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규수

일본 : 맛있는 규슈 '에키벤' 여행 일본여행이 더 가까워졌다. 이번 주말(12일) 규슈를 종단하는 신칸센의 완전 개통으로, 북단 후쿠오카에서 남단 가고시마까지 1시간19분이면 주파할 수 있게 된 것. 지난해 11월 KTX가 전면 개통돼 서울~부산이 2시간18분만에 연결된 상황이라 이번 규슈 고속철의 개통은 양국 철도관광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온천여행의 대명사격인 규슈지방은 일본 철도여행의 묘미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날렵한 신칸센과 느릿한 관광열차에 번갈아 오를 수 있는 가하면, 일본 열차기행의 백미라 부르는 '에키벤' 투어의 매력에도 흠뻑 젖어 들 수 있다. 특히 구마모토~가고시마 중앙역 구간을 달리는 관광열차는 신칸센으로 30분이면 주파하는 거리를 4시간 30분에 걸쳐 구.. 더보기
일본 : 크루즈 타고 떠나는 '일본 속의 한민족사 탐방' 섬나라 일본을 제대로 느끼려면 역시 해안가를 따라 배를 타고 여행해야 한다. 특히 규슈(九州)나 나라현 등 일본 서부를 여행하면 우리 조상의 기상을 물씬 느끼게 된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조선일보의 대표적 공익 프로그램 '일본 속의 한민족사 탐방'은 이처럼 일본에 숨겨져 있는 우리 역사를 깊이 있게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다음 달 18일 출발 예정. 정영호(단국대), 손승철(강원대), 서정석(공주대) 교수 등 저명한 지식인들이 동행해 격조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정호승 시인도 동승해 시(詩)에 대한 이야기와 낭만을 함께 나누게 된다. '한민족사 탐방'의 첫 코스인 일본 규슈섬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한·일 교류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규슈 북서쪽의 다자이후(太宰府)는 백제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