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0번째 이미지

쿠알라룸푸루의 상징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전경

눈부신 풍광이 펼쳐진 말레이시아는 여행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중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반도 서해안에 자리한 휴양지로 천혜의 환경을 자랑한다. 연일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며 푸른 바다가 여행객들을 향해 손짓하는 곳. 볼을 스치는 따스한 바람이 가슴 속 고민까지 어루만져 준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가면 어느새 묵어 있던 고민까지 따사로운 햇빛에 녹아내린다. 

현지 느낌 물씬 나는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잘란알로로 가자. 잘란알로는 쿠알라룸푸르에 왔다면 꼭 들러야 하는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여행객들의 미각과 시각을 유혹하는 포장마차 거리가 즐비하기 때문. 해가 지면 그 풍광은 더욱 화려해진다. 거리마다 자리한 작은 가게들 틈은 현지인들은 물론 여행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 있다. 노천 테이블에서 즐기는 음식과 맥주는 여행자들에게 주어진 묘미.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면 어느덧 해가 기울고 하루 여정이 마무리된다. 

쿠알라룸푸르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다면 관광버스 투어를 추천한다. 2층 버스로 쿠알라룸푸르의 멋진 경치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해설과 함께 돌아볼 수 있다. 계속 같은 코스를 타고 가도 지루하지 않다. 지나오는 풍광이 매 시간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쿠알라룸푸르를 순환하는 버스는 아침 8시부터 오후 8시 반까지 운행한다. 

쿠알라룸푸르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인 만큼 둘러볼 곳도 많다. 그중 쿠알라룸푸르 왕궁은 높게 솟은 야자수와 함께 말레이시아의 왕궁 문화를 둘러볼 수 있는 곳. 안에 들어갈 수는 없지만 그만큼 신비함을 풍겨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붉은 제복을 입고 말을 타는 근위병과 경호원들이 왕궁 분위기를 한껏 더한다. 

오롯한 말레이시아를 느끼려면 부킷빈탕으로 가면된다. 부킷빈탕은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 새롭게 떠오르는 대형 쇼핑몰들과 고급호텔, 오래된 상점, 저렴한 마사지 숍 등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매력으로 가득한 이곳이야말로 쿠알라룸푸르의 현재 모습이라 할 만하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도 그중 하나. 정유회사 페트로나스사의 사옥인 이 건물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빌딩이다. 각종 영화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쿠알라룸푸르의 상징으로 손꼽힌다. 밤이 되면 반짝이는 눈부신 조명 덕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뽐낸다.  



여행 전문가가 꼽은 避寒 여행지 5

'여행 도사'들은 추위를 피해 어디로 갈까. 세계를 누구보다 많이 돌아다니는 여행 전문가들에게 피한(避寒) 여행지 베스트 5를 추천받았다.

팔라우<사진>: 필리핀 남쪽 태평양 서쪽 끝에 있는 섬나라. 때묻지 않은 자연으로 '지상 낙원'이라 불린다. '세계 3대 스쿠버다이빙 포인트'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와 바닷속 풍광을 자랑한다. 미국령이었기 때문에 달러를 사용하고, 그래서 동남아 다른 휴양지와 비교해 가격이 비싸다는 건 단점이다. - 정기윤 하나투어 홍보팀장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는 물론이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음식과 인도·중국·프랑스 등 세계 모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엄청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Malaysia Year-End Sale)'이 해마다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1월까지 열리는 것은 여성 여행객들에게 특히 매혹적으로 다가온다. - 강지영 음식연구가

루앙프랑방: 라오스의 천년고도. 문화유산이 풍부하다. 최근 들어서야 개발이 시작됐다. 그게 매력이다. 물가도 싸다. 그래서 세계 배낭족들이 몰려든다. 젊고 주머니 가벼운 배낭여행객들을 위한 저렴한 숙소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그리웠던 옛날 방콕의 '냄새'를 여기서 다시 맡았다. - 김형렬 호텔예약사이트 호텔자바 이사

엘니도: 필리핀 팔라완섬 북쪽 끝에 있는 섬 군락이다. '휴식을 위해 존재하는 섬'이다 싶을 정도로 쉬기에 적당하다. 아침에 리조트에서 싸주는 도시락을 들고 배를 타면 인근 무인도에 내려준다. 하루 종일 책 읽고 맑은 옥빛 바닷물에서 물장구치며 쉬고 있으면 저녁에 데리러 온다. 현지 직원들이 순박하고 친절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 - 이형옥 여행전문지 더트래블러 발행인

뉴칼레도니아: 추위를 피해 뉴칼레도니아 일데팡 섬으로 피신하고 싶다. 이곳에서 피로그(무동력 돛단배)를 탄 적이 있다. 세월이 잠시 멈춘 듯 평화롭고 여유로워지는 경험을 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없더라도 흐뭇해질 만큼 선량한 아침과 별이 쏟아지는 저녁을 맞으며 아내와 작은 선물을 주고받으면 서울의 추위는 기억에서조차 사라지리라. - 정명효 여행전문지 AB-ROAD 편집장


마트나 백화점에만 원 플러스 원 상품이 있는 게 아니다. 여행에도 있다. 여행 고수들만 즐긴다는  경유 여행이다. 경유 코스 잘만 잡으면, 보너스로 한 국가를 더 찍을 수 있다. 끝내주는 원플러스원이다.

