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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중국 장자제 : 신선이 노닐던 신비의 풍광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석영사암 봉우리가 독특한 풍광을 이루는 장자제국가삼림공원 [사진제공 = getty images bank]경이롭다는 느낌이 뭘까. 중국 장자제를 가면 그 느낌이 뭔지 피부로 느끼게 된다. 웅장한 풍광과 신비한 분위기를 품은 장자제는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힌다. 태어나서 장자제를 가보지 않았다면 어찌 인생을 논할 수 있겠는가. 이 말은 장자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말이다. 직접 만나기 전까진 그 위엄이 얼마나 대단한지 상상조차 어렵다. 꿈속에서나 볼 법한 최고의 비경을 만나고 싶다면 지금 중국 장자제로 가보자. ◆ 천년의 신비 톈먼산을 거닐다 장자제 최고의 풍경구, 톈먼산을 먼저 둘러보자. 톈먼산은 장자제 시내에서 8㎞가량 떨어져 있는 곳이다. 톈.. 더보기
중국 장가계 : 세계 최장 7.5㎞ 케이블카… 장가계 보러 가볼까 원시림의 절경을 볼 수 있는 장가계의 어필봉. / 롯데관광 제공'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를 가보지 않는다면 백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장가계의 아름다움이 어찌나 웅장한지 중국에선 이러한 고사(故事)가 전해진다고 한다. 중국 호남성 서북부에 있는 장가계. 1982년 중국 최초로 국가삼림공원으로 지정됐으며, 1992년에는 천자산 풍경구와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곳이다. 장가계에 도착하면 첫눈에 들어오는 천문산은 7.5㎞에 달하는 세계 최장 길이 케이블카와 999개의 돌계단을 오르내리는 천문동이 관람객을 맞는다. 산허리를 굽이굽이 돌아가는 도로와 절벽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붙어 있는 잔도(棧道)는 보는 것만으로 아찔하다. 335m 석벽에 외관을.. 더보기
중국 장가계 : 山이 빚은 장관… 속세는 사라지고 童心만 남는다 장가계 여행'태어나서 장가계를 가보지 않는다면 백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人生不到張家界,白歲豈能稱老翁)' 6월에더욱아름다운장가계1992년세계자연유산으로등록됐다. / 롯데관광 제공중국 호남성 서북부에 있는 장가계(張家界)는 1982년 중국 최초로 국가삼림공원에 지정됐으며 1992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관광 명소이다. 연중 언제 가도 수려하지만, 6월이면 녹음이 더해져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장가계에 도착하면 첫눈에 들어오는 경치는 천문산이다. 이 산은 길이 7.5㎞로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와 999개의 돌계단, 산허리를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과 절벽 옆으로 아슬아슬 붙어있는 잔도(棧道)를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하다. 매일 저녁에는 설화를 바탕으로 한 500여 명의 출연진이 .. 더보기
중국 장가계 : 휴가 D-100 '미리 휴가' 어떠세요? 장가계 무릉도원으로 가자, 이천봉 아흔아홉 굽이 돌고 돌아장가계의 명소 중 하나인 천문산(天門山). 해발 약 1500m의 산 정상부에 하늘로 통하는 문처럼 보이는 큰 구멍이 뚫려 있어 천문산이라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길은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진다. /양수열 영상미디어기자날 덥다 생각되면 이미 늦습니다. 먼저 예약하면 각종 할인 혜택도 있으니까요. 주말매거진은 2주에 걸쳐 휴가지를 제안합니다. 1회는 아시아. 비행 3~4시간이면 ‘천국’에 닿을 수 있습니다. ‘5월 황금연휴’ 계획을 세우는 분들도 주목하시길. 하루 이틀 연차 내 ‘미리 휴가’는 어떨까요?기원전 210년, 진시황이 죽었다. 그의 나이 마흔아홉, 불로초를 먹고도 오십을 넘기지 못했던 것이다. 하나로 모였던 중국은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다. .. 더보기
중국 닝샹 : 1만2988개 불상과 세계 최대 觀音像… 그리고 삼국지의 영웅들 중국 닝샹선가 5종의 하나인 위앙종( 仰宗)의 발상지인 닝샹 밀인사 전경 /닝샹현정부 제공·닝샹밀인사 중국 사이트중국의 한 농민이 조선일보 4월 13일자 B4면에 고향을 알리는 광고를 실었다. '아름다운 중국에는 장가계도 있고 닝샹도 있습니다.' '닝샹(寧鄕)?' 낯선 지명이었다. 광고 문구 옆에 닝샹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가 눈길을 끌었다. 농민이 외국 매체에 사비로 광고까지 하며 알리고 싶어한 곳은 어떨지 궁금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한 마을' 닝샹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에서 비행기에서 내려 자동차로 약 1시간 달리자 닝샹현(縣)에 닿았다. 닝샹은 한국인이 즐겨 찾는 장자제(張家界·장가계)로 가는 길목에 있다. 지명은 '몸과 마음이 편안한 마을'이란 뜻의 '안녕지향(安寧之鄕)'에서 따왔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