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도네시아 발리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기자이자 소설가인 그녀 1년간 무작정 여행을 떠나다 이탈리아에선 마음껏 먹고 인도에선 열렬히 기도하고 발리에선 자유롭게 사랑하고 그 과정에서 진정한 행복 찾다여행기가 영화화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러나 그것이 만약 소설가가 쓴 여행기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소설가들의 무의식 속에는 이야기에 대한 어마어마한 욕구가 상존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일상의 편린들 속에서도 이야기의 조각을 계속해서 줍는다. 길 가다 본 비둘기의 사체, 과일상인들의 격정적인 제스처, 카페에서 어쩌다 듣게 된 연인들의 다툼…. 그것은 직업병의 결과물이기도 한데, 잘 멈춰지지 않는다. 그래서 맹장수술 같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 중 자신에게는 일어난 일, 가령 몸에 맞지 않는 마취제 쇼크로 꽤 드라마틱한 심장마비를 겪고, 꼼짝없이 누워.. 더보기 이전 1 다음