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沖繩)의 바다는 푸르다 못해 눈부셨다.

25일 숙박한 호텔의 한 직원은 "오키나와 주민들은 오키나와야말로 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바다를 가진 리조트라는 자부심을 갖고 산다"고 말했다. 에메랄드 빛 해수욕장은 섬 곳곳에 샐 수 없을 정도로 즐비하다. 오키나와 어디를 가나 탄성이 나올 정도의 관광명소가 있고, 무엇보다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아열대 해양성 기후로 여행하기 쾌적한 날씨다. 현재 오키나와는 일본에선 가장 먼저 6월 초에 장마가 끝났다. 이미 '한여름 진행중'이다. 24일 오키나와 본도 남부에 위치한 나하(那覇)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야자수. 일본을 떠나 마치 하와이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북부지역=

추라우미(美ら海) 수족관이 대표적인 볼거리다. 거대 수족관의 수조 크기는 총 길이 10m를 자랑한다. 25일 오후 수족관을 찾으니 관람객에 가장 인기를 끌고 있던 것이 바로 '고래상어'였다. 3마리의 거대 고래상어가 수조를 헤집고 다니는 모습이나 먹이를 먹기 위해 거대한 입을 벌리며 바닷물과 함께 먹이를 들이 삼키는 모습에는 "와~"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3마리 중 가장 덩치가 큰 길이 10m의 고래상어는 몸을 아예 일자로 세운 채 수면의 먹이를 빨아들이는 희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바닷가에 접해 있어 수족관을 나와 산책하며 에메랄드 빛 동중국해를 바라보는 광경도 환상적이다. 바닷속을 관찰할 수 있는 유람선도 명물이다. 약 20분간 유람하는데 오키나와 바다의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아름다운 산호초를 즐길 수 있다.

◆중부지역=

북부지역에서 중부지역에 이르는 서해안 지역은 대표적인 휴양 리조트가 몰려 있는 곳이다.

오키나와 제일의 명승지인 만자(万座毛), 산호초 등 바다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닛코 아리비라' '부세나 테라스' '매리엇 리조트 스파' 등 유명 리조트 호텔들이 이곳에 위치한다. 각종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중부지역에서 관광객들이 꼭 가볼 만한 곳으로는 '테르메 빌라 추라 유(Terme VILLA Chula-u)'라는 온천을 꼽을 수 있다. 이 온천은 오키나와 최초의 온천으로 지하 1400m에서 솟아나는, 가열 순환을 하지 않는 천연온천이다. 즉 온천수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열하거나 열을 식히는 작업을 하지 않고 온천수 그대로 이용한다.

이 밖에 무라사키무라(むら?むら)에는 오키나와의 류큐 왕족시대의 옛 거리모습을 재현해 만든 테마파크가 있다.

◆남부지역=

오키나와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다. 예전 류큐왕국의 중심 도시로 번영했던 '슈리(首里)'는 돌길과 붉은 기와지붕이 옛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현청 소재지인 나하시의 중심거리는 온갖 쇼핑 거리가 가득한 '고쿠사이(國際) 거리'다. 오키나와 토산물과 스테이크 점포들이 줄지어 서 있다. 나하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는 갤러리아 면세점이 입점해 있으며 샤넬·루이뷔통·페라가모·프라다 등 각종 고급 브랜드 상품들이 진열돼 있다. 면세점 안에는 다양한 푸드코트가 들어서 있어 쇼핑과 먹거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나하공항에서 약 20㎞ 남쪽으로 내려가면 평화기념공원이 있다. 공원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오키나와 전투에서 최대 격전지였던 마니부 언덕 일대에 위치한다.

◆오키나와의 먹거리=

대표적인 먹거리는 '우미부도'(바다 포도)라고 하는 해초다. 모양이 마치 포도송이와 같아 지어진 이름이다.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느낌과 향은 마치 바다를 먹는 듯하다.

이 밖에 오키나와의 전통음식으로는 다소 우동면에 가까운 면으로 만든 '오키나와 소바(메밀)'다. 돼지고기 수육을 국수 위에 올려 놓는 것이 오키나와 식이다. 또한 일본 본토 사람들이 오키나와를 찾으면 늘 찾는 음식이 바로 '아구'라고 불리는 오키나와 흑돼지 요리다.

세계 장수지역으로 유명한 오키나와인들의 장수비결이 삶은 '아구'고기 요리에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누룩만으로 증류해 만든 알코올 도수 35도 이상의 오키나와 특산소주 '아와모리'를 한잔 걸치며 먹는 아구는 별미다.

◆여행 팁=

오키나와 지역은 9월까지 해수욕이 가능하며 인천공항에서 나하공항까지 아시아나 직항이 주 5일(화·수·금·토·일) 운항한다.


