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장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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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래 펼쳐진 절경 텐먼산 케이블카.

중국 여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 장자제다. 장자제는 영화 아바타 촬영 장소로 유명한 위안자제,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로 오르는 톈먼산과 톈먼둥 등 수려한 경관을 가진 관광명소다. 중국의 무릉도원으로 알려져 있다. 사시사철 중국 산수화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사람이 태어나서 장자제에 가보지 않는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느냐?'라는 말이 있듯이 장자제는 중국인에게조차도 죽기 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이상향 같은 곳이다. 

눈앞에 펼쳐진 모든 봉우리 하나하나가 마치 조물주가 심어놓은 듯한 인상을 주어 마음속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짙은 산 내음, 파란 하늘, 따스한 햇살 등 신록이 물드는 5월은 그야말로 장자제 여행의 최적기다. 황룡동굴 앞 노란 유채꽃 밭과 산 속에서 만나보는 싱그러운 녹음까지. 자연과 세월이 적절하게 버물어져 감동을 준다. 

 장자제의 랜드마크 톈먼산 

장자제 톈먼산은 해발 1518m 산이다. 그 위에 오르면 봄을 머금은 장자제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세계 최장 길이인 톈먼산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다다를 수 있는데 편도 길이만 무려 7.45㎞에 이른다. 시간은 편도로 35분이 소요된다. 케이블카 안에서는 위로는 가까워지는 위풍당당한 톈먼산을, 아래로는 99번 꺾인 퉁톈다다오(통천대도)를 바라볼 수 있다. 

 가장 높은 천연 종유굴 톈먼둥 

톈먼산에 오르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천연 종유굴 톈먼둥을 만나 볼 수 있다. 마치 하늘의 문이 열린 듯한 모습으로 그 신비로움에 감탄하게 된다. 톈먼산의 히든카드는 바로 귀곡잔도와 유리잔도다. 절벽 위 아슬아슬하게 펼쳐진 귀곡잔도는 귀신도 곡소리를 하며 지나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찔하다. 귀곡잔도가 끝이 나면 이를 더 넘어서는 유리잔도가 눈앞에 펼쳐진다. 투명한 유리를 통해 발아래 펼쳐지는 톈먼산의 전경은 극강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지상의 무릉도원 무릉원풍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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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촬영지 위안자제.

톈쯔산(천자산), 양자제, 위안자제를 아우르는 우링위안펑징구(무릉원 풍경구)는 장자제 여행에서 빠져서는 안 될 필수 코스다. 위안자제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될 만큼 그 기개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335m 높이를 1분58초에 다다르는 백룡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자면 영화 속 나비족이 된 듯한 착각이 든다.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 하나하나 아름다움과 강직함이 숨 쉬는 톈쯔산에 오르면 산수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짜릿함의 절정…대협곡 유리다리 

장자제는 재방문 고객이 많은 지역 중 하나다. 요새 사람들의 발걸음을 다시 끌어들이는 관광지는 단연 대협곡 유리다리다. 교각 없이 설치된 세계 최장 유리다리인 대협곡 유리다리는 약 460m 거리가 통유리 총 99개로 이루어져있다. 장엄한 협곡 사이에 둥둥 떠 있는 기분이 들어 아찔한 기운이 감돌지만 통유리 아래로 보이는 협곡과 셀카를 찍는 경험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신비로운 황룡동굴 

황룡동굴도 가볼 만하다. 황룡동굴은 지각운동으로 이뤄진 석회암 용암동굴이다. 상하 4층으로 되어 있고 아래 2개 층에는 사계절 시내가 흐르고 있다. 저수지를 비롯해 시내, 폭포, 연못 등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실제 관광할 수 있는 동굴 길이 무려 96곳에 이른다. 또 동굴 안에는 수많은 종유석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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