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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 : '7가지 색 매력' 당신이 싱가포르에 가야 하는 이유 ◇ ⓒ Get About 트래블웹진 싱가포르. 이 나라를 처음 머릿속에 떠올릴 때 어떤 이미지를 함께 떠올리는가. 세상에서 가장 높은 수영장을 보유한 럭셔리 호텔 마리나 베이 샌즈? 매콤하고 달콤한 칠리크랩? 그것도 아니면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피부에 와닿는 후끈한 공기? 무엇이든 좋다. 당신이 떠올리는 그 모든 것이 싱가포르의 조각들이니까. 올 7월 중순, 여성 4인이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왔다. 여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하나라는 싱가포르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보고자 함이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일정을 짜면서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을 골랐고 여행 내내 지도와 어플리케이션에 의지하며 직접 걷고, 헤매다 돌아왔다. 그 길 위에서 예상과 달랐던 것도, 예상보다 좋았던 것도 모두 만났다... 더보기
싱가포르 : 한여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싱가포르에 가다 나라마다 냄새가 있다. 미국에 자주 가는 한 지인은 미국 모 회사의 알싸한 카펫 세제 향기를 '미국 냄새'라 하고, 중국 유학 생활을 오래 했던 한 친구는 매캐한 매연 내음을 '중국 냄새'라고 부른다. 호불호를 떠나 저마다 기억과 경험에 근거한 지극히 주관적인 정의다. 서울서 입고온 두터운 외투를 훌훌 벗어던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내렸다. 이제 막 스콜이 지나간 자리에 청량한 기운이 감돈다. 맑다. 듣던 대로, 상상한 그대로. 너무 깨끗해서 '무향'이다. 사진제공=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 새 명물, 마리나 베이 샌즈=뉴욕 센트럴파크 부럽지 않게 잘 가꿔진 공원들 사이사이, 질서정연하게 뻗은 도로를 15분 남짓 달렸다. 어마어마한 랜드마크 앞에 차가 멈췄다. 올려다 보니 목이 뻐근해진다. 도시국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