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새로운 장르의 공간들이 늘어나고 있다. 베를린을 필두로 다른 유럽 도시들에서
영감을 받아 생겨나고 있는 파리의 창의적인 공간들을 소개한다.


↑ LO/A 라이브러리 오브 아츠

LO/A 라이브러리 오브 아츠

갤러리와 콘셉트 스토어가 넘쳐나는 마레 지구에서 조금 벗어난 길에 눈에 띄는 공간 하나가 숨어 있다. 'LO/A 라이브러리 오브 아츠LO/A Library of Arts', 말 그대로 예술 서점. 이곳에 어떤 특별함이 있기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까. '접근 가능한 예술'을 모토로 하는 이곳은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와 예술 서적을 판매하는 서점이 합쳐진 공간이다. 3개월마다 지역, 도시, 트렌드 또는 시대 등 새로운 테마를 제시하면서 작품 전시를 하고, 관련 아트북, 고서적, 사진, 영화, 옛날 LP판, 음악 플레이 리스트까지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매력이다. 또 여느 서점과는 다르게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며 팝업 이벤트를 벌이거나 설치미술을 전시하기도 한다. 'LO/A 스튜디오'는 LO/A 라이브러리 오브 아츠의 콘셉트와 맥락을 같이하면서 출판과 아트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이 스튜디오를 시작한 이들은 막심 뒤부아Maxime Dubois와 비즈니스 매니저 잔 홀스텐Jeanne Holsteyn이다. 새롭고 재미난 프로젝트와 작가들을 발굴하고 그 작가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것도 이 스튜디오의 임무다. 문득 예술적 영감을 듬뿍 받고 싶을 때 가볼 만한 곳.

LOCATION

17 Rue Notre Dame de Nazareth 75003, Paris

↑ 올리비아 안튜네스

↑ 듀오

듀오

전면 통유리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하이브리드 공간 '듀오Duo'. 레스토랑, 사진전문 갤러리, 예술 서점을 겸한다. 일본인 셰프 마오리 무로타가 프랑스-일본 퓨전 메뉴를 선보이는 캐주얼 레스토랑과 5주마다 유명한 포토그래퍼의 개인 전시회나 독립 큐레이터의 그룹전, 해외 현대미술 초대전이 돌아가면서 열리는 갤러리, 아트북, 실험적인 음악들과 LP판이 빼곡한 스토어가 나란히 붙어 있으니 한데 둘러보기 좋다.



LOCATION


24 Rue du Marche Popincourt 75011, Paris

↑ 프레파스, '톰 10 르 카페' 프로젝트

프레파스, '톰 10 르 카페' 프로젝트

큐레이터이자 아티스트 커플, 나이스Nais와 레미Remi는 3년 전부터 마레 지구에 '프레파스Preface'라는 갤러리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 커플은 지난 4월 5일부터 갤러리를 카페로 단장하고, 예술 작품이 탄생하기 전 아티스트들 간의 교류를 보여주는 해프닝을 벌여왔다. '톰 10 르 카페 Tome 10 Le Cafe(10부 카페)'라는 이 프로젝트는 10월부터 장소를 옮겨 계속된다. 새로운 공간에서 나이스와 레미 커플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건강한 음식도 맛보고, 동시에 아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해보자.
새로운 주소는 10월 오픈 직전 공개 예정!

tel

+33-6-72-93-29-35


web

↑ 나이스와 레미 커플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건강한 음식

↑ Tome 10 Le Cafe(10부 카페)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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