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탄 : 가는 곳마다 불탑·만다라… 눈 마주치면 미소가… 히말라야 산자락의 '행복한 나라' 부탄 ▲ 푸나단쥬강의 두 줄기가 만나는 지점에 세워진 푸나카 드종의 화려하고 위풍당당한 모습./정지섭 기자 xanadu@chosun.com형형색색의 전통 옷 고(남자)와 키라(여자)를 입은 사람들은 눈이 마주칠 때마다 미소를 보냈다. 정부가 도축을 금한 덕에 말 그대로 '상팔자'인 길거리의 개와 소 얼굴도 더없이 편안해 보였다. 눈에 띄는 곳마다 절과 불탑이 있고, 나무 심고 다리 놓은 곳마다 산 자를 축원하는 깃발 '룽다'와 죽은 자를 위한 깃발 '마니다'가 나부끼는 히말라야 산자락의 작은 나라 부탄. 한반도 5분의 1 넓이의 땅에 70여만명이 모여 사는 부탄이 요즘 새로운 명칭을 갖게 됐다. ' 행복의 나라(Land of Happiness)'. 물질적으론 가난해도 국민 행복지수를 조사할 때마다 아시아 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