'클럽 하모니호' 크루즈 여행

1 클럽 하모니호는 중세 시대 군함을 형상화한 모습에 내부에는 호텔급 레스토랑과 바, 스파 등을 갖췄다. 2 갑판 위에 마련된 자쿠지. 따뜻한 물속에서 승객들이 여독을 풀고 있다. 3 깊은 밤, 바다도 하늘도 빛을 잃었지만 크루즈선‘클럽 하모니호’가 내뿜는 조명은 보석처럼 망망대해를 꾸민다. 갑판 위에서 야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수영장과 자쿠지를 이용하며 즐길거리가 더 늘어난다. / 하모니크루즈 제공
'느림의 미학(美學)'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은? 정답은 크루즈 여행이 아닐까.

봄비가 흩뿌리던 현해탄 바다 물길을 가르며 거대한 크루즈 여객선이 뱃고동을 울린다. 지난 22일 오후 6시, 부산항을 출발한 국내 최초 국적 크루즈 '클럽 하모니(Club Harmony)호'가 일본 나가사키·후쿠오카로 뱃머리를 향했다. 길이 176m, 폭 26m로 축구장 2개 정도 크기인 이 크루즈선(2만6000t)은 이날 승객 441명과 승무원 365명을 태웠다. 그리 멀리 않은 코스를 다음 날 아침까지 천천히 가도 좋은 건 여정 자체가 또 하나의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여유로움, 크루즈 여행의 묘미

미국 라스베이거스 출신 흑인 여가수가 걸쭉한 목소리로 스윙 재즈를 선보이는가 싶더니, 볼룸댄스 선수들이 신명나는 댄스 공연을 한다. 첫날 일정이 배에만 머무는 것이라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한다면 오산.

9층 높이 선박의 맨 꼭대기 층에는 스파·사우나가, 8층에는 헬스클럽이 준비됐다. 7층 갑판에는 야외 수영장, 자쿠지(뜨거운 욕조)가, 6층에는 커피전문점과 뷔페식당, 키즈클럽, 바(Bar)와 공연장이 마련돼 배가 아니라 '테마파크' 같다.

3박 4일로 일본 나가사키·후쿠오카를 돌아보는 첫날 일정은, 배에 올라 구명조끼 입는 법 등을 배우는 선상 안전교육으로 시작한다. '구릉구릉' 선체가 출렁이며 배가 출발한 후 시간에 맞춰 기념 밴드 공연이 시작됐다. 중년 승객들 어깨는 자연스레 덩실덩실 움직인다.

크루즈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은 맛있는 먹거리다. 첫날 저녁 7시, 만찬이 시작된다. 메뉴는 호텔 주방장 출신이 솜씨를 부린 뷔페. 신선한 조개관자 샐러드에 LA갈비, 생선초밥과 연어회 등이 수준급이다. 밤이 깊을수록 쇼는 화려해진다. 6층 '해리스바'에서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가수들이 라이브 공연을 펼치고, 같은 층 '마리나볼룸' 공연장에서는 라인댄스 강사가 댄스 강습에 나선다. 가족 단위 승객들도 표정이 밝다.

어린이들을 위한 선내 '키즈 클럽'에서는 제기와 하회탈을 직접 만든 아이들이 신이 났다. 그동안 부모들은 칵테일 한 잔을 느긋이 즐기면 된다.

◇봄꽃 향연 펼쳐지는 나가사키·후쿠오카

크루즈가 도착한 일본 나가사키·후쿠오카에는 각각 하루짜리 기항지 관광이 준비돼 있다. 한국에선 아직 꽃샘추위가 기승이지만, 일본 남단 규슈에 위치한 나가사키·후쿠오카는 낮 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를 정도로 완연한 봄이다. 특히 후쿠오카 다자이후에 있는 신사(神社) '텐만구(天滿宮)'의 매화나무 6000그루는 이미 줄기마다 진분홍색 꽃을 줄줄이 달기 시작했다. 후쿠오카에는 '좋은 물'을 자랑하는 온천이 많다. 국내 관광객들은 후쿠오카를 순전히 온천 여행만을 위해 찾기도 하니, 온천물에 몸 한 번 담그지 않으면 서운하겠다.

'나가사키'는 1945년 8월 히로시마에 이어 두 번째로 원자폭탄이 떨어진 곳. 일본인들은 '피폭의 참상'을 보여주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긴다며 '나가사키 원폭자료관'을 만들었다. 자료관을 둘러보며 피폭에 얼굴이 녹아내린 주민 사진을 보면 당시 상황이 짐작된다. 인근 평화공원엔 나가사키 상징물 중 하나인 9.7m 높이 평화 기념상이 서 있다.

