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그로브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레이시아 랑카위 : 상어와 함께 스노클링, 소름이 으스스 침이 꼴깍 야생동물 가까이 보면서 휴양지 낭만도 즐기는 말레이시아 랑카위 여행 독수리 먹이주기, 선상 낚시 숲길 트레킹 이어 호수에 발담그는 아일랜드 호핑투어 인기 요일마다 장터 바뀌는 7일장 다양한 간식거리로 유혹 "곧 독수리들이 몰려온다. 셔터 누를 준비 됐나!" 선장이 구릿빛 팔뚝을 휘둘러 생닭고기 조각들을 바다에 내던지며 외쳤다. 그러나 바다에도 하늘에도 맹그로브 숲에도 독수리 깃털 하나 보이지 않았다. 랑카위의 평화를 상징한다는 새 독수리. '악마의 새와 싸워 이기고 랑카위를 평화의 섬으로 지켜주고 있다'는 용맹스런 그 독수리가, 겨우 닭고기 몇 조각에 쉽게 모습을 보여줄까? 안타깝지만 쉽게 보여줬다. 싸우는 일도 평화를 지키는 일도 '식후'의 문제라는 걸 깨우쳐 주듯, 불과 몇초 뒤 몇십마리의 독수리 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