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가 풍부하고 골퍼들이 사랑하는 여행지


일본의 이바라키현(茨城県)은 일본 관동(関東)지구의 북동에 있고, 동쪽은 태평양에 접해 있다. 이바라키현(이바라키공항)에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없어 현재는 나리타 공항(도쿄)을 거쳐 방문할 수 있는데 차로는 약 1시간 20분 정도, 지하철로는 아키하바라역에서 쓰쿠바역에 도착하면 약 45분 정도 소요된다.

현재 이바라키현의 전체 인구는 약 290만명 정도이며 그 중 한국인은 약 7천명정도 거주하고 있다. 사계절이 모두 다른 경관을 자랑하여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이바라키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 그 중 3~4월은 벛꽃과 매화가 만발하여 한국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지금부터 이바라키의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알아보자.



(1)명란젓(멘타이 파크)

명란젓과 멘타이 파크 내부의 모습

이바라키 오아라이쵸에 위치한 멘타이 파크는 명란젓을 만드는 과정부터 판매까지 모두 한번에 경험할 수 있다. 일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중 하나가 명란젓인데, 그중에서도 카네후쿠의 명란젓은 최고의 명란젓으로 꼽힌다. 그런 명란젓을 만드느라 수많은 인력이 동원되며 엑스레이를 이용하여 명란젓 속의 불순물까지 잡아낸다. 그리고 위생을 최고로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공장을 유리벽으로 설치하여 언제든지, 누구나 쉽게 견학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멘타이 파크
주소: 이바라키현 히가시 아바라키군 오아라이쵸 8255-3
전화: 029-219-4101


(2)이바라키를 대표하는 아귀

오아라이 호텔에서 볼 수 있는 아귀 해체쇼

이바리키를 대표하는 미각 아귀는 한국과는 다르게 몸집이 크고 거대하며 날카로운 이를 가졌지만, 그 모습과 어울리지 않게 맛이 담백하고 콜라겐도 듬뿍 들어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음식이다. 이런 아귀를 갈고리에 걸어 몸을 매달아 지느러미, 껍질, 간, 낫도 등 일곱 가지로 해체하는 쇼를 즐길 수 있다. 쇼를 즐긴 후에는 해체된 아귀를 이용한 전골 요리도 맛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아귀 해체 쇼는 이바라키의 오아라이 호텔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오아라이 호텔
주소:이바라키현 히가시이바라키군 오아라이마치 이소하마초 8249-10
전화:029-267-2171


(3)키우치 주조(사케&맥주)

키우치 주조의 사케 양조장 과 히타치 맥주
190년 된 우물물만을 사용하여 직접 발효시키는 곳으로 일본의 정통 사케를 만드는 곳이다. 현재 1년에 약 180킬로리터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약 17년 전부터 맥주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히타치 맥주라는 이름으로 미국, 스웨덴, 아일랜드 등 약 7개의 나라로 수출하고 있다. 히타치 맥주는 '지비루(지역맥주)'라고 불리며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호가든의 맛과 비슷하다. 히타치 맥주의 종류중 과일맛이 나는 '화이트 에일'은 오렌지향이 나서 여성들이 좋아할 만하다. 히타치 맥주는 업계에서는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국제 양조 산업 시상식 2002(The Brewing Industry International Awards 2002)'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일본에서도 재팬컵의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후에도 수많은 상을 거머쥐며 일본에서 사랑받는 맥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키우치 주조에 방문하면 맥주를 만드는 주조체험이 가능하다.


(4)낫토&소바

이바라키의 특산물 히타치 소고기와 메론,낫토 소바

이바라키에는 생산량 1위를 하는 음식이 많은데, 그 중 메론과 낫토의 생산량은 일본 전 지역을 통틀어 가장 많다. 이바라키의 낫토는 1083년 우연히 말의 사료로 끓였던 콩으로 남은 찌꺼기가 낫토가 되어 먹기 시작한 후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낫토는 영양가가 높고 피부미용과 건강에 좋다고 인정받아 요즘 현대인들이 웰빙 음식으로 즐겨 찾는다. 노화를 방지하거나, 혈액순환에 좋고 위를 편안하게 하는 등 낫토는 건강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소바 또한 일본의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데 일본의 제일이라고 자랑하는 소바는 독특한 향과 풍미, 단 맛이 나 남녀노소 모든 사람에게 잘 어울린다. 이런 소바를 직접 체험하여 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가족단위의 여행객이라면 꼭 한번 들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 밖의 히타치 소고기나 메론, 밤, 배, 연근 등이 유명하며, 이바라키의 현화인 장미를 이용한 로즈포크와 이바라키의 토종닭인 오쿠쿠지 샤오가 있다. 또한 고구마를 쪄서 건조시킨 식품으로 80% 이상이 이바라키현에서 생산되는 호시이모라는 음식도 있다. 이 호시이모도 이바라키에 간다면 꼭 한번 맛봐야 할 음식이다.


(5) 골프장의 천국 (신·세잔소 컨트리 클럽)

위)신·세잔소 컨트리 클럽의 17홀, 아래) 골프장 전경

이바라키에는 127곳의 골프장이 있는데 그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하다. 그 중 신·세잔소의 컨트리 클럽은 세련된 디자인과 풍부한 코스로 유명하다. 자연과 어우러져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신·세잔소 컨트리 클럽의 특징은 17홀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17홀은 플레이어들의 도전의욕을 자극하여 충분한 전략을 짜야만 성공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도전하고, 그만큼 만족하고 있다.

신·세잔소의 컨트리 클럽
주소:이바라키현 히타치오타시 시모오오카도쵸 1063
전화: 0294-70-1234 http://seizansoucc.jp/


원전사고후 이바라키현은..

1)가반형 모니터링 포스트의배치
2) 토카이.오아리아지구의 고정방사선 측정국(41국)에서 연속 감시
3)전 시촌마을에 있어서 1m 높이의 공간선량률 측정 실시
4)방사선 측정기기의 증설

원전사고 직후부터 아바라키시, 타카하기시 등 24시간 감시 체제로 방사선율의 측정을 계속하고 있으며, 현재 이바라키현의 먼지 등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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