여행의 즐거움 travelbible.tistory.com 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 travelbible.tistory.com 

오늘은 특별한 보너스 여행편입니다. 이름하여 '스톱오버(경유) 여행지'. 비행기로 여행하는 자의 특권이라 할 수 있는 게 바로 '스톱오버'입니다. 

경유 하니깐 벌써 갈아타기 귀찮으시다고요? 천만에요. 아예 경유 시간을 늘려 놓으면 볼거리 많고 가볼 만한 그 경유지 도시를, 제대로 둘러보는 원플러스 원 여행이 될 수 있는데요. 끌리시죠? 그럼, 출발합니다.


'스톱오버'
개념부터 알고 가자


스톱오버(Stopover) 개념부터 알고 가실게요. 

특정 도시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하여 최종 목적지에 가기 전, 경유지에서 24시간 이상을 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인천 출발, 홍콩을 경유하여 호주를 가는 스톱오버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호주뿐 아니라 홍콩도 여행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야말로 '꿀이득'이 되는 셈입니다.

아, 물론 헷갈리는 게 있습니다. 일반적인 환승·경유는 경유지에서 1~23시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을 보낸다는 점에서 스톱오버와 차이가 있답니다. 

또한 스톱오버의 경우 짐을 중간에 찾아야 하고, 환승은 최종목적지에서 찾는다는 점도 다르답니다. 스톱오버는 항공사별로 조건이 다릅니다. 

당연히 출발 전 주요사항 체크는 필수. 대체로 무료지만 따로 비용을 내거나 비자가 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잊을 뻔했네요. 반드시 항공권 발권 전에 신청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스톱오버가 가능한 도시들을 살펴볼까요?


여행의 즐거움 travelbible.tistory.com 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 travelbible.tistory.com 


스톱오버 8대 
'공짜 포인트'
베이징 자금성 [사진출처=픽사베이] 

① 베이징: 화려하고 거대한 도시

스톱오버로 즐기는 첫 번째 여행지는 베이징입니다.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경우, 중국 항공사를 이용할 때 훨씬 더 저렴한 거 아시죠. 

게 말해 인천-파리 왕복 항공권  200만원대라면, 중국 베이징이나 상하이 출발로만 바꿔도, 100만원대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물론 중국까지는 저가항공을 타고 가야겠죠? 

스톱오버로 베이징도 구경하고, 여행경비도 아껴 볼 수 있으니 일거양득. 화려함의 극치, 자금성과 만리장성, 로맨틱한 스차하이까지. 

게다가 스톱오버 땐 72시간 무비자 여행도 가능합니다. 무비자로 중국 찍고, 72시간 안에 제3국으로 떠나면 끝입니다.

홍콩 빅토리아 항구 [사진출처=픽사베이]

② 홍콩 : 홍콩의 야경도 스톱오버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홍콩! 꼭 홍콩행 티켓을 끊지 않더라도 스톱오버로 홍콩의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홍콩을 거점으로 하는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PIC), 홍콩 익스프레스를 이용할 땐 잊지 말고 스톱오버. 이게 여행고수들의 여행 공식입니다.


여행의 즐거움 travelbible.tistory.com 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 travelbible.tistory.com 


하노이 [사진출처=픽사베이]

③ 하노이: 쌀국수 왕창 먹자
여행의 즐거움 travelbible.tistory.com 
동남아, 호주지역으로 여행할 땐 베트남항공이 아주 유용합니다. 베트남의 경우 특별히 수도인 하노이, 호찌민 두 도시에서 스톱오버가 가능하니 이 역시 외워두면 좋겠죠? 

사고자 하는 항공권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딜 가도 맛난 음식과 저렴한 물가가 기다리고 있는 도시가 바로 하노이랍니다. 잊지 말고 베트남까지 구경하자고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진출처=픽사베이] 

④ 쿠알라룸푸르: 에어아시아와 크는 도시

이름도 낯선 쿠알라룸푸르. 발음도 어렵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이곳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와 말레이항공의 인기에 힘입어 관광도시로 쑥쑥 크고 있답니다. 

다민족 국가인 만큼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가 공존하고 있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독특한 볼거리들이 가득합니다. 야경까지 멋진 도시라니 말 다한 거 아니겠어요. 스톱오버로 공짜니, 더할 나위 없겠죠?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전경

⑤ 싱가포르 :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곳

불안합니다. 어딜가나 안전한 곳이 없지요. 이럴 때 해외여행, 싱가포르만 한 곳이 없지요. 치안 좋고 깨끗하기로 유명한 나라 싱가포르. 스톱오버 여행지로도 인기만점입니다.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데다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멀라이언 파크 등 볼거리도 많고 칠리크랩, 카야토스트와 같이 맛난 음식까지. 

