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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홍콩 또 다른 얼굴 `자연의 아름다움을 걷다` 피크서클 트레일에서 바라본 홍콩 빅토리아전경.홍콩 도심에서 약 30여분만 벗어나면 주위 풍경이 순식간에 확 달라진다. 왜 지금까지 이런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을까 싶다. 선명하게 빛나는 초록에 눈과 마음이 절로 힐링된다. 홍콩 트레일 이야말로 홍콩의 새로운 매력이 아닐까 강추한다. 사실 홍콩에는 환상적인 도시 경관은 물론 한적한 해변, 소박한 시골 풍경, 고요한 섬과 역사, 문화 유적지까지 두루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하이킹, 자전거 루트가 마련돼 있다. 트레일을 따라 새로운 홍콩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매력들이 펼쳐진다. 쇼핑과 나이트 라이프, 미식은 잠시 미뤄두고 홍콩의 또 다른 얼굴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홍콩 여행을 계획할 때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는 .. 더보기
홍콩 : 이곳을 갔다오지 않았다면 홍콩을 갔다왔다 말하지말라 34년 만에 변신… 홍콩 오션파크홍콩 관광객이라면 꼭 한 번쯤 들리는 '오션파크(Ocean Park·海洋公園)'. 그러나 지금까지 한국 사람들은 실망하고 나왔다는 반응이 많았다. 홍콩 최대 놀이공원이지만 1977년 문을 연 탓에 낡고 작다는 느낌이 든다는 이유였다. 그 오션파크가 34년 만에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달 말 세계 9위 규모의 수족관과 넓은 호수를 갖춘 '아쿠아시티(Aqua city)'를 개장하고, 호수 한가운데에서는 물·불·빛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심비오(Simbio·雙龍奇緣) 쇼'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달 27일 도널드 창 홍콩자치구 행정장관까지 참석한 개장식을 다녀왔다. 가족단위 홍콩 여행객들의 필수 관람 코스로 손색이 없었다. ▲ 지난달 말 새로 개장한 홍콩 오션파크의 .. 더보기
홍콩 라마 : 볼거리 풍성한 아시아 국제도시…기업 팀워크 레벨 업 라마섬은 저우룬파의 고향이다. 라마섬 하이킹은 섬의 두 선착장을 연결한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야경과 쇼핑, 이게 전부? 천만의 말씀. 홍콩은 천의 얼굴을 가진 곳이다. 동양과 서양의 문화, 과거와 현재,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홍콩은 작지만 풍성한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아시아의 국제도시다. 1년 내내 계속되는 다채로운 축제와 화려한 도시. 멋진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하이킹, 곳곳에 흩어진 문화 유적과 전통의 자취, 최신 빌딩 숲 사이사이에서 대비되는 올드타운의 멋스러움 등 그 새로운 매력은 끝이 없다. 이것이 바로 홍콩의 매력이다. 여기에 풍부한 항공편과 뛰어난 인프라스트럭처가 더해져 기업 미팅 인센티브 여행을 위한 최고의 목적지가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항상 더 .. 더보기
홍콩 : 클래스가 다른 홍콩여행 #1 빅토리아 하버 너머 섬 여행 Go On’s Pick!느리게 걷고 천천히 둘러본다. 빌딩 숲이 아닌 나무로 우거진 언덕 정상에 올라어선들로 뒤덮인 해안가를 바라본다.화려함 대신 소박한 풍경으로가득하고, 복잡함보다 여유가 넘쳐난다. 홍콩의 섬 여행은 그런 것이다.80년대 홍콩, 청차우센트럴 페리터미널의 5번 선착장에서 일반페리에 올랐다. 고속 페리를 타면 약 30분,일반 페리는 30분이 더 소요된다.멀리 청차우 섬과 함께 해안가에 정박해 있는 크고작은 어선들이 보였다. 섬 주민들의 주된 생계수단이 어업이기에 섬 인근에 정박해있는 어선도 수십 척이다. 선착장 주변은 해안가를 따라 늘어선 레스토랑과 호객하는 상인과 자전거로 복잡했다. 시골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청차우의 투박한 번화가는 화려함의 대명사인 ‘홍콩’과는 사뭇 다른모습. .. 더보기
