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샵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 파리: 까칠한 파리지앵은 백화점 안 간다 파리 | 편집매장쇼핑의 묘미가 빠진 파리 여행이라면, 마들렌 없는 티타임을 즐기는 프루스트의 마음만큼이나 허전하지 않을까. 똑똑한 파리지앵처럼 쇼핑하고 싶다면, 백화점이나 명품 매장보다도 편집 매장을 둘러봐야 한다. 취향 있는 사람들이 '제대로' 골라 놓은 물건을 편하게 만날 수 있다. ■ 콜레트(Colette)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편집 매장 콜레트. 각양각색 패션 아이템, 예술 서적, 한정판 상품을 한데 모았다. / 콜레트 제공에펠탑에 버금갈 유명세를 누리는 파리 최초의 컨셉 스토어. 오픈 16년 차를 맞아 슬슬 지겨워질 때도 되었건만, 전 세계의 관광객은 물론 까다로운 파리지앵 사이에서도 여전히 최고의 쇼핑지로 통한다. '럭셔리 패션'이 부담스럽다면, 1층에 있는 '스트리트웨어(길거리 옷)' 섹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