆ 맛집 = 오로라도 식후경이다. 옐로나이프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손꼽히는 블럭스 비스트로는 오래된 통나무 레스토랑이다. 그레이트슬레이브 호수에서 갓 잡은 생선으로 요리한 피쉬 앤드 칩스와 푸짐한 버펄로 스테이크가 대표 메뉴다.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유일하게 양조장을 갖춘 레스토랑인 우드야드 브로 하우스도 가볼 만하다. 오로라를 감상하려는 올빼미 여행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생 맥줏집으로 현지인들이 항상 북적인다. 카페 자바로마는 옐로나이프 커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다운타운 중심에 위치해 인근 프레임 호수나 잭피시 호수를 따라 걷다 보면 오로라가 춤추는 하늘을 만날 수 있다. 

※ 취재 협조 = 캐나다관광청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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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랜드, 캐나다 허니문 -2

캐나다는 허니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푸른 바다와 리조트는 물론 세련된 도시와 수려한 자연을 함께 품고 있다.

국립공원 그 자체, 밴쿠버 아일랜드 Vancouver Island



밴쿠버 아일랜드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육지 끝자락과 마주하는 섬이다. 섬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면적의 3분의 1이나 된다. 도시는 주로 해안을 따라 형성돼 있고, 주도인 빅토리아가 가장 크다. 그 외의 도시는 모두 작고, 대부분의 지역이 자연 그대로를 유지하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기후가 온난하고 한적한 전원 풍경이 아름다워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빅토리아(Victoria)

빅토리아는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만든 도시답게 영국적인 분위기와 전통으로 가득한 곳이다. 깨끗하고 아담해서 ‘정원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졌다. 겨울을 제외하고는 발길 닿는 곳마다 색색의 꽃이 넘쳐나 도시는 싱그러운 향기로 가득해진다.

밴쿠버에서 페리로 한 시간 반이면 닿을 수 있다. 밴쿠버 섬의 북부 지역이 투박하고 거친 느낌이라면, 빅토리아가 속한 남부 지역은 좀 더 아늑하고 정돈된 분위기다. 빅토리아는 꽃의 도시답게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곳이다. 캐나다인들도 살고 싶어 하는 캐나다 도시로 늘 꼽힌다.


슈메이너스


슈메이너스(Chemainus)

인상적인 벽화가 작은 마을 전체를 장식하고 있다. 벽화 하나로 전 세계 여행자를 끌어 모으는 도시다. 벽화는 대부분 도시의 역사와 관련한 내용으로 자연스레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 벤쿠버 섬에서 가장 큰 도시 빅토리아와 두 번째로 큰 도시 나나이모 사이에 자리해 지나는 길에 들르기 좋다. 예쁘게 꾸민 숍과 집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나나이모(Nanaimo)

빅토리아에 이어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항구도시다. 밴쿠버로 가는 BC 페리와 수상비행기가 출발하는 교통의 요지다.

나나이모의 트레이드마크인 등대 모양의 배스천 요새(The Bastion), 도시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Nanaimo District Museum), 노천카페와 숍이 밀집한 올드 시티 쿼터(The Old City Quarter), 산책로가 예쁜 뉴캐슬(New Castle Island) 등이 주요 볼거리다. 계곡에서는 아찔한 번지점프를 즐길 수 있다.


쿰스(Coombs)

지붕 위에 사는 염소로 유명해진 마을이다. 올드 컨트리 마켓(Old Country Market) 지붕 위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염소가 워낙 이채로워 관광객의 시선을 독차지한다.

수공예품과 앤티크 숍도 많다. 나나이모에서 북쪽으로 더 올라가다 해변 리조트 팍스빌(Parksville)과 퀄리컴 비치(Qualicum Beach)에 닿기 전에 4번 도로로 빠질 것.

