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배낭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도 콜카타 - 두 얼굴의 도시 인도 콜카타(Kolkata, 구 캘커타)는 두 얼굴의 도시다. 영국풍의 정제된 건물과 뒷골목의 삶이 한 공간에 뒤엉켜 있다. 영국 식민지 시대 때 수도였던 화려한 경력의 이면에는 서민들의 애환과 생채기도 남아 있다. 갠지스강(갠지즈강)의 지류인 후글리강과 낡은 트램은 도시의 지난한 세월을 묵묵히 가로지른다. 갠지스강의 지류인 후글리강은 콜카타 서민들에게 삶의 버팀목이자 성스러운 존재다. 콜카타는 색의 대비가 강하다. ‘이국적인 인도’에 대한 깊은 인상은 색감이 던져주는 화려함 때문인지도 모른다. 콜카타의 첫인상은 노란색 택시로 채워진다. ‘블랙’이 뒤섞인 델리나 뭄바이의 택시와는 또 다르다. 뜨거운 태양 아래 번쩍이는 택시의 행렬은 이질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영국풍의 거리에 취하다 런던의 한 골목을 걷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