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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 : 이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곳 “소혹성 B612를 온통 엉망으로 만드는 무서운 식물이 있다.” 어린 시절 누구나 읽었을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에 나오는 구절이다. 그런데 그 무서운 식물이 지구에 존재한다면? 상상 속의 식물 같은 이 나무를 실제로 보고 싶다면 이상과 현실이 동시에 존재하는 그곳 마다가스카르로 가보자.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식어는 프랑스어와 말라가시어이다.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분명 많이 들어봤다. 고급 양주 이름 같기도 하고 스페인 귀족의 이름 같은, 최근에는 인기 디즈니 만화 영화로 선보인 곳. 그곳은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있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다. 약 2000 여 년 전 옛.. 더보기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 - 진한 커피향기 같은 아프리카 동화 마을 뭉게구름 피어 오르고, 파란하늘 높고 높아 그 멀고 먼 아프리카의 땅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던 곳, 수도 안타나나리보는 마다가스카르의 베이스 캠프다. 황토 흙 길 먼지 날리며 달리던 그곳, 도시와 자연의 경계 없이 너른 평원 위 1,000개의 언덕 마다 마을이 생겨났다. 그 마을이 모여 도시를 이루었다. 그 이름은 동화 속의 동산, 안타나나리보. 생활 속의 오랜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진한 커피향 같은 도시, 안타나나리보 도시 전경은 아련하다. 진한 삶의 향기가 마음에 위로가 되는 곳. 비행기 트랩을 내려서자, 파란하늘과 뭉게 구름이 나를 반긴다. 어떻게 이토록 파란하늘을 선물할 수 있을까? 공항에서의 첫 느낌처럼,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는 마치 동화의 나라에 온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시내로 들.. 더보기
마다가스카르 모론다바 - 모잠비크 해안, 바오밥 나무의 동산 동화의 나라, 평화로운 동산. 하늘에서 바라본 땅 위의 모론다바는 에덴동산과 다르지 않았다. 뭉게구름 아래 파란하늘을 캔버스로 초록이 넘실거린다. 원주민들의 표정은 소박한 미소를 머금고 있어 사랑스럽다. 말 없이 사랑을 전해주고, 미소로 마음 나누어 주던 곳. 해변의 동산 모론다바, 천년 기다려온 지혜의 나무, 그 은밀한 음성에 귀 기울여 본다. 모론다바 고기잡이 어부들의 삶터 모잠비크 해, 신선한 아침의 여명이 밝아온다. 평화의 바다, 바오밥 나무와의 추억 모잠비크 해 동쪽, 평화의 어촌 마을에 다다랐다. 비행기를 타고 열 두 시간 넘겨 날아와 또 다시 비행기를 타고 달려가야 하는 곳. 아프리카 본토 우측 아래, 외로운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다. 모잠비크 해를 사이에 두고 아프리카 본토를 바라보는 외로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