팍스빌(Parksville)

7km가량 이어지는 해안과 2개의 미니 골프 코스를 갖춘 비치 리조트. 피크닉과 오토캠핑을 즐길 시설이 잘 마련돼 있고,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비치발리볼을 즐길 공간이 충분하다. 매년 여름이면 모래 조각 만들기 대회 등의 이벤트와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타이나마라 리조트


밴쿠버 아일랜드 들어가기
페리, 직행버스, 수상비행기가 밴쿠버-빅토리아/밴쿠버-나나이모를 연결한다. 빅토리아나 나나이모로 들어간 다음 버스나 렌터카, 기차 등을 이용해 나머지 도시를 둘러보면 된다. 페리 안에는 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문의www.bcferries.bc.ca


밴쿠버 아일랜드 추천 호텔 - 타이나마라 시사이드 스파 리조트 Tigh-Na-Mara Seaside Resort

쭉쭉 뻗은 울창한 삼나무 사이로 통나무집 스타일의 코티지가 띄엄띄엄 흩어져 있어 마치 은밀한 숲 속 별장 같다. 스파의 본래 개념인 수(水) 치료 콘셉트를 충실히 따른 그로토 스파(Grotto Spa)는 타이나마라 리조트 최고의 핫 플레이스다. 문의www.tigh-na-mara.com


빅토리아 추천 호텔 - 엠프레스 페어몬트 호텔 The Empress Fairmont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호텔답게 전반적으로 고풍스럽고 우아한 스타일이다. 스위트를 포함해 477개의 객실이 있고, 각각 시티 뷰이거나 하버뷰다. 레스토랑도 훌륭하다. 문의www.fairmont.com


대자연에서 보내는 이색 허니문, 캐나디안 로키
광활하고 원시적인 캐나다의 자연을 그대로 드러내는 캐나디안 로키는 캐나다 남서부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와 앨버타 주의 경계지역이다.

캐나다의 볼거리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곳으로, 숨 막히게 아름다운 자연이 어떤 것인지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캐나디안 로키는 재스퍼에서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만나는 요호 국립공원, 밴프, 레이크 루이스, 쿠트니 국립공원, 어시니보인 산 주립공원 일대를 일컫는다.


체험거리가 넘치는 곳

1 밴프 곤돌라(Banff Gondola)

널찍한 창이 달린 4인용 곤돌라에 편안히 앉아서 해발 2,285m 높이의 설퍼산을 단숨에 올라가 보자. 정상에 이르기까지 밴프 타운,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호텔, 보우 폭포와 미네완카 호수를 아우르는 숨이 막히도록 황홀한 풍경이 이어진다. 정상에서는 간단한 요기와 쇼핑을 할 수 있으며, 가벼운 하이킹을 해도 좋다.

2 미네완카 보트 크루즈(Lake Minnewanka Cruise)

밴프 동쪽에 위치한 호수로 스토니 인디언 말로 ‘영혼의 호수(Water of Spirits)’라는 의미를 지녔다.

미네완카 계곡은 수많은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그림 같은 풍경과 흥미로운 지형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풍부한 해설을 곁들인 보트 크루즈를 이용하면 숱한 배들을 가라앉힌 곳(Devil’s Gap)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물 밑에 잠긴 오래된 광산도시 뱅크헤드, 트레킹 코스인 에일머 패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미네완카 보트 크루즈


3 존스턴 캐년(Johnston Canyon)

계곡을 따라 가볍게 하이킹하면서 스펙터클한 풍광을 즐기기에 부담없는 코스로 많은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곳이다.

길을 따라 볼거리가 풍부하게 펼쳐지는 이곳은 아침이나 오후 시간을 보내기에 적격이다. 두 단으로 나뉜 폭포는 자연의 경이를 포착하려는 이들에게 좋은 피사체가 되며, 폭포가 시작되는 지점까지의 하이킹 코스도 결코 실망스럽지 않다.


존스턴 캐년


4 모레인 레이크(Morain Lake)

하이킹, 카누타기, 멋진 사진 찍기, 어느 것을 원해도 모레인 레이크에서는 모든 경험이 가능하다.

