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돗토리 : 느릿느릿 '원시'의 삶… 이곳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미타키엔 1 토란, 고사리, 무 등속을 담백하게 무쳐낸 산채요리. 미타키엔에는 몸에 약(藥)이 되는 음식으로 가득하다. 2 미타키엔 마을 어귀엔 토산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있다. /조선닷컴 미디어취재일본팀 하성기 기자·돗토리현과거로의 여행. '세 개의 폭포가 있는 정원'이란 뜻의 '미타키엔'은 시계가 거꾸로 가는 곳이다. 돗토리시에서 자동차로 30여 분. 대나무, 삼나무, 편백나무 우거진 산길을 돌고 돌아 닿은 곳에 미타키엔은 원시의 모습으로 불쑥 나타났다. 눈처럼 하얀 머리에 등이 굽은 자그마한 여인이 '타임머신'을 타고 온 이방인들을 포옹으로 맞이했다. 전통산채요리촌의 우두머리 격인 데라타니 세쓰코(70)씨. "산골에 사니 나이 먹는 걸 잊어버려 올해가 칠십인지 칠십 하난지 모르겠다"는 그녀는 수다스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