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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요르단 페트라 : 시간을 삼킨 고대 도시 요르단 '페트라' 이곳의 사진 한 장 시간을 삼킨 고대 도시 요르단 '페트라' 이곳의 사진 한 장에 이끌려 4개월을 머무를 수 밖에 없었다. 거친 사막 한가운데 펼쳐진 붉은 사암지대. 그곳엔 시간을 삼킨 듯한 고대 도시 페트라와 유목민 나바테아인이 있다. 페트라 유적 일대에선 다양한 색의 천연 모래가 난다. 사람이 다니는 길목에 무지개색 사암을 늘어놓고 파는 꼬마. 과거 페트라의 은행 혹은 법원 역할을 했다는 광장. 아직도 발굴되지 않은 유적이 많다고 한다. 한가로이 풀을 뜯는 낙타. 황량한 사막 환경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이곳 원주민 베두인을 닮았다. 더보기
요르단 : 광야에 피어난 불꽃 요르단Jordan②Mt. Nebo느보산, Madaba마다바 본문여행 광야에 피어난 불꽃 요르단Jordan②Mt. Nebo느보산, Madaba마다바트래비 |트래비 | 입력 2016.07.15 10:08즐겨찾기 추가댓글10카카오스토리트위터페이스북툴바 메뉴폰트변경하기폰트 크게하기폰트 작게하기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스크랩하기고객센터 이동여행자들이 가나안 땅, 지금의 이스라엘을 바라보고 있다. 느보산은 요단강 세례터와 함께 교황청의 공식 성지 순례 장소로 지정되어 있다. 2,000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문기념비와 기념식수인 올리브나무도 볼 수 있다●Mt. Nebo 느보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어디에 구약시대의 흔적들보다 후대 비잔틴시대의 유적으로 더 유명한 곳이 ‘느보Nebo’와 ‘마다바Madaba’다. 암만 남쪽 25km에 자리한 느보산은 모세가 숨을 거둔 자리다.. 더보기
요르단 : 광야에 피어난 불꽃 요르단Jordan④Aqaba아카바, Amman암만 아카바의 해변. 수온이 따뜻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국제적인 휴양도시인 아카바에는 홍해를 끼고 유명 호텔들이 들어서 있다●Aqaba 아카바 석유와 맞바꾼 바다 요르단 남부 홍해 동쪽 끝에 자리한 ‘아카바Aqaba’는 요르단에서 유일하게 해상으로 통하는 길목이자 특별경제자유구역이다. 시리아와 아라비아반도 간 중요한 해상 무역로이며 1965년부터 국제공항과 호텔이 건설되면서 국제적인 관광도시가 됐다.원래 아카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땅이었다. 1965년 요르단 정부는 사막 일부를 내주고 12km의 해안선을 얻었다. 내륙인 요르단에서 아카바의 가치는 무한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 건네준 땅에서는 이후 석유가 터져 나왔다. 어마어마한 경제적 이득이 날아간 셈이라고 혹자들은 말한다. 그러나 요르단은 꼭 필요한 .. 더보기
요르단 페트라 : 광야에 피어난 불꽃 요르단Jordan①Dead Sea사해,Baptism Site예수 세례터 페트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2km에 이르는 협곡 사이를 통과한다페트라, 사해, 아카바, 와디럼…. 잡히지 않는 아름다움을 마주할 때마다 벅찬 숨을 내쉬었다. 미끈대는 소금바다와 붉은 모래의 감촉, 잿빛 바람에 묻혀 오던 베두인의 체취, 때마다 울려 퍼지던 굴곡진 아잔*소리와 사멸한 도시의 거대한 침묵. 모세의 기적처럼 놀라운 희열이, 요르단 왕국이, 순간마다 스며들었다.*아잔adhān | 이슬람교에서 예배시간을 알리는 육성암만 다운타운에서 마주한 예쁜 계단 길, 알고 보니 어느 카페에서 꾸민 것이었다●요르단을 만난다는 것은“괜찮겠어?”요르단에 간다고 했을 때 주위 반응은 한결같았다. 요르단과 페트라Petra를 동의어로 각인시키며 고조된 여행자가 그 염려의 이유를 알아채는 데는 몇 번의 눈 껌뻑일 시간이 .. 더보기