텐 픽스(the Ten Peaks) 계곡에 위치하며, 빙하에서 녹아내린 물로 이루어진 모레인 레이크는 밴프 국립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푸른빛을 내는 호수 중 하나다. 거울처럼 반짝이는 표면과 환상의 뷰포인트를 자랑하는 이곳을 방문한다면 매력적인 사진을 갖고 돌아갈 수 있다.


모레인 레이크


5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눈부시게 아름다운 빅토리아 빙하를 배경으로 삼고, 산봉우리를 두른 이곳은 아마도 밴프 국립공원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호수일 것이다.

다양한 하이킹 트레일이 펼쳐져 있으며 클라이밍, 카누와 말을 타기에도 훌륭한 장소다. 편안한 휴식과 활기찬 모험의 세계. 레이크 루이스는 전혀 다른 것을 원하는 여행자들조차 완벽하게 만족하는 곳이다.


레이크 루이스 결혼식


캐나디언 로키 추천호텔
1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The Fairmont Banff Springs

캐나디언 로키의 상징적 호텔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급 리조트 호텔이다. 최고급 골프코스와 스파, 테니스 코트를 갖추었으며 호텔 앞의 보우 강가를 따라 산책코스가 이어진다. 말을 타거나 직접 걸으면서 수 백여 곳의 트레일로 하이킹을 할 수 있고, 카누타기와 래프팅도 가능하다. 문의www.fairmont.com/banff-springs
2 페어몬트 샤또 레이크 루이스 The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유키 구라모토의 연주곡 ‘Lake Louise’로 잘 알려진 이곳은 만년설에 덮인 로키산맥을 병풍처럼 두르고, 아름다운 호수가 바로 앞에 보이는 환상적인 곳이다. 레이크 루이스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변하는 호수 빛깔과 호수 뒤편으로 빅토리아 산이 연출하는 원시적 느낌이 압권이다. 문의www.fairmont.com/lake-louise



자연의 기적을 마주하는 허니문, 옐로나이프


여름 오로라

‘신의 영혼’이라 불리는 신비로운 오로라를 보고 싶다면 옐로나이프로 향해 보자. 오로라는 북극을 중심으로 위도 60?80도 지역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난다.


겨울 오로라


오로라가 가장 많이 출현하는 곳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에 위치한 옐로나이프는 NASA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오로라를 잘 관찰할 수 있는 지역으로 연 240회 이상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오로라가 출현하는 날에 신혼부부가 첫날밤을 맞으면 신동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어 이색 허니문 여행지를 찾는 허니무너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많은 이들이 오로라는 겨울에만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8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도 관측이 가능하다.

이 시기에는 쾌적한 날씨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호수에 비친 오로라는 물론, 9월에는 노랗게 빨갛게 물든 단풍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옐로나이프에는 다양한 오로라 관측 사이트가 있다. 그중 오로라 빌리지는 세계 최대 크기의 오로라 관측 시설로서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편리하게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

야간에 오로라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캐나다 전통 천막 티피(Teepee)를 제공하며, 수프와 현지식 빵을 제공하여 출출함을 달래준다. 낮 시간에는 옐로나이프 다운다운과 올드타운을 둘러보는 시내관광과 옐로나이프의 나이아가라 폭포라 불리는 카메론 폭포 주변을 하이킹하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문의www.auroratour.com


카메론 폭포 하이킹


옐로나이프 추천호텔 - 익스플로러 호텔 Explorer Hotel

캐나다 북부지역 최대 규모이자, 최고의 호텔로 꼽히는 곳으로 1974년에 오픈했다. 2011년 7월에는 영국 왕세손 윌리엄 왕자 부부가 이곳에 묵어 유명세를 탔다.