홍콩 : 동아시아 지역 가장 오래된 성당 성 요한 대성당 홍콩섬에서 오늘 하루는 뻔한 홍콩 자유여행을 하기로 맘 먹었지만 높은 건물에 올라 조망을 즐기기로 한 야무진 계획부터 꼬이기 시작해 발길 닿는 데로 내 맘대로 홍콩 자유여행을 하기 시작했다. 뱅크 오브 차이나 타워 뒤편으로 가니 빨간 벽돌 건물이 내 눈을 사로잡는다. 빨간 벽돌만 보면 왜 이리 입가에 웃음이 번지는지. 뱅크 오브 차이나 타워 전망대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 따윈 이미 머리 밖으로 튕겨져 나갔고 지금 내 목적지는 저곳이다. 저 뒤에 더 멋진 곳이 있다는 것은 알지 못한 채 뚜벅뚜벅 빨간 벽돌 앞으로 전진한다. 매끈하게 잘 빠진 홍콩섬 금융가 사이엔 나처럼 올드 한 느낌의 여행지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숨바꼭질하듯 찾을 수 있는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그중 하나인 이곳은 종심법원. HSBC 건물 앞.. 더보기
홍콩 : 홍콩 MISS, 미시엔 사워 스파이시 토마토 쌀국수 홍콩 MISS, 미시엔 사워 스파이시 토마토 쌀국수 ROMY | 2017-03-29 09:03:53 홍콩의 아침. 오늘은 홍콩섬여행에 나서기로 했다. 홍콩섬에 도착하면 아점으로 홍콩 맛집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버스정류장 앞에 버티고 있는 예쁜 음식점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이 음식점의 정체는 MISS. 미시엔 사워 스파이시이라는 미시엔 전문점인데 이곳에서 난생 처음 토마토 쌀국수를 맛볼 수 있었다. 홍콩섬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정류장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뒤편에 있는 음식점에 유독 눈길이 간다. 딱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라 홍콩 여행 중 몽콕과 야우마테이 사이 네이든 로드를 지나가는 여자라면 한번쯤 기웃거릴듯 하다. 큼직큼직한 토마토가 그려져있어 이 집에서 무엇을 맛볼 수 있는지 짐작이 .. 더보기
중국 홍콩 : 만화계 홍콩 스타의 거리, 홍콩 코믹스타의 거리 홍콩여행가면 찾게되는 홍콩 스타의 거리가 스타의 가든으로 새단장한 이야기는 얼마전 포스팅했는데 이번엔 또 다른 스타의 거리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구룡공원 안에는 홍콩 애니메이션 대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홍콩 코믹스타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스타의 가든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던 맥널이 코믹스타의 거리의 캐릭터들을 소개하는데 홍콩여행 중 구룡공원을 찾을 계획이라면 홍콩 코믹스타의 거리도 체크해보자. 홍콩 코믹스타의 거리는 침사추이역 인근 구룡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조성된 거리가 길지않아 관람하는데 그리 오랜시간 소요되지 않지만 아이와 함께한 여행이라면 혹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홍콩 침사추이 여행 중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한다. 홍콩 스타의 가든에서도 인기만점인 맥널을 이곳에서도 만나볼 수 있.. 더보기
홍콩 : 홍콩 사람처럼 누비는 올드타운센트럴 서울에 신사동 가로수길이 있다면, 홍콩엔 이곳이 있다. 아기자기한 레스토랑과 감각적인 숍들로 가득 채워진 올드타운센트럴. 오늘 하루만큼은 홍콩 로컬처럼 올드타운센트럴 구석구석을 누벼 보는 건 어떨까? 홍콩의 밤을 책임질 란 콰이 퐁올드타운센트럴 거리●Mid-Level Escalator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타기이전부터 홍콩의 부자들은 습하고 더운 기후를 피해 서늘한 고지대에 저택을 지은 반면, 젊은 상류층들은 고지대 바로 아래 산등성이에 있는 고급 아파트에서 주로 살았다. 높은 아파트 건물들이 즐비한 그 일대에 ‘중간 지대’, 즉 미드 레벨(Mid-Level)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다. 미드 레벨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는 단연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세계 최고 길이를 자랑하는 이 에스컬레이터는 센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