여성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여행지 싱가포르. 같이 갈 친구들 다 소환하시면 됩니다. 아, 스톱오버 노하우 공개하시면 "야, 너 여행 도사다"칭찬도 덤으로 따라옵니다.

두바이 전경

⑥ 두바이: 사막 위에 세워진 꿈의 도시

두바이가 모래 위에 세워진 도시라는 것과 7성급 호텔이 있다는 것쯤은 이미 알고 계시다고요? 하지만 이건 모르셨을 겁니다. '스톱오버 여행지'로도 유명하다는 것. 

'꽃할배' 시리즈 기억나시죠? 그때도 로마로 향할 때 잠깐 찍은 곳이 두바이거든요. 아랍에미리트의 거대한 도시 두바이. 꽃보다 할배에서 할배들이 분수쇼를 보고, 이서진이 왕족을 만났던 바로 그곳이랍니다. 아, 글쓰다 보니 당장 비행기표를 끊고 싶네요.

터키 이스탄불 [사진출처=픽사베이]

⑦ 이스탄불: 유럽의 스톱오버는 여기

유럽으로 들어가는 관문, 터키도 있답니다. 이국적인 모스크와 다양한 액티비티가 기다리고 있는 터키. 예로부터 형제의 나라라 불리며 인기가 있었죠. 

요즘 테러 분위기에 휩쓸리면서 다소 불안하긴 합니다만 어떻습니까. 로맨틱한 동유럽의 정취가 가득한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스톱오버하여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데. 터키, 누구에게나 한번쯤 가고 싶은 그런 도시거든요.

모스크바 크렘린 [사진출처=픽사베이]

⑧ 모스크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가깝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러시아. 신비로움을 간직한 러시아도 스톱오버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답니다. 

항공권에 따라 추가 요금을 지불하는 경우도 있지만, 붉은광장, 크렘린, 성 바실리 성당 등이 있는 모스크바를 그냥 지나치긴 아쉽겠죠. 이제는 공항을 벗어나 보자고요. 당당하게. 스톱오버로.


여행 전문가가 꼽은 避寒 여행지 5

'여행 도사'들은 추위를 피해 어디로 갈까. 세계를 누구보다 많이 돌아다니는 여행 전문가들에게 피한(避寒) 여행지 베스트 5를 추천받았다.

팔라우<사진>: 필리핀 남쪽 태평양 서쪽 끝에 있는 섬나라. 때묻지 않은 자연으로 '지상 낙원'이라 불린다. '세계 3대 스쿠버다이빙 포인트'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와 바닷속 풍광을 자랑한다. 미국령이었기 때문에 달러를 사용하고, 그래서 동남아 다른 휴양지와 비교해 가격이 비싸다는 건 단점이다. - 정기윤 하나투어 홍보팀장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는 물론이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음식과 인도·중국·프랑스 등 세계 모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엄청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Malaysia Year-End Sale)'이 해마다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1월까지 열리는 것은 여성 여행객들에게 특히 매혹적으로 다가온다. - 강지영 음식연구가

루앙프랑방: 라오스의 천년고도. 문화유산이 풍부하다. 최근 들어서야 개발이 시작됐다. 그게 매력이다. 물가도 싸다. 그래서 세계 배낭족들이 몰려든다. 젊고 주머니 가벼운 배낭여행객들을 위한 저렴한 숙소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그리웠던 옛날 방콕의 '냄새'를 여기서 다시 맡았다. - 김형렬 호텔예약사이트 호텔자바 이사

엘니도: 필리핀 팔라완섬 북쪽 끝에 있는 섬 군락이다. '휴식을 위해 존재하는 섬'이다 싶을 정도로 쉬기에 적당하다. 아침에 리조트에서 싸주는 도시락을 들고 배를 타면 인근 무인도에 내려준다. 하루 종일 책 읽고 맑은 옥빛 바닷물에서 물장구치며 쉬고 있으면 저녁에 데리러 온다. 현지 직원들이 순박하고 친절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 - 이형옥 여행전문지 더트래블러 발행인

뉴칼레도니아: 추위를 피해 뉴칼레도니아 일데팡 섬으로 피신하고 싶다. 이곳에서 피로그(무동력 돛단배)를 탄 적이 있다. 세월이 잠시 멈춘 듯 평화롭고 여유로워지는 경험을 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없더라도 흐뭇해질 만큼 선량한 아침과 별이 쏟아지는 저녁을 맞으며 아내와 작은 선물을 주고받으면 서울의 추위는 기억에서조차 사라지리라. - 정명효 여행전문지 AB-ROAD 편집장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