옐로나이프 시내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자리해 환상적 도시 뷰를 자랑한다. 최근 새 단장을 마쳤으며, 187개의 룸 중 60개의 룸은 2008년도에 확장공사를 마쳐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문의www.explorerhotel.ca


에디터 김하양(프리랜서)
참고도서 《자신만만 캐나다(삼성출판사)》
자료제공 캐나다관광청(kr-keepexploring.canada.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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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옐로나이프의 오로라 여행

신의 마술인가, 하늘이 꾸는 꿈인가. 캐나다 옐로나이프의 오로라 빌리지에서 초록색 오로라가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북미 원주민들의 전통 원통형 천막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도 정겹다. / 캐나다관광청 제공

얼마를 기다렸을까. 칠흑같이 어두운 지평선 한쪽에서 마치 불길이 치솟듯 초록색 빛이 하늘로 삐쳐 올랐다. 처음에 띠 형태로 나타난 거대한 빛의 덩어리는 긴 궤적을 따라 갖가지 모양으로 넓게 퍼지며 유영(游泳)하다 사라졌다. 극지방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다. 이번에는 반대편 하늘에 창문 커튼이 펄럭이는 모양의 오로라가 등장하더니 이내 소용돌이치며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하늘 한복판으로 확대된 오로라는 마치 하늘 전체에서 빛이 쏟아지는 것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극지방 '밤하늘의 교향악' 

여기는 캐나다 옐로나이프의 오로라 빌리지(Aurora Village). 북위 62도의 극지방으로, 섭씨 영하 30도의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고 있는 이곳 하늘에 오로라가 춤을 추고 있다. 옐로나이프에서 버스로 25분 거리에 있는 오로라 빌리지는 오로라를 편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만든 전용 타운이다.

관광객들은 예상을 압도하는 밤하늘 빛의 향연에 일제히 감탄을 연발한다. 오로라 관찰용 의자에 앉아 머리를 하늘로 젖히면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기분이다. 사방 탁 트인 평야지대여서 하늘은 온전히 반원형(半圓形)으로 보이고, 오로라는 하늘 전체를 무대로 '빛의 축제'를 벌인다. 예고 없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오로라는 수시로 모양을 바꾸며 빠른 속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일정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다. 빛 덩어리가 모여졌다 흩어지는가 하면 춤을 추듯 회오리 모양을 만들기도 한다. 이 빛들의 움직임을 음(音)으로 표현하면 거대한 하늘의 교향악이 연주되고 있는 듯하다. 하늘이 꿈을 꾸면 저런 모습일까. 하늘이 꿈을 꾸는 순간, 이를 바라보는 사람의 꿈도 시작된다.

오로라는 극지방을 중심으로 남·북위 62도를 중심으로 둥근 띠를 형성하면서 주로 나타나는데, 이 지역을 '오로라 오발(Oval)'이라고 한다. 북위 62도에 있는 옐로나이프는 이 오로라 띠가 가로지르고 있어 오로라 관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었다. 사방 1000㎞에 산맥을 찾아볼 수 없는 평야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시야 방해를 받지 않고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 오로라를 관찰할 확률로 따지면 3일 이상 체류 시 95%, 4일 이상 체류 시 98%의 높은 성공률을 가지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로라를 잘 관찰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곳 오로라 관찰은 겨울 시즌 11월 말~4월 초, 여름 시즌 8월 말~10월 초에 할 수 있다. 여름철 호수에 비친 오로라는 겨울 오로라와 또 다른 비경(??境)으로 꼽힌다고 한다. 오로라 빌리지의 한국인 가이드 박수진씨는 “특히 올해와 내년은 11년을 주기로 하는 태양 활동이 극대화되는 시기여서 더 선명하고 멋진 오로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전통 원주민 천막에서 추위 녹여

오로라는 태양풍의 입자가 대기권에 부딪힐 때 주위에 있던 산소나 질소분자가 타면서 발하는 빛을 말한다. 주로 초록색이지만 붉은색·핑크색·보라색 등 가지각색이다. 오로라 색깔이 다양한 것은 태양풍이 대기 중 어떤 원소와 출동하느냐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오로라는 지구 상공 100~500㎞ 부근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눈이 오거나 구름이 끼면 관찰할 수 없다. 로마신화에 나오는 ‘여명의 신’ 아우로라(Aurora)에 착안해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북극 지방 원주민들은 ‘신의 영혼’이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노던 라이트(Nothern Light), 동양에서는 극광(極光)이라고도 한다.