요르단 : 사해 & 요단 강, 죽음과 생명의 액체 사해 & 요단 강, 죽음과 생명의 액체 바다1 뫼벤픽 리조트&스파 사해의프라이빗 비치. 머드를 두텁게 바르지않고 입수하면 상당한 강도의 쓰라림을경험한다. 팔라펠2 현지 식재료를 최대한활용해 싱그러운 맛을 내는 마다바의한 레스토랑. 요르단에 머무는 동안먹었던 음식 중 단연 최고다. 팔라펠이특히 훌륭하다. 꽃3 흐드러지게 핀꽃이 저무는 햇빛을 받아 한층 선명한색을 띈다. “물은 싹을 눈뜨게 하고 샘을 넘치게 하는 탄생을 뜻한다.” 바슐라르가 쓴 의 일부다. 사해, 죽은바다에도 이 문장을 적용할 수 있을까? 엄밀히 말하자면 바다도 아니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부르는 고유명사일 뿐. 지형학적으로는 강우량이 적고 건조한 지방에 형성되는 짠물호수, 즉 ‘함수호’라는 표현을 쓰는 게 맞다. 날은 뜨겁고, 물은 .. 더보기
요르단 : 광야에 피어난 불꽃 요르단Jordan③Petra페트라, Wadi Rum와디 럼 시크를 통과하면 그리스 건축양식의 알카즈네Alhkazneh가 자태를 드러낸다●Petra 페트라 상상 이상의 신비 요르단의 국보 1호인 페트라는 여행의 백미다. 물론 영화 나 가 이곳에서 촬영됐다는 점도 명성에 한몫했을 테지만, 페트라의 가치는 그런 유명세로 저울질 할 차원은 아니다.베두인들은 페트라에서 여행자들에게 낙타나 당나귀를 태워 주고 생계를 이어 간다그리스어로 ‘바위’를 뜻하는 페트라는 돌산을 조각해서 만든 거대한 도시다.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져 ‘붉은 도시’라고도 부르며, 나바트 문명의 중심지로 로마에 의해 멸망하기 전까지 크게 번성했다. 나바트인들에 대한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다. 다만 기원전 6~7세기경 아라비아 반도의 사막 지역으로부터 이주한 유목민으로 추정할 뿐이다.그들은 토착민이었던 .. 더보기
요르단 페트라 - 붉은 꽃으로 피어나는 바위산 지난 2008년,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연인이던 칼라 브루니와 주말 여행을 떠난 곳. 같은 해 10월, 성악가 파바로티의 추모 공연이 열린 곳. BBC 방송이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0곳’에 16번째로 등재된 곳.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곳. 그리고 영화 와 의 배경이 된 곳. 빙고! 요르단의 페트라. 사막에 꽃 피운 붉은 ‘바위 왕국’ 페트라는 요르단 남서부 내륙 사막지대의 해발 950미터 고원 바위산에 남아 있는 도시유적이다. 향료무역으로 이 일대를 장악했던 아랍계 유목민인 나바테아인이 건설한 고대 도시다. 예로부터 이곳은 사막의 대상이 홍해와 지중해를 향해 갈 때 반드시 거치는 교역의 중간 기착지였다. 그 지리적 이점 때문에 이들은 사막의 한가운데에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진 바위.. 더보기
요르단 암만 : 아라비아의 황톳빛 언덕 '고대유적 집합소'를 가다 요르단 Jordan 이슬람과 그리스·로마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곳,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성지(聖地)가 공존하는 곳. 아라비아 반도의 작은 왕국 요르단 이야기다. 남한 만한 크기의 이 나라는 고대 유적의 집합소다. 사해(死海)와 홍해(紅海)가 선사하는 자연의 신비도 느낄 수 있다. 요르단 수도 암만 남쪽으로 320㎞ 떨어진와디 럼 사막에선 하늘로 수백m 솟은 바위산이 불쑥 나타난다. 낙타를 모는 베두인족이 사막에서 텐트를 치고 전통식 유목 생활을 한다. / 네이버 블로거 김기환씨 제공◇언덕의 도시, 암만 요르단의 수도 암만은 황톳빛 언덕의 도시다. 해발 850m에 위치한 이 도시의 옛 성터 '자벨 알 깔라'에 오르니, 맞춘 듯 황토색으로 칠한 직사각형 집들이 언덕에 들어찬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로마 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