쇄국정책을 펴던 17세기 일본이 서양과 교류하는 유일한 통로로 만든 부채꼴 모양 인공섬 '데지마(出島)'를 둘러보는 일정도 흥미롭다. 네덜란드 상관이 살던 집터와 동인도회사 문양이 선명하게 박힌 도자기 등이 볼만하다.

◇연령별 맞춤형 즐길거리

클럽 하모니호에서는 매일 밤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크루즈는 즐거움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관광객에게 보다 큰 만족감을 준다.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즐길 방법은 다양하다. 20~30대 젊은 승객들은 크루즈 6층 '트로피카나 극장'에서 크루즈 전속 걸그룹 '메리 지'가 선보이는 춤과 노래에 빠져들고, 40~50대 부부들은 볼룸댄스를 배우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노년층 승객들도 밤에 열리는 가라오케 무대에 올라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 아이들은 간단한 일본어 수업을 듣거나, 점성학 체험을 해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여성 승객들에겐 아침 요가 프로그램 맛보기도 크루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덤'이다. 날씨에 따라 배가 다소 흔들리는 경우도 있으니, 뱃멀미에 민감한 관광객이라면 대비를 해야 한다.

 

⑤ 손꼽히는 절경과 대도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미야기현

미야기현 마쓰시마의 절경.※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미야기현(宮城縣)에 이르러서야 길고 긴 겨울을 벗어난 것 같다. 끝없이 펼쳐진 설원이 있는가 하면, 눈은 온데간데 없어진 대도시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얀 눈이 덮인 웅장한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은 줄 알았는데 도시에 들어서자 갑자기 신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드는 걸로 보아 어쩔 수 없는 도시인인가 보다.

미야기현은 태평양에 면한 북동부에 위치한다. 동북지방 최대 도시이자 현청소재지인 '센다이(仙臺)시'가 있는 현이기도 하다.

미야기현의 바다 쪽으로는 북부의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과 '마쓰시마' 남쪽의 완만한 경사의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서쪽의 내륙에는 '자오산'을 비롯한 1천 미터 가량의 산들이 즐비하다. 고도의 도시와 아름다운 경관을 동시에 보유한 매력적인 현이다.

미야기로 가는 길

한국에서 센다이까지 직항이 있으며 2시간 10분 가량 소요. (아시아나항공 화,목,일)
도쿄에서 JR신칸센으로 1시간 36분 소요.


◎볼거리

나루코(鳴子)계곡

나루코 계곡의 가을(왼쪽),나루코 온천마을- 미야기현 관광청 제공

100m 아래로 흐르는 골짜기의 물이 만들어 낸 웅장한 계곡. 햇빛에 의해 색이 변하는 칼데라호 '가타 늪'도 근처에 있으며, 단풍이 특히 유명한 곳으로 10월 하순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주변에는 온천 및 스키장 등 레저시설도 많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나루코 온천(鳴子溫泉)

나루코 온천(鳴子溫泉)은 이자카, 아키우와 함께 도호쿠 3대 온천의 하나로 풍부한 온천수가 특징이다. 11종류의 온천 수질이 있다고 알려진 일본 온천 중에서도 8개의 온천 수질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나루코 온천은 화상,당뇨, 동맥경화, 피부병, 고혈압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장에 들어가지 않아도 온천 마을에는 무료로 손을 담그거나 발을 담글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마음 편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각양각색의 온천을 즐길 수 있게 하려고 판매되는 '온수순방 티켓'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나루코 온천을 즐기는 방법 중에 하나다.

고케시(왼쪽), 고케시 공방(오른쪽)
고케시 인형 체험

나루코 온천마을은 일본의 향토 인형인 '고케시'의 고장이기도 하다.'고케시'는 에도 시대 말기부터 도호쿠 지역에서 발달한 인형으로 층층나무나 단풍나무 등 주변의 나무들을 깎아 만든 소박한 목각 인형이다. 초록색, 빨간색, 검정색 3가지 색상만을 이용해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일본 고케시관' 에는 약 7천 점의 고케시가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나루코 고케시'를 볼 수 있다.
나루코 온천마을 고케시 공방에서 직접 고케시 인형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JR 리쿠우토센 나루코온센역에서 하차

마쓰시마(松島)

'마쓰시마'는 미야기현 중부 마쓰시마 만의 연안 및 마쓰시마 만에 산재하는 크고 작은 260여개의 섬들이 모여있는 도서군의 총칭이다. 마쓰시마는 위치나 계절에 따라 그 경관의 아름다움이 변화무쌍하여 일본의 3대 절경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일본의 시조의 소재로서 널리 사랑 받아온 마쓰시마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풍류객들을 매료시킨 명승지였다. 특히 일본이 자랑하는 하이쿠(俳句, 일본 고유의 짧은 시)의 명인 마쓰오 바쇼(松尾芭蕉)가 절찬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쓰시마에서는 유람선으로 마쓰시마의 해안과 주변의 섬들을 돌며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유람선 주변으로 갈매기 떼가 모여드는데 과자 등의 먹을거리를 주면 어느샌가 날아와 순식간에 채가는 장면을 볼수 있다.