이곳에서 오로라 관찰은 밤 10시부터 새벽 1시 정도까지 한다. 섭씨 영하 30~40도에도 견딜 수 있는 우주복 같은 방한복(防寒服)을 입고 옐로나이프 호텔에서 오로라 빌리지를 버스로 이동한다. 일본인 관광객이 대부분이다. 현지에선 오로라를 보면 천재를 낳는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이 때문에 세계 각지에서 신혼 여행객들이 몰려온다.

오로라를 구경하다 추우면 티피(tepee)라고 불리는 북미 원주민의 전통 원통형 천막에서 몸을 녹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장작 난로가 추위를 녹여준다. 다이닝룸에서는 커피·녹차·핫초코 등의 따뜻한 음료뿐 아니라 버펄로·생선으로 만든 수프, ‘배녹’이라는 전통 빵을 간식으로 제공한다.

오로라가 잠시 사라진 하늘엔 별들의 잔치가 시작된다. 극지방 하늘이 맑아 어느 곳보다 밝고 선명하다. 별자리도 뚜렷이 보인다. 운이 좋으면 북극성 근처에서 반짝,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도 볼 수 있다.

여행수첩

한국에서 캐나다 옐로나이프까지 가는 직항편은 없다. 밴쿠버에서 에어캐나다 국내선을 타고 캘거리 또는 애드먼튼을 거쳐 옐로나이프로 가면 된다.

옐로나이프(Yellowknife) 캐나다 노스웨스트 지역의 인구 2만여명 규모 도시로 인구의 절반은 원주민이다. 겨울 평균기온은 섭씨 영하 28.8도, 여름 평균기온은 14도.

오로라 촬영 노하우 카메라 조리개는 무한대, 감도는 ISO 800~1600, 셔터 속도는 5~15초 등을 기본으로 설정하고 삼각대에 미리 고정해 놓는 게 좋다. 오로라가 어느 순간 나타나 바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밖에서 사용하던 카메라를 따뜻한 실내로 바로 가지고 들어오면 이슬이 맺히고 이것이 나중에 얼어붙어 고장이 생길 수 있다. 촬영이 끝나면 카메라를 비닐 팩에 넣고 공기를 최대한 뺀 다음 실내로 이동하고, 실내에서는 카메라를 꺼내지 말아야 한다. 몸을 녹이기 위해 실내로 들어가더라도 카메라는 밖에 두는 게 안전하다. 사진이나 비디오를 촬영할 경우 맨손으로 금속 부분을 만지면 피부가 달라붙어 동상에 걸릴 수 있으니 항상 장갑을 끼고 있어야 한다.

오로라 관광상품(02) 세계로여행사(2179-2518), 롯데관광(2075-3004), 참좋은여행(2188-4074), 한진관광(726-5798), 온라인투어(3705-8325) 등에서 판매한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그 밖에 즐길 거리

밤에 오로라를 즐겼다면 낮에는 옐로나이프에 마련된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겨보자. 오로라 빌리지를 끼고 있는 호수는 겨울철이면 개썰매 및 스노모빌 체험장으로 변한다.

1 알래스카 허스키 10여 마리가 끄는 개썰매가 눈 덮인 벌판을 달리고 있다. 2 눈 위를 마음껏 활주할 수 있는 스노모빌. / 캐나다관광청 제공, 최홍렬 기자
우선 '맛샤'라고 부르는 개썰매 조종수가 10여 마리의 개를 조종해 눈 쌓인 침엽수림과 언덕, 언 호수를 경쾌하게 달리는 개썰매 타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나무와 짐승 가죽으로 만든 썰매에 3~4명씩 타고 호수 주변에 마련되어 있는 4㎞ 코스를 시속 20~30㎞ 정도로 달린다. "컹! 컹!" 하얀 입김을 뿜어내며 눈길을 질주하는 썰매견들의 강한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맨 앞에 있는 개가 사람의 목소리와 신호를 알아듣고 방향을 잡는다고 한다. 어느 정도 속도가 붙으면 매서운 바람 때문에 눈을 제대로 뜰 수 없는 때가 많다. 개들의 성질과 신호 방법 등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자신이 직접 개썰매를 몰아보는 체험에 도전할 수 있다. 호수 한쪽에는 알래스카 허스키 100여 마리를 키우는 개 사육장이 있다.

