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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폭포에 도전장을 내민 중국 난닝(南寧) 더티엔(德天)폭포의 위용. 중국과 베트남 국경지대에 위치하는 더티엔폭포는 3단으로 떨어지는 대형 폭포로서 우기에는 베트남 판약폭포와 연결되어 폭이 무려 208m에 달한다고 한다. /롯데관광 제공
난닝에서 북서 방향으로 300km, 버스로 약 5시간 거리에는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도시 계림이 있다. '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라는 찬사가 있을 만큼 수려한 산수를 자랑하는 계림은 도시를 관통하는 이강과 광서 장족의 전통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더욱 생동감이 넘친다. 특히 10월이면 계수나무 꽃이 시가지를 가득 수놓아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강의 주변에는 관암동굴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상을 초월한 동굴의 규모와 수억 년 자연이 빚어내는 종유석의 은빛 신비는 오랫동안 뇌리에 기억된다. 또한 이강 주위의 선착장에는 많은 유람선들이 있어서 배를 타고 천천히 주위의 경관을 즐기는 것도 좋다. 특히 죽강나루에서 양삭에 이르는 40리 물길이 가장 아름답다.

계림에서 양삭까지 이어지는 이강유람은 계림 여행의 절정이다. 이 구간은 산속 깊숙하게 돌아 흐르며 각양각색의 봉우리들이 펼쳐져 있어 '현세 속의 선경(仙境)'이라 불린다. 운이 좋으면 이강유람 도중 가마우지가 물고기를 잡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계림은 또한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정취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소수민족의 전통 춤과 공연 등을 흔하게 볼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이국적 감흥을 선물한다.

양삭에서는 매일 밤 '인상유삼저(인상적인 유씨네 집 셋째딸)'라는 공연이 펼쳐지는데, 북경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했던 장이머우 감독의 작품으로 인근의 소수민족 600여명이 출연해 이강과 주변의 산 봉우리 등 자연을 무대삼아 수상 가무공연을 펼친다.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관광객의 호응이 뜨겁다.

계림의 밤을 제대로 즐기려면 거대한 정원 같은 양강사호를 유람선을 타고 돌아보는 게 좋다. 양강사호 유람은 이강과 도화강, 목룡호, 계호, 용호, 삼호로 이루어진 인공호반들을 유람선을 타고 둘러보며 계림의 야경을 즐기는 것으로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난닝은 올 5월11일부터 대한항공이 취항해 인천에서 약 4시간이면 도착한다. 롯데관광에서는 난닝과 계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출발은 4박5일, 월요일과 토요일 출발은 양삭까지 포함된 일정으로 4박6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난닝의 대표관광지인 더티엔폭포와 통령대협곡이 포함되어 있으며, 난닝~계림 구간은 버스가 아닌 고속철을 이용, 이동시간을 50% 단축해 여유있는 일정이 가능하다. 전체 일정 중 2박은 난닝 메리어트, 계림 쉐라톤 초특급호텔에서 투숙하며 계림의 특식인 쌀국수와 남방의 대표음식인 샤브샤브 등이 포함되어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의 가격은 79만9000원부터. 선착순 100명 5%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문의 (02)2075-3002.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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