오전 9시~ 오후 3시까지 운행(계절에 따라 다름)
성인 기준 1420엔

유람선으로 마쓰시마를 둘러보는 것 외에 마쓰시마에는 다테(伊達)가의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문화재가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즈이간지(瑞巖寺), 고다이도(五大堂), 엔쓰인(円通院), 덴린인(天麟院), 간란테(觀瀾亭)등이 있다.

엔츠인의 사당(왼쪽), 고다이도의 다리(오른쪽)

즈이간지(瑞巖寺)

828년 고승 지카쿠(慈覺)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남아있는 것은 1609년에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가 재건한 본당 및 부엌 등이 있다. 화려한 장식으로 알려진 모모야마(安上桃山)양식으로 지은 선사로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오전 8시~오후 5시(계절에 따라 다름)
성인 기준 700엔
JR 마쓰시마카이칸역에서 도보 10분

엔쓰인(円通院)

즈이간지 삼나무 길을 지나 왼편에 다테 마사무네의 손자인 미츠무네의 묘가 있는 절이다. 국가지정 중요문화재인 아름다운 정원이 정비되어 있다.

오전 8시~오후 5시(계절에 따라 다름)
성인 기준 300엔

고다이도(五大堂)

즈이간지에 소속된 불당으로 화려한 건축 양식의 국가 중요 문화재이다. 인연을 맺어 준다는 붉은 다리가 유명하다. 5개의 수호신 상을 모시고 있어 고다이도라고 불리고 있다.

오전 8시 30분~ 오후 5시
입장료 무료, 연중 무휴
즈이간지에서 나와 길 건너 맞은 편에 위치

*역사적 인물

도호쿠 지역을 여행하면 꼭 듣게 되는 이름,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
일본의 패권을 다툰 전국 시대의 무장이었으며, 다테 가문의 당주로서 오슈(奧州)의 다이묘이자 에도 센다이번(江戶 仙台藩)의 시조이다. '도호쿠왕(東北王)' 또는 '오슈의 용'이라고도 불렸다.

센다이 성터에 있는 다테 마사무네 동상

센다이(仙臺) 시

도호쿠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일본을 대표하는 11대 도시의 하나이다. 미야기현의 현청소재지이기도 하다.

센다이 성터

1610년에 다테 마사무네가 건축한 성이다. 난공불락의 요새라 불리던 이 성은 2차 세계대전 때 공습을 받고 완전히 파괴된 후 1967년에 오테몬(大手門)망루대만 복원되었다고 한다. 성의 중심에 해당하는 건물 유적지에는 다테마사무네 기마상이 있으며 센다이 시의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루플센다이

루플센다이는 센다이역 앞을 기점으로 센다이 중심부의 관광명소를 약 1시간에 걸쳐 순환하는 버스로 승하차가 자유롭기 때문에 센다이 시내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오전 9시 이후 30분마다 센다이 역을 출발. 마지막 차는 오후 4시. 일일 승차권은 600엔, 1회는 250엔.

센다이 다나바타 축제

센다이 다나바타 축제의 모습(미야기현 관광청 제공)

다나바타(七夕, 칠석)를 화려하게 장식한 센다이 다나바타 축제는 8월 6일부터 8일 사이에 열리며 도호쿠 지역의 3대 축제의 하나이다.
이 축제의 특징은 호화찬란하게 장식하는 것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아름다운 전통 종이의 장식 사이를 헤치면서 도는 산책은 다나바타 축제의 즐거움이다. 특히 다나바타 축제 전야제로 8월 5일에 열리는 다나바타 불꽃놀이는 센다이시를 흐르는 히로세강의 강변에서 약 1만 6천발의 불꽃을 쏘아 올리며 그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미야기현의 먹을 거리

센다이의 명물 규탕야끼(왼쪽), 즌다모찌(오른쪽)

규탕야끼(소혀 요리)

센다이가 원조인 요리로 소 혀를 소금이나 된장 등으로 만든 다양한 양념에 재워 숯불에 구운 요리이다.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센다이 전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에다마메모치(枝豆餠,즌다모치)

삶은 풋콩을 곱게 갈아 으깬 것을 고물로 하여 만든 떡으로 풋콩의 향과 맛이 떡과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미쓰시마 대관장의 런치코스

마쓰시마 대관장 런치코스

뛰어난 전망과 요리로 유명한 마쓰시마의 대관장 호텔의 런치코스로 '마쓰시마 사계절 식재료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 상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마쓰시마 지역에서 나는 재료로 마쓰시마 경치를 형상화 한 각 코스는 그 섬세한 맛과 디자인으로 먹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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