스노모빌은 눈 위를 달리는 오토바이 격으로 바퀴 대신 썰매 두 개가 양쪽에 달렸다. 설원을 무대로 쫓고 쫓기는 액션 영화의 한 장면같이 눈 위를 활주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초보자도 가속과 브레이크, 방향 조절 등 간단한 운전 요령 설명을 듣고 헬멧을 쓴 다음 장애물이 없는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마음껏 속도를 낼 수 있다.

관광객들이 장작불을 피워놓고 마시멜로를 꼬챙이에 끼워 구워 먹고 있다. / 캐나다관광청 제공, 최홍렬 기자
스노슈잉(snowshoeing)은 자작나무로 만든 스노슈즈를 신고 가이드와 함께 숲 속을 걷는 체험. 테니스 라켓을 연상시키는 큼직한 크기의 스노슈즈를 신발 위에 덧신고 걸으면 아무리 눈이 많이 쌓여 있어도 발이 빠지지 않는다. 원주민이 겨울 사냥을 할 때 이용하던 신발이다. 끝없이 펼쳐진 설원을 걷다 보면 가끔 나무에서 눈 덩어리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길 위에 야생동물 발자국도 보인다. 이들 액티비티 중간 중간 원통형 천막인 티피에서 꽁꽁 언 몸을 녹인다. 티피 옆에 장작불을 피워놓고 가느다란 꼬챙이에 마시멜로를 끼워 구워 먹는 것도 재미있다.

얼음낚시는 옐로나이프 인근에 있는 그레이트슬레이브 호수에서 체험할 수 있다. 얼음낚시 전용차를 이용해 차 안에서 하는 게 특징. 얼음 두께가 50㎝ 이상 되기 때문에 호수 위에 차를 세워놓아도 안전하다. 차 안 바닥에는 둥근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 구멍을 호수 얼음에 뚫어놓은 구멍에 정확히 맞추고 차 안에서 낚싯대를 드리운다. 어른 손만 한 생선을 미끼로 사용해 잭피시(노던 파이크)를 주로 낚아올린다. 1m가 넘는 잭피시가 잡히기도 한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이제 겨울 여행을 준비할 때다. 겨울이 유독 아름다운 곳을 들라면 캐나다를 빼놓을 수 없다. 캐나다관광청이 최근 베스트 여행지 4곳을 선정했다.

①옐로나이프: 세계에서 오로라를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오로라타운'에서 북미 원주민 전통 움막 '티피', 스노 모빌 운전, 셀피(스노 슈즈) 신고 눈 쌓인 숲길 걷기 등 대자연 체험을 할 수 있다.

②로키산맥과 레이크 루이스: 스키, 스노보드 등을 즐길 수 있다. 휘슬러, 뱀프, 캘거리 등 로키산맥의 주요 도시를 돌아보는 코스가 인기다.

③밴쿠버: 도심에서 15~30분 거리에 세계적 스키 리조트가 세 곳 있어 겨울 스포츠와 여가를 즐기기에 좋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열린 휘슬러 블랙콤리조트는 38개의 리프트와 곤돌라, 가파르고 모험적인 코스 등을 갖추었다.

④캐나다 동부: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등이 몰려 있는 대표적 관광지다. 겨울에는 나이아가라 빛의 축제, 퀘벡의 윈터카니발, 오타와의 윈터루드 겨울축제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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